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셰익스피어를 접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영어를 배운다는건 충분히 가치있는 일 같다.
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 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 죽어서 잠을 잔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그래, 전부야. 아니, 잠을 자면 꿈을 꾸겠지. 맞아, 그것이 문제야. 사멸할 이 육신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죽음의 잠 속에서 우리는 무슨 꿈을 꾸게 될까? 그 때문에 우리는 망설이고이 장구한 인생의 재난을 이어 가는구나.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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