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
이상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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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릴때부터 야구를 굉장히 좋아햇던 편이어서 야구시즌이 시작되면 늘 야구관련 기사를 챙겨보고는 했다. 그리고 대학시절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1호 박찬호 선수덕분에 미국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MLB)의 소식도 챙겨보던것까지 하면 야구를 직접 하지는 않았어도 늘 관심을 갖고 살아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만들어진 야구 동회회도 가입을 해서 단체 유니폼과 글러브도 가지게 되었지만 시간을 핑계로 열심히 활동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엔 스크린 야구장이 주변에 생겨서 교회분들과 또는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하고나서 한두번 게임을 즐겨보기도 할정도로 야구와는 늘 인연을 맺어왔었다.

우리나라에도 프로그야구 개막은 늘 따뜻한 봄이 되면 시작이 된다. 최초로 출범한 시기는 1982년도, 벌써 30여년이 지나도록 프로야구는 그동안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 출범당시 6개 구단이었던 야구팀은 현재 막내구단 KT위즈까지 해서 총 10개 구단까지 늘어났다. 그당시 원년 멤버인 박철순 선수의 당시 야구선수 최고 연봉이었던 2400만 원은 현재는 엄청나게 올라서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선수의 25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그리고 출범당시에는 미국 대학야구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한국 프로야구는 국제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내왔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국내용이라는 비난도 모두 없애버릴만큼 국제대회의 활약상은 정말 많은 국민들을 열광시켰던게 사실이다. 이제까지 치뤄진 국제대회에의 성적은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프리미어12 우승등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당당하게 실력으로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발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졋고 전세계 야구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미국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고 실제로 투수와 야수 모두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 야구의 수준과 위상을 높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내용들이 공감이 되었고, 재밌게 읽을수 있었다. 사실 이번 서평단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원했는데 떡하니 당첨이 되었다. 바로 야구와 관련된 책이어서 솔직히 너무 기뻣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책을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냥 편안하게 술술 읽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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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의 저자가 메이저리그 인터뷰 전문기자라 그런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기록해서 더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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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상희: 미국 라디오 코리아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메이저리그 인터뷰 전문기자, 조선일보, 동아닷컴, 월간조선 객원기자 및 일간스포츠와 다음에서 활동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이책은 야구의 본고장이고, 전세계 모든 야구선수들의 꿈꿔오는 정말 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부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까지 정말 다양한 선수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야구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열정에 대한 부분들을 보면서 참 그들도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이면에 또 다른 모습들을 메이저리그의 전문기자의 눈으로 자세하게 취재하였고, 정말로 한국야구를 좋아하고 아울러 메이저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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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내용들이 현직 또는 전직 메이저리거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선수들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들 인생의 최고 목표인 메이저리그에 오르기까지의 여정과 열심히 살아온 그들의 삶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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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역대 최단시간 메이저그리의 꿈을 이뤄냈던 그린버거의 힘들었을 시간들을 읽으면서는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또 포기하지 않는 그의 열정에 박수까지 쳐주고 싶을만큼 놀라운 이야기였다. 그는 메이저리그 첫타석에서 바로 뒷머리의 야구공 부상을 당했고, 재활후에도 포기하지 않는 그의 꿈과 열정을 보았다.

그리고 현재에도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중인 맥스 슈어저, 그는 정상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던 장애의 아픔을 이겨내며 사이영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패기는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진심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그의 열정도 느낄수 있었다. 또한 에버트와 우리나라 충주 성심학교 출신의 서기원 선수 또한 마찬가지로 선천적인 장애를 가졌으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집념 그리고 포기 하지 않는 끈기등이 지금 현실의 삶에 불평하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며 지내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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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선수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는 2014,2016,2017년 3차례 아메리칸 리그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으며 2014, 2015년에는 리그 도루왕을 차지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들만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5번이나 뽑혔으며, 2017년에는 실제로 자신의 소속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즈를 이끌고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달성했고, 그때의 큰 공헌을 인정받아 이후 5년 총액 1억 5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던 선수가 바로 알투베다. 그는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매우 불리한 신체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평균키에도 한참 모라자는 알투베의 키는 165cm로 현직 메이저리거중 가장 작은 최단신이며 우리나라의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보다도 작은 선수이다. 실제로 통계에 의하면 메이저리그의 선수들 평균 키는 186cm 몸무게는 89kg이라고 한다.이건 그들보다 그냥 작은 정도가 아니라 운동선수로서 그냥 초등학생 같은 느낌을 주는 키와 몸무게인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신체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최우수 선수로 활동한다는것이 정말 놀랄일이다. 그러한 성공이 그냥 얻어진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남들보다 더 힘들게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 박수받을만한 선수이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선수들의 이야기가 가득 실려있어서 읽으면서도 페이지를 넘기는것이 아쉴울만큼 재밌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다아는 명언이 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이 시작이라고...

