김동진 소설 [프라임(Prime)] 지식과 감성 펴냄 - 미래의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제시

프라임 - 상
김동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일단 제목이 영화처럼 느껴져서 흥미롭다.

또 그 흔한 저자의 소개가 없는것이 특이한부분이다.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제법 많은 양의 책이다.

<프라임> 대체 너는 정체가 뭐니?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짬짬이 읽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긴 시간을 들여서

그냥 다 읽어버렸다.

마치 2배속 재생을 하듯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고, 현재 내가 살고 있는 2020년의 대한민국과 너무 닮은듯 또 다른 느낌을 받으면서 말이다.

<줄거리>

주인공 서정권, 직업은 국회의원, 하지만 새로운 총선을 앞두고서 당에서 공천을 받지못하고 그 자리를 자신과 함께 손발을 맞추던 보좌관에서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던 자신의 지역구를 빼앗기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세상을 비판하며 자신의 처지를 고통스러워하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 영가여이다.

그 만남은 그냥 평범한듯 보이지만 운명이라 생각될만큼 먼훗날 두사람의 관계에 시작점이 되는것이었다.

자신의 현실을 한탄하듯 알바생인 그녀에게 털어놓게 되었고, 그녀가 던진 몇마디의 의견은 현실을 비판하며 고개숙이고 있던 정권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하듯 놀라운 충격을 주게 된다.

그녀는 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것 이유는 바로 희생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고 그것에 정권이 당첨된것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들의 전략대로 그냥 단지 쓸모없어져 버리는 희생양이 되어버린다면 세상사람들은 그를 잊고 새로운 사람만을 기억하게 된다는 논리..

문득 정권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바로 "녹이 슬지 않게 갈고 닭는것 그것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생각하게된다.

그렇게 다시 바닥에서 일어서는 정권은 이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그녀에게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국무총리이자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제안하고 수락하며 두사람은 한배를 타게 된다.

이후 그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개혁을 실천으로 옮기게 된다.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어쩌면 지금의 진짜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말이다.

교육3폐(수능, 교과서, 교대)를 실시하고, 언론개혁, 남북교류, 대기업 해체, 국회 해산등..

작가는 이러한 굵직한 주제들을 소설을 통해서 마치 메아리치며 사람들에게 전달하듯 통쾌하고, 흥미롭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과연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읽게 되었다.

불과 한달전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다른 21 국회의원 총선의 결과가 나타났다.

집권 3년차를 맞이한 현대통령의 상황에 사실 모두가 박수치며 잘하고 있다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그러나 갑자기 터져버린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만 그것을 대응하던 현정부의 분위기에 초반과 달리 응원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났다. 결과는 역대급 총선의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민주당과 비례정당을 합친 의석수가 300석가운데 무려 180석을 차지는 놀라운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버린것이다.

과연 국민들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된것일까? 나도 솔직히 놀라긴 했다. 많은 전문가들도 놀랐고 야당에 서서 선거에 임했던 그들도 정말 엄청 믿기지 않을일이 된것이다.

이건 분명히 현정부가 더 잘하라고 채찍질한것이라 생각된다. 그것을 더 지켜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이다.

소설 <프라임>은 마치 이러한 현실속 세계를 책속으로 옮겨놓은듯 더욱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는것이 그냥 신기할뿐이다.

분명 이책은 현실정치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종류의 소설로 분류하는게 맞을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프라임에서 일어났던 일들중 몇가지라도 현실속 정치세계에서 정말 일어나서 개혁이 되어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다음 국회에는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보다 지금 처해있는 코로나위기를 우선적으로 극복하며, 싸우되 감정을 먼저 내세우지 말고, 토론하되 치열하게 조금더 전문성을 가지고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이전처럼 즐겁고 재밌게 살아가는 그날이 다시 돌아오길 응원해본다.

좋은글을 통해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시집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미란 지음, 임소연 그림 / 바른북스 / 2020년 4월

시는 무엇일까?

