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잘나가는 브랜드는 과연 무엇이 다른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다른것과 달라서 인기를 끄는것일까?
이책은 바로 이러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결해줄만한 책이다.
브랜드 심리학자이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지헌 작가님의 책<디스이즈 브랜딩>이다.
과연 브랜드는 무엇일까?
몇해전 EBS에서 방영된 "인간의 두얼굴"이라는 프로그램에 이런 실험이 나왔다. 혼잡한 터미널에서 두명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공연을 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고 그냥 지나쳐간다. 그리고 얼마후 똑같은 연주자들 앞에 표시를 해준다. 이들은 해외에서 유학한 천재바이올리니스트 "조듀오"임을 알려주는 배너를 설치하고 다시 공연을 실시하였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다르다. 그냥 스쳐지나가던 사람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그들의 연주에 집중하고 듣고 있는것이다. 그중 어떤 사람들은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했다. 과연 똑같은 연주자들이 똑같은 음악을 똑같은 장소에서 연주했을뿐인데 반응이 완전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 이결과를 보고 해당제작진은 바로 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그들에 대한 정보를 준것뿐인데 말이다.
바로 이것이 브랜드의 역할이고 브랜드의 힘이라는것을 알수 있는 실험이었다.
또한 브랜드는 기업의 가장 큰 자신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름이나 로고가 아니라 브랜드를 구성한느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는것이다.
잘만들어진 하나의 브랜드는 해당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수도 있고, 또한 열혈충성고객을 만들기도 하고 또 때로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힘을 유지하는 능력을 발휘시키는것이 브랜드이다.
그런의미에서 이책 "디스 이즈 브랜딩"은 나같이 마케팅이나 브랜드와 관련이 없는 사람도 매우 흥미롭게 볼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동안 브랜드에 대해 잘 몰랐거나 브랜드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브랜드란것을 쉽게 편안하게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것 같다.
사실 저자도 이야기하길 그동안 브랜드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지만 실제로 외국기업의 사례들이 대부분이었고, 이책은 그러한 단점을 저자본인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