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쿨하게 소통하기
박성희 외 지음 / 학지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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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쿨하게 소통하기

학지사에서 나온 책이네요. 이 책 한 권 만드는 데에 많은 분들이 공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표지만 봐도 느껴지네요.

자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부모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목표를 자녀가 대신 이루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자식한테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네요.


이 책에서는

1 자녀와 쿨하게 소통하기

2 자녀와 궁합 맞춰 교육하기

3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유익하게 놀이하기

4 뒷맛이 개운하게 꾸중하고 알차게 칭찬하기

5 기본 생활습관 바로 세우기

6 학교와 교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7 등교 거부에 의연하게 대처하기

8 즐거운 공부, 행복한 학습 만들기

9 형제간의 갈등, 깔끔하게 풀어주고 사이좋은 형제로 키우기

10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사회성 키우기

11 성 지식을 나누며 편안하게 성교육하기

12 중독을 이겨내고 건강한 몸과 마음 가꾸기

13 일탕행동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부록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네요.

핵심적인 부분은 이렇게 눈에 확 띄는 색깔로 처리가 되어서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더 효과적으로 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눈에 띄는 효과를 주는 것이 어른들에게도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되었네요. 공부를 새롭게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를 해주네요. 신체형 놀이, 손바닥, 발바닥 그림 그리기, 그림자 놀이, 모래놀이, 대화형 놀이, 빈 의자 놀이, 책 놀이 등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놀이를 구체적으로 효과와 방법까지 많은 것을 제시해 주네요.

아이들에게 놀이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아이가 노는 모습은 왠지 부모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죠. 즐겁게 노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운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살면서 알아야 모든 것들을 이 책 안에서 다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기본기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많이 느끼게 되곤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인성을 가다듬어 보배로운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더욱더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네요. 마지막 부록에도 많이 나와 있구요.

어떤 성격의 부모일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꿈 목록, 미디어 사용일지 등도 참고 자료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집에 만들어서 붙여 놓고 아이들과 자주 들여다보면 생활 습관을 고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과 대화 자체도 힘들고 가르치려 드니깐 더더욱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얼마나 아이들과 실갱이를 하면서 보냈는지

오늘 하루도 뉘우침 속에서 마무리 하게 되네요. 내일은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하루를 시작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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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언니네 두뇌발달 안심 이유식 - 건강하고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만 11개월까지 꼭 먹여야 하는 미자 언니네 시리즈
선미자 지음, 정남수 감수 / 로그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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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언니네 두뇌 발달 안심 이유식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사실인 것은 맞는 것 같네요.

먹거리도 너무나 신경을 써야 하고, 아토피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이유식은 소량 만들다 보니 정말이지 조금인 양을 가지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이지 싶네요.

책 겉표지만 봐도 뽀얗고 이쁜 아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월령에 맞는 이유시게 110가지나 들어 있다고 하니 한 번 차례부터 쭈욱 훑어보게

되네요.






이유식의 기본 원칙들과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 기본조리도구, 기본 계량법, 월령 계산법, 이유식 음용 순서등 다양한 것들이 먼저 소개가 되어 있어서 핵심적인 것들을 파악할 수 있네요.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분이면서도 요리에 대한 재능이 있으셔서

이렇게 요리연구가로도 활동을 하게 되셨나보네요. 그래서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냥 책을 볼 때는 어쩜 이렇게 이유식기를 이쁘게 선택해서

그릇 하나하나 연출을 해서 사진을 찍었을까 관심을 가지고 보았는데, 역시

감각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네요.

많은 재능을 갖고 계신 분인 것이 책 한 권에서 다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쁜 그릇들과 사진만 보아도 왠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충동을 더욱 느끼게 만드는

이유식들이 참 많네요.


매일 매일 새로운 맛을 배우고 맛보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먹는 즐거움을

아기에서부터 배워나간다면 밥투정 안부리고 입맛 까다롭지 않은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유식을 열심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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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 느림보 동화
김미애 지음, 이유정 그림 / 느림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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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

제목만 보아도 뭔가 재밌는 책일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표지만 보아도 그림이 뭔가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어느새 스스로 친구들을 찾아가며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을 늘리려고 그러는 것도 같으면서 조금씩 변화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또래 관계에 대해서 나온 책을 접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 같아요.


먼저 어리바리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리바리를 아이와 함께 알아보니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라는데 아이가 이해를 할까 하는 생각에

좀 더 설명을 붙여서 해주었네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

빛나는 거침없는 왈가다기면서 자기 꿈은 꽁꽁 숨기는아이네요.

민준이는 겉보이엔 모범생인데 알고 보면 욕쟁이인 아이.

해님이는 말은 더듬어도 할 말은 다 하는 빵순이구요.