요즘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글자가 가진 멋진 매력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소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고,

에세이는 내가 살아보지 않은 다른 이의 삶을 통해서 대신 느끼게 하고,

여행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해서 답답한 생활중인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위로해주고,

육아서는 삼남매를 키우는 아빠인 내게 자극을 듬뿍 안겨주기도 한다.

그 중 매우 특별한 것은 바로 "시집"이다.

시를 떠올리면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짧고 간결한 문장에 숨겨져 있는 함축적인 의미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좋다.

요즘 힘든 나의 마음을 조금 들뜨고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시집을 소개해본다.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 시집은 시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시인 "이미란"씨가 그동안 써서 공개했던 글들을 한곳에 모아서 출간했다고 한다. 글도 예쁘지만 같이 들어있는 그림들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집이다.

오늘도 그리운 마음은 그댈 향한다~~~

문득 우울한 날이다.

겨울비가 내려서일까..

아니

그대 얼굴이 문득 떠올라서

=>눈을 감고 누군가를 떠올려본다. 오래전 아내와 사귈때의 모습이 떠올랐다..

출장으로 인해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서로를 생각하며 써내려왔던 교환일기장의 페이지...

함께 만나서 다시 교환하면서 서로를 그리워 했던 그시절이 문득 떠올랐다..

그대 얼굴이 그렇게 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던 그때인데..

지금은 나의 아내가 되어 옆에서 함께 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고마워요..

추억속에서~~

가슴속이 비어 버렸어..

너의 사랑을 비워냈으니까

~~

널그리며 살아갈 거니까.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아프다. 연인이든 가족이든 말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어진다.

짧은 시집을 한권 보았을뿐인데 이곳에 다양한 감정들이 섞여져 있다. 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도 들어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어서 웃고, 울기를 반복해본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힘든일이 다가온다.

늘 좋은일만 생길순 없지 않은가..라면서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모든 원인은 나에게 있으니 반성도 하고, 다시 욕심내지 않고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짐도 해본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은 있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작가님과 소통하며 나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본다.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말이 우리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하루를 열심히 살아본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영어 800단어 수록된 학습만화 [이시원의 영어대모험 3 - 일반동사 현재형]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3 - 일반 동사 현재형,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ㅣ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3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5월

초등영어 800단어 수록된 학습만화 [이시원의 영어대모험 3 - 일반동사 현재형] 아울북펴냄.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오늘부터 오랫동안 연기되었던

고3학생들의 등교소식이 들려왔네요.

아직은 많은분들이 걱정도 하고 있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등교하는것인만큼

코로나로 인해서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그동안 집콕을 하면서

아이들과 같이 학습놀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영어과목이 빠질수 없었죠.

1권부터 2권까지 재밌게 함께

읽고 공부해본 영어책시리즈인데

이번에 3권이 새롭게 출시되었답니다.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3권 - 일반동사 현재형>

아울북펴냄

이책은 TV광고에서 익숙한 CM송인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이라는 멜로디로 더 친숙한

시원스쿨과 아울북 출판사가 콜라보레이션으로 함께 만들었구요.

 

 

 

교육부 선정 초등영어 800단어가 수록되었답니다.

이번 3권에서는 일반동사 현재형에 대한 내용으로

재밌고 알차게 구성되었어요.

영어 공부 이제는 어려워 하지 말고

재밌고 즐거운 방법으로 쉽게 쉽게

함께 공부해볼수 있습니다 ^*^

귀여운 시원쌤과 함께 초등영어 쉽게 시작하는

재밌는 학습만화 영어 대모험 3권이랍니다.

교육부 선정 초등영어 800단어가 수록되었답니다.

이번 3권에서는 일반동사 현재형에 대한 내용으로

재밌고 알차게 구성되었어요.

영어 공부 이제는 어려워 하지 말고

재밌고 즐거운 방법으로 쉽게 쉽게

함께 공부해볼수 있습니다 ^*^

귀여운 시원쌤과 함께 초등영어 쉽게 시작하는

재밌는 학습만화 영어 대모험 3권이랍니다.