그리고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사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시작시작은 있으나 경기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종목은 야구가 유일할정도로 야구는 독특하면서도 특이한 단체종목인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야구는 우리의 인생과 너무 닮아있는듯 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인생의 기회는 한번쯤은 찾아오지 않을까...생각된다. 우리모두가 태어난 시기는 정해져있지만 이땅을 떠나가는 시기는 아무도 모르는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누구나 메이저리거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인생에서의 진정한 주인공인 바로 나 자신일텐까 말이다.

삶이 어렵고 힘들때일수록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므로 더 열심히 간절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한번쯤 읽어보면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야구와 인생의 닮은 점 중 하나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한 번쯤은 그 기회를 만날 수 있다. 태어난 기간은 정해져 있지만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인생처럼 야구 경기 또한 시작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도 끝나는 시간은 알 수 없듯이 자신만의 정답을 찾는 노력을 하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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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 기획자
김경섭 지음 / 북셀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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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한 책읽기로 통해서 요즘 완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좋은 아빠들과 함께 작은 습관만들기와 아빠들의 책읽기를 함께 실천하면서 지내온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고, 내일은 습관홈트의 저자님과도 귀한 특강시간이 예정되어있다.

그래서 이런 좋은 모임을 어떻게 하면 조금더 많은 아빠들과 함께 할수 있을까 고민하던중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수 있는 제도들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아빠학교 아빠들과 매월 오프모임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조금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하다보니 이책에 더 관심히 간게 사실이다.

요즘 워라밸시대를 맞이해서 일과 가정일을 함께 병행하며,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아빠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러면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등은 바로 아빠들이 아이와 관계를 맺어가고 또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갈수 있는 밑바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단 그런기회를 만들려면 여러가지 필요한부분이 많이 있다. 모임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장소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준비물, 또 안내,홍보에 이르기까지 정말 신경쓸게 매우 많다는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면에서 이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지역문화 예술활동가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공모사업등을 기획부터 정산하고 실천하기까지의 많은 경험담을 상세하게 이책에 적어놓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해당지역의 시청이나 주민 센터에서 진행되는 지역문화예술, 도시재생. 다문화사업등과 같은 행사들을 어떻게 공모할수 있는지, 또 어떤 경로로 정보를 취득할수 있는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정말 너무나 많은 정보들을 몰라서 지원할수 없는 상황임을 이제서야 알게되니 참 안타깝다.

하지만 이제라도 이 책을 통해서 지역이나 여러단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어떻게 접근해야 되고 또 어떤 방법으로 준비해야하며,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운영및 관리 할 수 있는지 해당 공모사업을 다양한 예를들어가면서 정말 그사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활동하며 현장에서 실천하며 알고 있던 각종노하우를 아낌없이 이책에 적어놓았다는 사실이다.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 기획을 하는 방법부터 기획서를 실제로 작성하고 준비하는 과정등을 예시를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이책을 읽어보면 해당 공모에 맞게 준비하려는 기획서 작성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더나아가 책속에서 고개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비슷한 활동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이다.

 

책중간에는 그 동안 이책의 저자가 참여했던 기획자 연수 및 워크숍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이책을 읽는 독자가 자기에게 필요한 연수 및 워크숍 정보를 참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참 좋다.




마지막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나서 실제 정산관련된 많은 사항들을 상세히 기록해놓았다.


예를 들면 정산 준비하는것부터, 보도자료, 홍보영상, 정산 및 실적보고서, 영수증 관련 노하우와 e나라도움 정산까지 노하우 알려준다.


이책의 저자는 정말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싶었나보다. .


그것은 바로 책의 끝부분에 부록으로 많은 프로그램 참고자료 및 다양한 비영리 예술단체를 등록하는 방법등도 알려주고 있다.

만약 나처럼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해당분야의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여러가지 시행착오없이 교과서와 같이 자세하게 적힌 이책을 통해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선택과 집중을 하여서 준비하고자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실천해보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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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 - 나는 하루 한번, [나]라는 브랜드를 만난다
강민호 지음 / 턴어라운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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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이미지 만들기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것] 강민호 지음.


요즘 나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하면 내가 조금더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살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4년간 운영해오던 블로그에도 작은 변화를 줘보기도 하고 또 새로운 카테고리르 추가하여 글쓰기도 도전해보는 중이다.

그리고 블로그 이웃님들의 글을 많이 보다보니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등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시대가 진짜 많이 변해서 그런지 요즘은 온라인으로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의 많은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 책이다. 

