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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 박진여 전생 리딩 이야기
박진여 지음 / 김영사 / 2015년 3월
평점 :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성인이라면 전생에 대해서 한 번씩 얘기를 꺼내기보기도 하고 궁금해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생각을 해본지라
이 책을 보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들지 너무 궁금해졌답니다.
박진여 선생님은 전생을 읽는 능력을 갖고 계시다고 하네요.
전생 리딩 상담가라는 독특한 직업을 갖고 계시고.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던
저자가 병원에서 환자의 혈액 채취 실습을 하던 중 특별한 경험으르 하게 되었다네요.
채혈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이후의 운명에 대한 느낌이 전해져온 것. 예감이 맞아떨어지는 경험을 반복하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직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최면 상담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다른 이들의 전생까지 읽은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겪게 되신 분이네요.
자신의 독특한 이력과 능력으로 일반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전생을
보신다니 정말 신기할 뿐인 일인 것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417/pimg_7823481681188884.jpg)
전생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믿는 사람 안 믿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겠죠. 과학의 영역이 아닌 초현실에 속하고, 윤회라면 믿음의 영역이고.
전생이란 영적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문에서 서울대 성해영 교수의 글이 있답니다. 다양한 유형의
종교 체험을 연구하신 분인데, 자신의 비범한 재능으로 남다른 고통을 겪으면서도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저자의 노력을 알았기에 감동을 받고 글을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회론은 종교적 세계관의 원형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교수님의 서문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아는게 있어야 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속의 내용들이 진짜 상담자들의 사례라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ㄱ경험하는 삶의 고단함이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에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온 영적 약속의 결과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떤 계기로든 현생의 고난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게 되면
삶이 변할 수 있다니.
다른 책들과 다르게 인생을 해석해주는 느낌이 드는 생각은 확실해 지네요.
오랜 사람들을 만나본 경험으로 행복에 대해서 얘기하길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선한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며, 자신이
가진 바를 이웃과 나누라는 것.
참된 진리를 놓치고 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우리 내면에서 시작된 그 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것 같네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물론 가명 처리가 되어 있지만 이런 일들을 겪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상담도 하게 되는 것일까.
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있다지만 이렇게 책 속에서 만나는 일들이
신기하게 느껴질 뿐이었답니다.
호기심이 많은 살마들은 흥미를 느끼고 궁금증에 읽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417/pimg_782348168118888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