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의 모의는 끝났는가 - 조지 소로스와 유대 세력의 세계 지배 전략
쿠사카리 류우헤이 지음, 강탄현 옮김 / 지원미디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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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소로스의 모의 이지만.... 실제 내용은 소로스등의 대표 투자자를 내세운 국제 투기자본의 아시아, 특히 일본경제 침탈을 다룬다.....

혹자는 너무 과장되고 모든 문제를 너무 유태인들 한테만 뒤집어 씌우는게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각국이 격은 경제 분괴과정을 되돌려보면 이책이 주장하는 바가 100%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아주 상당한 정확성을 가지고 진단한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리고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주로 일본의 문제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이책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아주 심각한 반성을 하게 만드는 구절을 아주 많이 발견할수있다!

정말 이책에서 말하는 우리가 세겨들어야 될점을 예를 들면...

(IMF위기 때) "우리사회는 모든 관심이 대선에 쏠려있었다. 정치권도, 국민도, 언론도 온통 내부 권력의 행방만 좇아 움직였다. 바깥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로 우리들의 문제를 놓고 국제사회에서 어떤 논의, 또는 음모가 진해오디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고 제데로 알려고도 하지 않은채 재앙은 모두에게 닥쳐왔다." (비록 부록에 실린 글이지만 -ㅡ;;;)


국제투기자본이 얼마나 울나라를 가지고 노는데 제발 다 똑같은 넘들인 놈현파와 반대파로 갈라서
싸우지 좀 말거 좀 크게 생각 좀하자........
맨날 놈현땜에 나라가 망한다는둥... 그 반대라는둥...

이책을 한번 읽고 눈을 크게뜨고.. 우리나라를 크게 망치는 주범은 놈현파도 그 반대파도 아니고 국제 투기자본이라는걸 다시 한번 명심하자!!!

골드만 삭스가 단기간에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진로건 하나로 2조원을 챙겨갔는지만 봐도 제발...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대처하자! 제발!!!

 

그런데 이거 번역한 사람의 기본적인 양식을 묻고싶다... 일본용어를 기냥 쓰지 않나.. 수많은 오자......         수십번에 걸쳐 다임러 벤츠를 다이무라 벤츠라고 하는둥.. 터키를 토르코란 일본 명칭으로 그냥 번역하는 둥....  이사람 정말 불러다 놓고 혼내주고 싶다.. 그걸 감수않고 그냥 출판하는 출판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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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이종호 지음 / 뜨인돌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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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가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이분야의 극초심자를 위한 입문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저자가 입문자용으로 썻을지모르겠다.....

 

내용을 보면.........   거짓말은 좀 맞긴한데.......

 

이런 종류의 음모 / 미스터리류의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 정도라고나 할까.....

이런  분야에 조금 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인데.....

난 좀 새로운 내용이 있을려나 해서 사봤다가.... 전부 다 아는 내용이라 정말 책값아까웠던 경험이...

 

이렇게 말하믄 너 잘났다~ 라고 읽는 분들 기분 나빠 하실지 모르지만..

머 링컨 이야기만 하더라도..

 이미 2003-05-17 에 출간되어 꽤 관심을 끌었고 판매도  많이 되었던

링컨의 진실 - 패권주의 - 위대한 해방자의 정치적 초상 | 원제 The Real Lincoln (2002)
토머스 J. 딜로렌조 (지은이), 남경태 (옮긴이) 


에 너무나도 잘 나와있고... 다른 얘기들도 정말 이분야에 조금만 관심있는 분이라면 어디선가 한번씩 들어보았을 이야기...

특히 유태인 학살 얘기는 나는 600만이 학살되었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큰 거짓말 얘기인줄 알았더니....

(그 주장은 당시 유럽의 유태인 전체 인구가 600백만이 안되었단 통계에 서 출발)

기존의 사관(?)을 그냥 앵무새처럼 설명만 해놓은....

 

정말 실망 실망.......................

이정도 얘기는 이책 안사보아도 인터넷에서도 얼마든지 다 찾아 읽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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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파트 연구 - 아연 동아시아연구총서 13
발레리 줄레조 지음, 길혜연 옮김 / 아연출판부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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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책을 아직 다 읽지 않았다.....

단지 어제 kbs 대표 프로그램 티비, 책을 말하다에 저자가 말하는 것을 보았다....

저자는... 모든 사람은 남과 달르고 싶고.. 자기 집도 다른 사람과 다르게 짓고 싶어하는데 규격화된 한국형 아파트를 보고 놀랐다란 식의 말을 하였다.....

어휴~ 또 시작이다....

전에 다른 학국을 다룬 책(발칙한 한국학, 난 55% 한국인)에 대해서도 토를 달았지만...

서구 출신들은 수십만년 단일민족으루 살아온 한국인의 기본 기질을 전혀! 이해 하지 못한다...

다들 자기 기준으로 만 한국을 볼뿐! (머 당연할수도 잇지만~ ㅠ.ㅜ)

한국 사람은 남들 집에 비해 유단하게 다른 집을 짓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국 사람은 서구인들에 비해 개성을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까지 볼수도 있다...

 

즉 한국 사람은 전반적으로 남눈에 볼때 튀는 것을 덕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x세대이후 좀 많이 바뀌었지만)

''모난 돌이 정맛는다...'

부모가 자식한테 덕담으로 하는 말 '남들보다 앞서지도 말고 뒷서지도 말아라~'

이런식으로 우리는 개성을 억압시키며 살았다... 부모가 남들보다 앞서리 말라고 가르치는 나라는 아마 한국밖에 없을것같다...