 

새로나온 신간도서인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것]은 나만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도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일것이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어떤 브랜드인지 말만해도 바로 알수 있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가 최고이고, 또 어떤 브랜드가 별로 좋지 않다는것등은 이야기만으로도 공유가 될수 있는것이다. 그렇기에 해당 브랜드를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또 스마트폰을 통해서 검색만 하면 관련 후기들도 엄청나게 바로 확인할수 있는 세상인것이다.


 

이책에서는 우리자신 즉 나라는 브랜드도 어떻게 관리하고, 또한 나의 장점들을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중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었는데, 여행이 단순하게 그냥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뿐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느낄수 있는 가치와 기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여행에서 발견하게 되는 낯선 마주침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확장시켜주는 지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행이 낯선 풍경을 체험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 우리는 그것을 여행이 아닌 관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여행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 -Page 20 여행에서 발견하게 되는 낯선 마주침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확장시켜주는 지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행이 낯선 풍경을 체험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 우리는 그것을 여행이 아닌 관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여행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 -Page 20


 

=>그동안 나는 여행이 아니라 그냥 관광을 위한 행위를 한것이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것으로 만족하고 때로는 근처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게 먹고 즐기는것이 최선의 여행일것이라고 행동해왔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제 나도 진정한 여행자의 모습으로 다녀보고 싶다

 

 

그리고 기분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다. 

 

기분이란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감정상태를 이야기한다. 즉 마음속에 품고 있기도 하고 시시각각 변하기도 한다는것을 말한다.

열정과 기분은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기질을 말한다. 기분이란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멀어질수록 약화가 되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열정은 감정에 가깝기 보다는 일종의 습관에 더 근접해있는것을 말한다. 특정한 이벤트와 상관없이 꾸준히 의식하며 반복되는 행동을 말하기도 해서 열정은 소멸되는 데드라인이 없는것이다. 

 

=>내가 요즘 작년부터 시작된 아빠의 책읽기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유는 매일 매일 책읽기와 기록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작가님들의 생각과 글들을 읽고 나도 무언가 할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며 열정이 생기게 되어서 정말 하루하루 풍성한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도 나에게 생긴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더 도전하고 자극받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다. 

 

이책에서 저자가 언급한 #브랜드가되어간다는것 처럼 나도 나 스스로를 위한 멋진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마케팅이라는 분야에서 나만의 자리를 만들고 싶은 소망이 생겨났다.

이렇게 마케팅책추천은 바로 브랜드가되어간다는것을 이야기 하고 싶을 만큼 말이다.

 

브랜드의 시작은 바로 믿음,

그리고 종착지는 사랑이니까..


 

나를 믿고 나를 위한 브랜드, 결국 가장 위대한 브랜드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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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브랜딩
김지헌 지음 / 턴어라운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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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잘나가는 브랜드는 과연 무엇이 다른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다른것과 달라서 인기를 끄는것일까?

 

이책은 바로 이러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결해줄만한 책이다.

 

브랜드 심리학자이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지헌 작가님의 책<디스이즈 브랜딩>이다.

 

과연 브랜드는 무엇일까?

 

몇해전 EBS에서 방영된 "인간의 두얼굴"이라는 프로그램에 이런 실험이 나왔다. 혼잡한 터미널에서 두명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공연을 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고 그냥 지나쳐간다. 그리고 얼마후 똑같은 연주자들 앞에 표시를 해준다. 이들은 해외에서 유학한 천재바이올리니스트 "조듀오"임을 알려주는 배너를 설치하고 다시 공연을 실시하였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다르다. 그냥 스쳐지나가던 사람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그들의 연주에 집중하고 듣고 있는것이다. 그중 어떤 사람들은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했다. 과연 똑같은 연주자들이 똑같은 음악을 똑같은 장소에서 연주했을뿐인데 반응이 완전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 이결과를 보고 해당제작진은 바로 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그들에 대한 정보를 준것뿐인데 말이다.

 

바로 이것이 브랜드의 역할이고 브랜드의 힘이라는것을 알수 있는 실험이었다.

또한 브랜드는 기업의 가장 큰 자신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름이나 로고가 아니라 브랜드를 구성한느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는것이다.

잘만들어진 하나의 브랜드는 해당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수도 있고, 또한 열혈충성고객을 만들기도 하고 또 때로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힘을 유지하는 능력을 발휘시키는것이 브랜드이다.

 

 

 

 

그런의미에서 이책 "디스 이즈 브랜딩"은 나같이 마케팅이나 브랜드와 관련이 없는 사람도 매우 흥미롭게 볼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동안 브랜드에 대해 잘 몰랐거나 브랜드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브랜드란것을 쉽게 편안하게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것 같다.

