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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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죽은 덕분에 내가 지금 살아있는데 나는 그렇게 웃을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네.

p355

자비스를 죽이라고 총살을 지시한 아니타. 어쩌면 그가 죽었기에 고바가 살아남았는지도 모르겠다. 베어링스 은행에 근무했을 때부터 유럽 경찰의 표적이 되었었던 자비스는 온갖 몹쓸 짓을 했으니 죽었어도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는 아니타. 누군가에게 자신의 신상이 털리고 자신의 과거가 다 드러났을 때 오는 그 불길한 마음을 어떻게 알까?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패배자들 언더독스의 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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