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3 해양석유시추
내인생의 책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 33번째 책이네요.
이 책 시리즈는 정말 청소년들의 교양서적으로서 정말 우리가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만 접해보다
성인들까지 봐도 좋을 책이라는 것이 같이 보면서 느끼게 되더라구요.
정말 우리가 세상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시리즈 목록을 보면서
새삼 느껴보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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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번역한 책들이라네요. 권장도서, 추천도서, 우수교양도서, 여러 분야에서 선정한 추천도서라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고학년부터 차츰 차츰 쉬운 분야부터 읽어나가보면 어려운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석유가 쓰이는 곳에 대해서부터 얘기를 하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네요. 그냥 편하게 쓰고 살기만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정말 아이들과 보고 겪고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할 거리가 무궁무진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 한권 읽는 동안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냥 동화책이나 읽으면서 하는 얘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대화를 주고 받게 된다는 것을
아이들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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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석유시추란 바닷속 지층에 묻힌 석유를 찾아 생산하는 일이라네요. 석유는 수천 년 동안 식물과 동물의 시체가 퇴적물 속에서 부패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우리 생활에 정말 필요한 자원이죠.
그래서 석유가 묻혀 있다고 추측되는 바다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진다네요. 하지만 이렇게 생산된 석유의 양은 중동 지역 국가의 생산량보다 적은 편이라네요.
우리의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가 사람들이 쓰는 양에 비해서 남아 있는 양이 아무래도 부족해지는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 보게 되더라구요.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서 석유를 바다에서 채취하려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경에 피해를 주기도 하는 부분도 있으니 해양석유시추도 위험한 것도 사실이죠. 딥워터호라이준호 사고가 그 예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 피해도 생각해볼 수밖에 없는 거죠.
환경을 생각한다면 다른 대체 에너지를 찾아보는 것도 사람들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될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개발도 좋지만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개발은 이제는 더 이상 하면 안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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