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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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스키점프 최강자 니레이는 누군가로부터 독살 당해 죽게 되고 범인의 행적을 밝혀내기 위한 형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진다. 하지만 그 어떤 증거도 단서도 아직까진 없다. 그저 미네기시에게 알리바이를 조사할 뿐. 그가 니레이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것일까? 누군가가 미네기시에게 자수하라는 편지를 보냈고 그 편지를 보낸 자가 경찰에도 밀고해버린 것일까? 정말 미네기시가 범인이란 말인가? 한 편 스키점프 코치 미네기시는 과거 니레이와의 일을 떠올리게 된다. 자신의 은퇴를 앞두고 니레이와 했던 약속. 무엇보다 승부는 공정했다고 생각했다. 승부의 세계는 냉철하다지만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며 야망을 키워내기엔 너무 어리석지 않은가... 미기네시에게 편지를 보낸 그는 누구란 말인가? 마치 미기네시가 범인이란 것을 확신이라도 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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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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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웡인컹을 믿을 수 없어서? 러시아 총 영사관에 가기 무서워서? 아니다, 의문을 안은 채 이 도시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두렵다.

p150

일본에서 결국 홍콩으로 오게 된 고바. 그는 이른바 패배자라 불리우는 사람들과 한 팀이 된다.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에서 지시받아 자신을 마중 나온 웡인컹을 만나 동행한다. 그들은 예전 총영상관 6대 정무 부장을 지냈던 다소 독선적인 러시아 노인인 오를로프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자신의 아버지 고바 게이타의 과거를 듣게 되지만 아직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고바 에이미...헝밍은행 본점 지하에서 반출된 것은 각국 주요 인사가 불법적으로 투자하고 재산을 쌓은 기록이라고 한다. 21년이 지난 지금도 국회의원이나 기업 간부를 끌어내릴 힘이 있는 자료. 그것들을 빼앗는 것이 고바팀의 임무였다. 고바는 아버지를 비자금 조성 고발자로 몰아가려던 국회의원과 과료들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그들은 오를로프의 지시를 따라 그 의무를 다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그들의 막중한 임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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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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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삶은 우리의 수많은 기절만큼이나 다양하다.

p122

계절이 말하는 이야기들... 그 속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도 한몫한다. 하루하루 읽는 그의 일기 속에서 또 하나의 명문장들이 탄생한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전설들은 그 빛을 발하고 비록 좌절할지라도 계속 알을 낳는 한 피가 차가운 이 물고기에게 칭송과 영광이 있으리라! 하니 삶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한 계속된다는 것이 아닐까? 우리의 생명은 마치 흐르는 강물 같은 것! 때로는 매몰차게 때로는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의 삶도 다사다난 할 수 있으나 시간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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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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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세이자동차팀 스키점프 팀이다. 하지만 후카마치가 포함된 세 명의 수들이 잇따라 도약 과정에서 추락하고 만다. 결국 2차 시기를 기권하고 마는데... 왜 닛세이자동차팀 선수들에게만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일까? 그때까진 그 누구도 이번 일에 대한 이유 따위는 깊게 생각하지 못했으리라... 스키점프라는 특수 설정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 조인계획!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찾는 이유는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상상력은 물론이거니와 반전 속 소름이 꽤나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무슨 일들이 펼쳐질 닛세이자동차팀에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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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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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열매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p15

겨울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계절인 걸까? 아무 목적 없이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는 겨울.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한 지금 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을 읽으며 한 구절 한 구절 계절 속에서 살아가기라는 소로의 생각을 다시 되새긴다. 시간의 흐름과 현존에 대한 소로의 실험을 담은 이 책은 나에게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리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다음 일기는 또 어떤 내용일까? 이제부터 헨리 데이비드 일기 속 명문장들을 기록할 시간이다! 당신이 사람을 만날 여유가 있을 때 만나라고 한다. 불편해하는 지인들의 모습에서 또 하나의 깨달음을 알게 되는 소로의 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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