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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로 통하는 세계사
임레 파이너 지음, 로랑 스테파노 그림, 박유형 옮김, 모지현 감수 / 북스토리아이 / 2020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동화책을 만나봅니다.
이책은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놓은 10개의 길을 통해서
재밌는 역사이야기를 함께 만나볼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페르시아 제국의 이야기부터
로마제국과 실크로드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답니다.
특히 유럽에서 수십년간 이어졌던 십자군 전쟁과 관련된
예루살렘 순례길에 대한 내용과
저멀리 남미에서 멋진 문명을 이룩했던 잉카의 길,
세계에서 가장 긴 열차로 구성된 시베리아 횡단철도까지
그동안 역사책에서 만나왔던 다양한
이야기를 길과 관련하여 연결되니 매우
흥미롭고 재밌더라구요.
새로운 문물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바로 길위에서 시작되었고
그 길의 끝에는 또 따른 세계가 우리들을 반겨준답니다.
오랫동안 인류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열정을 통해서
아무도 가지 않은곳에 길을 냈고, 그 주변을 탐색했지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길은 세계 방방곡곡을 뻗어 나갔고,
땅으로만 다니던 길이, 비행기의 개발로 인해서
하늘로도 뻗어 나갔답니다.
이제는 우주선을 통해서 우주여행도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길이란 어쩌면 인간들의 삶에서 빼놓지 못하는 존재일것입니다.

[로마의 길]
기원전 3세기~기원후 5세기 무렵
로마인들은 이시기에 지중해 유역의 나라들을 정복하며
거침없이 영토를 확장해나갔답니다.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후, 유럽정복에 나섰고
아프리카 일부지역과, 아시아까지 손아귀에 넣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드넓은 땅을 통치하려면 체계적인 도로망이 필요했답니다.
바로 이때 오늘날의 고속도로처럼 쭉 뻗은 큰길과
작은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로망의 총 길이가 무려 40만 킬로미터에 달했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로마의 길로 인해 유명한 말이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제국의 첫번째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는 황금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로마의 길을 통해서 지난 역사를 재미나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길은 바로 [예루살렘 순례길] 이랍니다.
7세기~13세기에 만들어졌구요.
이길은 잘 닦인 도로망이라기보다는
예루살렘이라는 성지로 향하는 여러갈래의 길을 의미한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를 믿는 신자들 수백만명이
이길에 발자취를 남기며 예루살렘으로 향했어요.
이 세종교는 단 하나의 신만을 인정하는 일신교로,
성지가 모두 예루살렘에 모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바로
유명한 <십자군 전쟁>이랍니다.
예루살렘은 신도뿐 아니라 군인과 상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길을 따라서 여행을 했고,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가 한곳에서 만나는 교차점이 되기도 했답니다.
이곳은 종교적인 면외에도 예루살렘 순례길은
동서양의 교역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토대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외에도 총 8개의 역사의 길이 책에 소개되고 있답니다.
어쩌면 평범한 길이지만
그 그길을 통해서 세계여러나라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책이 될것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전세계가 힘들어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지혜로운 대처와 국민들의 협조로 인해서
위기를 제대로 이겨내고 있는것 같아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시기랍니다.
모두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도록
우리 화이팅해요~~~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