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 - 인류를 바꾼 98가지 신화이야기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정말 바보였소.나 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했으니 말이오.

나를 묶어두는 방법을 내가 그녀에게 가르쳐주다니,정말 어리석었소.

이젠 그 누구도나를 자유롭게 할 수 없소

본문75

연인 니뮤에에게 타인을 억류하는 마법을 가르쳐준 멀린.하지만 말린을너무 사랑해 독차지 하고 싶었던

니뮤에는 그 마법을 멀린에게 쓰고 마는데...

존재하지 않은 것들의 창조적인 여정이 시작된다.수많은 요정들과 그속에담겨진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롭다.어렸을때 성인때 읽었던 그리스신화가다시 생각나기 시작한다.신화는 알면 알수록 신비로워서 더 빠져드게 만드는 마법이라도 있는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척추
은상수 지음 / 북레시피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움직임이 있는 곳에 통증이 있다.

허리,목은 숙이지 말자

이것을 이해하면 척추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저자이자 척추전문의 은상수원장님의 말씀이다.

나를 위한 책인가 싶었다.

목디스크로 올해초부터 너무 고생했던지라 이제는 건강이 더 최우선시 되었다.디스크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을 가늠조차 할수 없을정도다. 진통 못지 않은 고통이 따를테니 말이다.무엇보다 디스크가 생기지 않게하려면 자세가 중요하다고 진료때마다 늘상 들었던터라 바른자세는 필수다.

그런데 오늘부터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절대 숙이지 말기! 척추는 몸의 중심이니만큼 매우 중요한 곳이다.이를 명심하자.

허리,목,척추협착증에 관한 운동법이 절실히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난한 사람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선영 옮김 / 새움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난한 사람은 까탈스러워요.

하느님이 지으신 세상도 다른 세상으로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삐딱하게 쳐다보고불안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고,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면서 사람들이 혹시 자기에 대해 말하는 건 아닐까해요

본문143

가난이 죄라면 이 소설속에서는 그러했다.

가난이라는 것이 비춰지는 모습들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가난했기에 살기위해 결혼을 선택한 바르바라의 마음이 어땠을지.그녀의 남편은 그저그녀를 옆에 두기만 했을뿐 내눈엔 그들 사이에게 사랑따윈 찾아보기 힘들었다.마카르는 그녀를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더 안타까웠을것이다.

가여운 바르바라...그녀를 생각하는 마카르의 마음은 오죽살까...빈곤하지만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고 싶었던 마카르의 마음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다.편지 말미에 붙어지는 추신글이 서로를 얼마나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던건지...가난이 그들을 얼마나 불행하게 만들었는지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 모두 집으로 돌아가 <이름 없는 주드>를 읽기로 한 다음달 모임에

참여할 마음이 있는지 재고해 보기를 강력히 제안합니다."

본문31

이 책을 읽다보면 독서를 좋아하는 퍼트리샤 덕분에 아니면 북클럽 회원들로 인해 많은 책 정보를 얻을 수 있겠는데? 재미있는 책도 읽고 정보도 알고 일거양득이다! 물론 내 생각이 맞을진 모르겠지만...미스터리 호러 장르의 화제작답다.

마운트 플러전트 문학회 창립 모임에 초대받은 퍼트리샤 켐벨.그녀에게 주어진 <울어라,사랑하는 조국이여>라는 책! 문학회는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었다.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님을 마저리 눈빛에서 퍼트리샤도 나도 느낄수 있었다. 독서를 제대로 할 시간이 왔다. 책을 읽는다는것은 그 시대의 시대적 배경 사상 저자의 삶 등등 그 모든것을 꿰뚫어야 된다는 느낌이 강했다. 결국 퍼트리샤는 마저리에게 들켰다. 그녀가 책을 제대로 다 읽지 않았음을...

그런 마저리 북클럽을 시샘하는 키티 스크러그스..그녀의 그림자가 퍼트리샤에게 다가오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물어도, 예스
메리 베스 킨 지음, 조은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찰인 프랜시스와 레나는 결혼식을 마치고 뉴욕북부 길럼으로 이사를 한다.이들부부에게든 곧 내털리 글리슨이 태어났고 어느덧 레나의 뱃속에는임신 2개월의 아이가 있었다.

어느날 프랜시스와 레나 부부의 집근처로 브라이언과 앤부부가 이사를 오게 되는데...프랜시스와 브라이언은 한때 파트너였던 경찰이었다.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우연은 인연이 되고 인연은 필연이 된다는 말이 생각나게하는 대목이었지만 왠지 불안감이 몰려오는건 왜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