 

이런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를 이해 못하고.. 이민족, 여러 언어, 전혀 다른 인종이 섞여사는  자기들마냥 (특히 프랑스인) 개성이 대단한 미덕이고 남들과같아 보이는게 mediocre이다!라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이 책.........

 

단일민족으로서 개성이 미덕이 아닌 우리의 기본정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서구인이 우리에게 잣대를 들이대느것 같아 다시 한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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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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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구인의 시각 으로 본 한국에 대한 여러 책의 서평을 쓴 사람입니다. 그 대부분은 한마디로 관광객이 지극히 피상적으로 본 한국의 모습, 그러나 저자들은 자신들이 한국을 진정히 이해한다는 깊은 착각 속에 쓴 글들입니다. 그들이 가보는 데라곤 기껏해야 이태원, 홍대등.....만나는 사람들이라곤 자기들과 똑같은 다른 관광객들...... 그러나 그들이 쓰는 글은 '한국학'!

이런 쓰레기 같은 책들의 홍수속에 이런 책들과 격을 달리하는 유일 무이한 책! 이런 책들과 비교가 된다는 것이 정말 크나 큰 수치입니다. 한국말과 글을 일고 쓰는 학자가, 한국사람들과 같이 섞여 살면서 쓰는 한국론. 다른 말 필요 없읍니다. 제발 다른 쓰레기 한국 감상문은 집어 치우고 이책을 읽으 싶시오!! 물론 저자의 의견과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자만이 진정 한국에 대하 쓸 수있는 유일한 (아직까지는) 자격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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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 지음, 주윤정.최세희 옮김 / 이끌리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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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5% 한국인'이란 책의 서평을 쓴 사람입니다. 그걸 말하는 이유는 그글도 읽어주시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55%' 서평처럼 저는 불행히(?)도 많은 외국인들과 접하는 사람이고, 이들을 20여년 이상 만나오면서, 제가 한국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을 3부류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1. 한국말/글을 말하고 쓰지 못하는 외국인들
2. 한국말은 꽤 하나 글은 읽고쓰지 못하는 사람들(단순히 우리글을 보았을때 발음을 낼 수있는것 이상의 이해도를 말함 - 우리글은 누구나 30분만 배우면 발음을 할수는 있으니까~)
3. 한국말/글을 둘다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

이책을 쓴 저자는 1번과 2번의 경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사려됩니다.

이제 본론은~~

도입부~ 저자가 우리나라에 대해 쓴 여러가지 다른 책들을 이야기할때 '아~ 이책은 그래도 우리나라에 대해서 연구좀 했군~'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남의 책과 생각을 비판한 도입부를 지나 진짜 본론인 저자의 생각을 표현한 부분을 읽기 시작히면서 '역시 1~2번은 어쩔 수 없군'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저자가 내걸은 제목은 발칙한 '한국학' 입니다! 그러나 저자가 자신의 판단, 경험으로 쓴 내용은 한국학이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한국답지 않은 '부산 외국인거리, 이태원, 홍대주변, 대학로를 얼쩡대는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꼽을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리나라 같지 않고, 외국 관광객들이 판치는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부산 외국인 거리, 이태원과 요즘 젊은 외국인의 메카로 떠올른 홍대등등이지요~

저자가 쓰고 있는 이야기라곤 그런데서 만난 외국인들. 홍대의 한 교포 힙합(아닐지도 모르지만, '한국학'을 읽어야되는 사람이 힙합의 세세하 부류까지 알아야되는지는 모르겠슴~)dj, 이태원에서 주로 양키들 상대로 양복을 만드는 아저씨. 대학로에서 만난 필리핀인들의 단편적 시각들................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은........ 물론 그런 사람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 가도 우리의 관심사일 수 있지만..그런 경우 책제목은 제발 '거의 외국인들(만)이 가는 곳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본 가장! 피상적 한국의 모습'이라고 하십시오!!!

우리나라에서 이태원과 주말의 홍대처럼 우리나라적이지 않은 곳이 또 어딜 있을까요??? 저자는 그런대만을 찾아 다니며 '이게 한국이야'라고 떠듭니다.

도데처 'dj 후지와라'라는 일본에서 자란, 홍대 근처의 바에서 dj를 하는 사람이 '한국학'과 먼 상관 입니까??? 물론 '진정한' 이방인이 말하는 한국이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그 사람이 한국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고사하고라도 그런 사람이 존제한다고 아는 한국인은 전체 한국인의 0.000001%이라도 될꺼라고 생각하나요??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한국학이란게 한국을 대변한다고 저자는 생각하는 건가요??? 그가 하는 음악이 한국의 음악상황을 대변하나요? 아니면 극소수를 위한 음악입니까?

한국안에서 정말 일부러 찾기도 힘든 이슬람교 성직자, 왠 이방인 dj, 부산의 러시아인들등등.........한국을 대변하지도 않고, 대부분의 한국사람들과 절대적으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을 내세울꺼라면.......제발 전체적인. 포괄적인 의미의 '한국학'이란 말을 접어주십시오!

'거의 외국인들(만)이 가는 곳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본 가장(!) 피상적 한국의 모습' 혹은 제발 자신이 아는 한국 혹은 '한국학'이란게 한국에서 약간 살아본 관광객의 한국 단상!이란 걸 알아주십시오!!!

위의 '55%' 처럼, 저자가 한국이라고 판단하는 곳은 관광객들이나 가는 곳아고, 또 실제 99.9999999%의 한국인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가장 비한국적인 곳을 가고, 거의 거기의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고, 판단하고, 쓴 ''한국학''은 제발, 제발 그만 보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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