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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 - 살아있으면서 죽은 고양이를 이해하기 위한 양자역학의 고전
존 그리빈 지음, 박병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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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일까? 파동일까?

그 후 1887년에 독일의 물리학자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Hertz)는 라디오파(radio wave, 빛과 비슷하지만 파장이 훨씬 긴 전자기파. 전파라고도 함)를 송수신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빛의 파동설에 최후의 승리를 안겨주었으며, 당대의 과학자들은 헤르츠의 업적을 "뉴턴과 갈릴레오 이후 과학이 거둔 가장 위대한 승리"로 평가했다, 그런데 19세기 말에도 빛이 입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현대과학의 아이콘인 아인슈타인이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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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 - 살아있으면서 죽은 고양이를 이해하기 위한 양자역학의 고전
존 그리빈 지음, 박병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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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양자적 실체를 상징한다. 독자들은 이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왔던 실체(reality)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을 더 파고들어 봐야 얻을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추적하다 보면 양자역학의 전통적 해석을 포용하면서 그것을 한 단계 뛰어넘는 새로운 해석에 도달할 수도 있다. 사실 이 추적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300여 년 전에, 아인슈타인보다 훨씬 고전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었던 한 물리학자에 의해시작되었다. 빛의 특성을 깊이 파고들었던 그는 자신이 훗날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연결되는 기나긴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고전역학과 고전광학을 구축한 물리학의 대부이자 철학의 영역에 머물러있던 자연과학을 수학적 언어로 완벽하게 서술했던 천재 중의 천재, 그의 이름은 바로 아이작 뉴턴(IsaacNewton)이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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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22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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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올바르게 살아왔고
올곧게 살아왔다고 믿는 이반일리치.
아주 사소한 계기로 병을 얻게 되는데 사실 그 계기 라는게 정확한 인과관계인지도 불확실하다.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일상이 망가지고 삶 자체가 파괴되면서 자신이 무슨 잘못으로 이런 벌을 받아야 하나 고민하고 그것으로 괴로워 하며 잘못 살아왔는지 과거도 되돌아보지만 납득할수 없어 더 고통스러워 하면서 가족에게 분오하고 증오하는 자신이 가족까지 고통스럽게 하는것을 깨닫고
차라리 모든것을 올바르게 되돌리려면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도망칠 수 없는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편해진다

이반일리치는 충분히 훌륭한 삶을 살았고
그의 죄로서 고통을 받은게 아니다

대부분의 사건에는 인과관계가 있고
우리는 항상 그걸 명확히 하고 싶어하지만
(특히 나는 그렇다.)
스스로의 죽음에 대해서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오류에 빠지지 않고 사유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럴 수 없을것이다.

후반부에 고통에 대한 묘사가 읽는 나까지 고통과 공포에 몰입하게 했는데 결국은 죽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에게는 고통을 일시적으로 마취시키는 아편따위보다
밝고 환하게 빛나는 죽음이 달콤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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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시 민음사 세계시인선 23
D.M.토마스 지음, 이상섭 옮김 / 민음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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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에 삽입된 시 인데

번역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개정판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원어(영어)가 같이 살려있어서 영어로 보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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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과 촛불시민 -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
조국백서추진위원회 지음 / 오마이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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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가장 쓸모없고 역겨운 형태로 바꿀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조국 당신이나 똑바로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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