 

사실 저자도 이야기하길 그동안 브랜드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지만 실제로 외국기업의 사례들이 대부분이었고, 이책은 그러한 단점을 저자본인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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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귀를 너에게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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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귀를 너에게>에서는 <데프 보이스>로부터 2년 뒤에 주인공 아라이가 맞닥뜨리는 세 가지 사건이 연작 형식으로 펼쳐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저자는 농인과 수화의 세계를 상세히 묘사할 뿐 아니라 특수교육, 발달장애, 싱글맘 등 폭 넓은 주제를 다루며 사회 속에서 다양한 소수자들이 처한 현실을 세심하게 조명했다.

 

 

 

 

저자 : 마루야마 마사키

1961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연극과 졸업. 광고 대행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프리랜스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기업 및 공보청의 광고 비디오, 영화, 오리지널 비디오, TV 드라마, 다큐멘터리, 무대 등의 각본을 담당했다. 제18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 최종 후보에 오른 『데프 보이스』로 소설가로 데뷔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 『표류하는 아이』가 있다.

역자 : 최은지

대학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를 거쳐 오랜 꿈인 번역가가 되었다. 저자의 목소리를 독자에게 온전히 전하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였으며 현재 외서 기 획과 번역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역서로 『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 『데프 보이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행복을 연기하지 말아요』 등이 있다.

 

 

 

주인공 아라이 나오토(45세)는 농인 부모밑에서 자란 청인이다. '청인'이란 말하고 듣는것을 할수 있는 비장애인을 말하는것이다. 비록 장애인을 부모로 두었다하더라도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지는 않는다는말과 같은것이다. 책속에서 나오토의 형이 말못하는 농인으로 태어난 반면, 나오토는 비장애인 즉 정상인으로 태어난것이다.

그들에겐 무슨 일이든 부모님의 핑계를 댄다. 부모가 어릴 때 상처를 줘서 혹은 부모가 충분히 애정을 주지 않아서 자신이 이렇게 밖에 될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는 데 참 안타까운 내용이다. 그런 반항은 청소년기에서 함께 없어져야 할것인데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데 실제로 요즘세상에서 부모의 애정으로 아이들의 발달장애를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올바른 육아법에 대해 말하고 심지어는 이를 법으로 제정하려고 정치권이 움직인다면 어떠할까 생각해본다.

농인들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코다라 일컬어지는 아라이가 수화로 청인과 농인 사이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재판에서 농인의 입이 되어 활약을 펼쳤던 데프 보이스의 후속작인 용의 귀를 너에게 에서는 농인의 이야기는 물론 발달장애아의 문제도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농인인 하야시베는 강도죄로 재판에 회부되고, 아라이가 그의 법정 통역을 맡게 된다.

검찰에 기소된 공소장 내용에 의하면 하야시베가 피해자에게 "조용히 해, 돈 내놔."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하야시베는 청각구화법을 배우기는 했지만 자신은 말을 할 수 없다며 법정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꺼린다.

강도죄로 재판을 받게 된 하야시베는 농인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과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말하는 것'이 같은 것인지 묻는다. 그러면서 재판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서 정말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다. 그중 내가 그동안 오랫동안 살아오면서도 농인들의 이야기나 발달장애아에 대해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는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때로는 우리가 얼마나 장애인에 대해 너무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을 그저 정상인이 아니라는 색안경을 끼고 동정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그들과의 삶을 선을 긋고 살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만약 말을 못 하거나 혹은 귀가 안 들리거나 아니면 행동이 약간 느려도 그건 병의 증세일 뿐이지 그건 우리와 조금 다른 상황일뿐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건 그들의 지능에 문제가 있거나 하는 건 뭐 다른 이상이 있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지능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바보 취급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해준다..

특히 이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바로 농인을 뜻하는 농이 용의 귀를 뜻하는 한자어를 쓴다는 것이었는데 에이치가 수화를 통해 자신도 용의 귀를 가졌으니 용기를 낼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그래서 더욱 감동으로 다가왔다. 우리와 다르다 해서 그들을 그냥 동정의 눈으로만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게 아니라는 점이다. .

한편으로 정상적인 청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농인의 세계도 청인의 세계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아라이를 통해 코다들이 가지는 혼란과 깊은 외로움도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이책은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도 많은 깨우침을 주었고, 그들과 우리는 조금 다른것뿐이지 누가 맞고 틀린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종을 쳐주는 책이었다. 이런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용의 귀를 너에게"는 마루야아 마사키 저자의 전작인 "데프 보이스"만큼이나 나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작품이었다.

 

 

 

<이글을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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