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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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0-12-10 18: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쓰메 소세키의 달이 아름답네요 란 사랑고백이 떠오르네요. 너무 낭만적입니다 *^^* 글씨와 시가 너무 어울립니다.

김용 2020-12-10 18:2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소세키 선생님의 시도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