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달리기라니아무튼 시리즈에 대해 처음 들어본 건 아니지만 직접 읽어본건 처음이다. 내 취향의 책소개도 아니고 표지도 아니어서 돈주고는 안샀을텐데 런닝을 하는걸 아는 사람이 선물해 줘서 책장에 두다가 생각나서 보게 됐다.별로 내키지 않는 심정으로 읽은데 비해 의외로 문장은 잘 읽히고 책장은 잘 넘어갔다.한시간 만에 다 읽은 소감.달리기를 세달쯤 해온 나로서는 이사람의 기쁨과 고통에 대해 깊게 공감할 수 있었지만, 달리기를 안하는 사람이 본다면 지루할 수도 있을거 같다.이책을 보고 달리기를 하고싶어 질것 같지도 않고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보고 팁같은 도움될 만한 조언도 없고 .. 별 감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