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책세상 세계문학 5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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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영감의 연설을 듣기 위해 하나 둘 존스의 농장 동물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까마귀 모세를 빼고 중년의 뚱뚱한 암말 클로버, 수말 복서, 당나귀 벤저민, 흰 염소 뮤리엘까지... 가장 잘생긴 돼지를 칭하는 윌링던 뷰티지만 동물들에겐 12살 위엄한 모습의 메이저 영감이라 불린다. 자신이 죽기 전에 깨달은 진리들을 다른 동물들에게 알리고 싶어 모이라고 한 것이다. 동물들의 삶에 대해 메이저 영감은 어떤 말을 해줄까? 너무나 좋아하고 유명한 작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인간의 삶이 평등해야 하듯 동물들의 삶도 평등해야 한다! 이제부터 그들의 외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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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
디르크 로스만 지음, 서경홍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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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구의 습도가 너무 높아 이제 시베리아의 추위가 이젠 지구온난화로 춥지도 않다. 제나디 샤르딘은 이제 가족들을 어떻게 먹여살려야 할까? 그날 밤 제나디의 4살 된 막내아들이 열이 심하게 났다. 제나디는 샤먼 조라크를 데려오는데... 과연 자연이 준 재료로 아들을 살릴 수 있을까? 점점 사라져만 가는 씨족들. 조상이 물려주신 삶의 지혜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18년 러시아 시베리아 북서쪽은 그렇게 주인 잃은 순록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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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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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안에 삶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자연이 무엇인지 한 번이라고 깊게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그저 자연이 주는 풍경과 향기들... 그 모든 것들을 우리는 어쩌면 그저 당연하게 여겨왔는지도 모르겠다. 자연 속 삶이 보여주는 것 역시 가장 아름다운 빛이 아닐까?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한 지금 깊은 잠에서 깨어나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봄 새싹들에 미소 짓는 날들이다. 이런 자연이 주는 선물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명문장이야말로 자연이 주는 가치를 더한다. 책 속의 명문장은 28세 되던 해 월든 호숫가의 숲으로 들어가 2년 2개월을 지냈던 그 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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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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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요시 학자니카오코치 둘의 말이 일치한다. 과거 과학 편중 주의로 스키점프계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스기에 감독! 그렇기에 미네기시는 더 그런 그가 못마땅했다. 스기에 감독은 그저 스키점프 왕국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더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했고 발전시키고자 했다. 앞으로 조금 더 쉽게 죽은 니레이 같은 최고의 스키점퍼가 될 수 있게 말이다. 자신의 그런 생각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낳은 건지 그때 스기에 감독은 알지 못했으리라..한편 유코는 자신의 동생 쇼에게 아버지 스기에 감독이 어떻게 스키 훈련을 시키는지 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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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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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죽은 덕분에 내가 지금 살아있는데 나는 그렇게 웃을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네.

p355

자비스를 죽이라고 총살을 지시한 아니타. 어쩌면 그가 죽었기에 고바가 살아남았는지도 모르겠다. 베어링스 은행에 근무했을 때부터 유럽 경찰의 표적이 되었었던 자비스는 온갖 몹쓸 짓을 했으니 죽었어도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는 아니타. 누군가에게 자신의 신상이 털리고 자신의 과거가 다 드러났을 때 오는 그 불길한 마음을 어떻게 알까?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패배자들 언더독스의 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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