아이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무무까지 재밌는 캐릭터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각자 개성이 있는 네 명의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 어떻게

되어갈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임시 담임 선생님과 재밌는 만남부터, 학예회 발표를 앞두고 팀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짝을 찾지 못한 네 명을 선생님이 묶어 연습해서 발표를 하라고 하네요.

같이 해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많은 일과 감정을 겪게 되면서

바로 사회와 세상을 배워나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런 일을 거쳐가면서 아이는 성숙해 간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선 변해야 한다는 것도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아이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을 많이 겪어보고 경험해보면서

또래 관계가 잘 이루어져 있다면 친구들의 힘으로 더 지혜롭게

극복해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관계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차츰차츰 아이들도 알아가는 나이일 때 친구들의 장단점을 구별할 줄

아는 정도가 되었을 때 이 동화를 읽어본다면 아이도 깨닫는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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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 형제의 책 읽는 집 -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4
김주현 지음, 윤종태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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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 형제의 책 읽는 집

개암나무 위대한 책벌레 4번째 이야기.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 이야기입니다.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는 기존의 위인전과 다르다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것 같아요.

동화 형식으로 좀 그림책 위인전보다는 조금 길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혼자 읽을 수 있는 위인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운 단어다 싶은 것은 밑에 단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따로 찾아볼 수도 있구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알게 된 것으 조선 시대에 검서관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이었네요.

검서관이란 조선 후기 규장각 벼슬아치를 도와 책의 교정을 맡아보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교정 일을 한다는것은 그만큼 지식이 넓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좋아하던 그에게 너무나 잘 맞는 직업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정조 임금의 생각도 엿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진정한 독서를 알던 이덕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이 두 부분이 눈에 띄었네요. 어른이 봐도 정말 살면서 얼마나 중요한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구절들이라 사진을 찍어놓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답니다.

밖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신경을 쓰는 어린 아우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얘기하지요.

그런 시끄러운 시장 옆에서 살면서 독서를 하다니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답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신경이 쓰인다는 아우의 말에 소리내어 책을 읽으라고 말합니다.

어린 아우를 다독거리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큰 형의 여유로움이 보입니다.

가난해서 책을 베껴 써가면서 책을 보는 형님을 안타깝게 얘기하는 아우에게 대답하는 이덕무의 말

"부족한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넘치는 것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책을 한 자, 한 자 베껴 쓰면 그 책이 통째로 마음속에 새겨지니 그보다 좋을 수 없지요. 책을 손쉽게 살 수 있다면 그토록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을까요?"


두가지 독서법이 나오네요. 정말 지금 봐도 꼭 필요한 얘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독서를 깊이 있게 했다는 것을 이 글만 봐도 느껴지네요.

힘이 되는 책 속 구절 말의 한자 말이 나와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답니다.

한자로 된 글이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도 되고, 이렇게 어려운 한자어로 공부하던 시절에 대한 얘기를 해보니 지금 하는 공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이 깨닫게 되는 효과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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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3
닉 헌터 지음, 이은주 옮김, 최종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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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3 해양석유시추

내인생의 책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 33번째 책이네요.

이 책 시리즈는 정말 청소년들의 교양서적으로서 정말 우리가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만 접해보다

성인들까지 봐도 좋을 책이라는 것이 같이 보면서 느끼게 되더라구요.

정말 우리가 세상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시리즈 목록을 보면서

새삼 느껴보곤 했답니다.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번역한 책들이라네요. 권장도서, 추천도서, 우수교양도서, 여러 분야에서 선정한 추천도서라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고학년부터 차츰 차츰 쉬운 분야부터 읽어나가보면 어려운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석유가 쓰이는 곳에 대해서부터 얘기를 하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네요. 그냥 편하게 쓰고 살기만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정말 아이들과 보고 겪고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할 거리가 무궁무진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 한권 읽는 동안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냥 동화책이나 읽으면서 하는 얘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대화를 주고 받게 된다는 것을

아이들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해양석유시추란 바닷속 지층에 묻힌 석유를 찾아 생산하는 일이라네요. 석유는 수천 년 동안 식물과 동물의 시체가 퇴적물 속에서 부패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우리 생활에 정말 필요한 자원이죠.

그래서 석유가 묻혀 있다고 추측되는 바다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진다네요. 하지만 이렇게 생산된 석유의 양은 중동 지역 국가의 생산량보다 적은 편이라네요.

우리의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가 사람들이 쓰는 양에 비해서 남아 있는 양이 아무래도 부족해지는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 보게 되더라구요.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서 석유를 바다에서 채취하려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경에 피해를 주기도 하는 부분도 있으니 해양석유시추도 위험한 것도 사실이죠. 딥워터호라이준호 사고가 그 예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 피해도 생각해볼 수밖에 없는 거죠.

환경을 생각한다면 다른 대체 에너지를 찾아보는 것도 사람들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될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개발도 좋지만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개발은 이제는 더 이상 하면 안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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