이책은 시원스쿨에서 함께 한 만큼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들을수 있답니다.

초판 한정으로 비법 영단어 노트와

코드네임 영어딱지가 부록으로 함께 배송되었답니다.

그냥 책한권을 샀을뿐인데

이런 작은 선물이 함께 따라오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

코드네임 딱지는 바로 무엇이냐?

이책에서 나오는 영단어가 들어 있는 딱지랍니다.

요기 적혀 있는 단어만 외워도 큰 성과일겁니다.

특히 요런 딱지는 활동성이 겁나게 좋은

우리 막내아들이 던지고, 뒤집고, 숨기고

신나게 놀수 있는 놀이아이테임이랍니다.

아들아 우리 이걸로 숨기기 놀이 한판 어때??

차례를 살펴보면 총 6개의 챕터와

예스 어학원 수업시간이 들어 있답니다.

본문을 재미있게 읽고나서 예스 어학원을 통해서

한번더 복습하기가 가능한 구조이지요

역시 이책의 주인공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파란 정장의 시원쌤을 비롯해서

트릭커와 빅캣, 루시, 나우, 후, 리아까지 함께 나오네요.

1편에서는 이번3권에서는 빌런이 될 인물이 누굴이지 궁금하네요.

이제 재밌는 본문내용을 다 읽고나서

복습을 할수 있는 예스 어학원 차례입니다.

총 7교시까지 진행되구요.

단어를 배우고, 문법을 배우고, 게임을 해보고

읽고 쓰기에 도전해볼수 있어요.

초등학생 지정단어 총 800가 수록된

이시원의 영어대모험 3권은 영어와 친해지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가득 담아주어 감사하네요.

사실 어른들도 영어 싫어하지요.

무섭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함께

학습놀이도 도전해보고 있답니다.

영어는 단순 암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밌게 만화를 통해서 친숙해지면서

단어도 보고 쓰고 따라하면서 하나씩 해본다면

조금씩 늘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보기만 하는 영어책이 아니라

재밌게 보면서 즐기고 신나게 따라해볼수 있는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을 통해서 영어공부에 조금더

자신감을 가져봅시다.

얘들아 우리 재밌게 해보자..

아빠도 같이 말이야..

<위도서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길로 통하는 세계사] 세계의 역사를 바꾼 10개의 길을 만나볼수 있는 책

길로 통하는 세계사
임레 파이너 지음, 로랑 스테파노 그림, 박유형 옮김, 모지현 감수 / 북스토리아이 / 2020년 4월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동화책을 만나봅니다.

이책은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놓은 10개의 길을 통해서

재밌는 역사이야기를 함께 만나볼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페르시아 제국의 이야기부터

로마제국과 실크로드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답니다.

특히 유럽에서 수십년간 이어졌던 십자군 전쟁과 관련된

예루살렘 순례길에 대한 내용과

저멀리 남미에서 멋진 문명을 이룩했던 잉카의 길,

세계에서 가장 긴 열차로 구성된 시베리아 횡단철도까지

그동안 역사책에서 만나왔던 다양한

이야기를 길과 관련하여 연결되니 매우

흥미롭고 재밌더라구요.

새로운 문물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바로 길위에서 시작되었고

그 길의 끝에는 또 따른 세계가 우리들을 반겨준답니다.

오랫동안 인류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열정을 통해서

아무도 가지 않은곳에 길을 냈고, 그 주변을 탐색했지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길은 세계 방방곡곡을 뻗어 나갔고,

땅으로만 다니던 길이, 비행기의 개발로 인해서

하늘로도 뻗어 나갔답니다.

이제는 우주선을 통해서 우주여행도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길이란 어쩌면 인간들의 삶에서 빼놓지 못하는 존재일것입니다.

[로마의 길]

기원전 3세기~기원후 5세기 무렵

로마인들은 이시기에 지중해 유역의 나라들을 정복하며

거침없이 영토를 확장해나갔답니다.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후, 유럽정복에 나섰고

아프리카 일부지역과, 아시아까지 손아귀에 넣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드넓은 땅을 통치하려면 체계적인 도로망이 필요했답니다.

바로 이때 오늘날의 고속도로처럼 쭉 뻗은 큰길과

작은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로망의 총 길이가 무려 40만 킬로미터에 달했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로마의 길로 인해 유명한 말이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제국의 첫번째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는 황금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로마의 길을 통해서 지난 역사를 재미나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길은 바로 [예루살렘 순례길] 이랍니다.

7세기~13세기에 만들어졌구요.

이길은 잘 닦인 도로망이라기보다는

예루살렘이라는 성지로 향하는 여러갈래의 길을 의미한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를 믿는 신자들 수백만명이

이길에 발자취를 남기며 예루살렘으로 향했어요.

이 세종교는 단 하나의 신만을 인정하는 일신교로,

성지가 모두 예루살렘에 모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바로

유명한 <십자군 전쟁>이랍니다.

예루살렘은 신도뿐 아니라 군인과 상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길을 따라서 여행을 했고,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가 한곳에서 만나는 교차점이 되기도 했답니다.

이곳은 종교적인 면외에도 예루살렘 순례길은

동서양의 교역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토대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외에도 총 8개의 역사의 길이 책에 소개되고 있답니다.

어쩌면 평범한 길이지만

그 그길을 통해서 세계여러나라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책이 될것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전세계가 힘들어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지혜로운 대처와 국민들의 협조로 인해서

위기를 제대로 이겨내고 있는것 같아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시기랍니다.

모두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도록

우리 화이팅해요~~~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진정한 리더십이야기 [디즈니만이 하는 것] 로버트 아이거 지음.

디즈니만이 하는 것 The Ride of a Lifetime -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로버트 아이거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오늘날 디즈니 제국이라 불릴만한 거대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책의 저자 로버트 아이거는 지난 23년간 디즈니에서 근무하였으며, 그중 14년간을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CEO으로 재직을 한 사람이다.

책을 통해서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가 어떻게 일해왔는지?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회사를 운영해왔는지?

지금의 디즈니가 있기까지 굵직한 결정들을 하기까지의 그의 판단과 결단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날 세계최고의 미디어그룹을 만나고 있는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그동안 디즈니그룹은 전세계가 사랑하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이고 혁신적인 기술, 창의성까지 더해진 제국을 완성해왔다. 그 중심에 바로 로버트 아이거 회장이 있는 것이다.

수년간에 걸쳐서 정체기에 있던 디즈니사에게 M&A를 통해서 회사의 컬러를 매우 다양하게 바꾸어놓았다.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 21세기 폭스등 대규모 인수 합병을 통해서 오늘날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최고의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난것이다.

하지만, 로버트 아이거 회장은 실제로는 ABC방송국의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서 정말 밑바닥부터 경험을 하면서 차근차근 성고한 케이스의 인물이다.

예전에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관객을 달성한 겨울왕국 신드롬이 우리나라를 강타하였을때도 우리집 삼남매의 주제가를 따라부르는 행동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곤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이들에게 인상깊은 영화를 통해서 이렇게 재밌게 생활할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후 겨울이 지날때마다 겨울왕국 2편이 언제 나오는지 확인해 달라고 할정도로 한동안 우리집 삼남매는 겨울왕국을 여러번 보면서 지냈을 정도이다.

이러한 감성과 재미를 통해서 이제는 전세계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디지니의 다양한 시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속될것이다.

훌륭한 리더십은 대체 불가능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아랫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있다.

P.142

어떤 리더가 회사를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그회사의 운명이 뒤바뀔수도 있다.

이책은 그동안 로버트 아이거라는 사람을 통해서 성장해온 디즈니사의 이야기지만,

진정한 리더십을 통한 그의 이끌어감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디즈니 제국은 없었다고 말할수 있다.

그러므로 이책은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다시한번 이책을 통해서 알아볼수 있는 책이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