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되고 싶은가 나를 크리에이팅하라 - 잠자는 가능성을 깨우는 37가지 차별화 전략
양용훈 지음 / 새로운제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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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 자기계발 서적을 부단히 읽는다.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무수히 많은 성공법칙과 방법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점차 성공의 삶으로 향해 다듬어 가는 것이다. 이제 자기계발서는 성공의 문턱에 다가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관련된 책들이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데 그중 독특한 책을 발견했다. 마케팅 전략을 사람에게 적용시켜 성공전략을 새롭게 제시한 책, <최고가 되고 싶은가 나를 크리에이팅하라>이다. 

 

이 책은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기본 원칙을 고수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퍼스널브랜드를 강력하게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전략을 알려주고자 했다. 한 마디로 인생기획서인 셈이다. 자 그럼 그 전략이란 것이 무엇일지 알아보자. 먼저 ‘셀프 크리에이팅’의 정의를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의 독특한 컨셉을 만들고, 이것이 긍정적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이미지·대우·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절대적으로 남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특별한 존재로 마케팅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나를 히트 상품화한다는 것, 이것이 셀프 크리에이팅의 전략이다. 따라서 제품에 사용했던 마케팅 전략개념을 ‘나’에 도입하여 전략의 수립단계를 제시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자아탐색→비전과 목표수립→환경분석→통합적 자기분석(CSCE)→포지셔닝(STP전략)→컨셉도출→전략수립 및 실천→평판관리”

 

‘나’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나라는 사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가 분석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성격을 가졌고, 어떤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어떤 상황을 선호하는지를 정리해야 한다. 다음으로 내면의 자아가 원하는 비전을 찾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중간 중간 나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목표를 수립한다.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기 때문에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나 외부환경을 파악해야 정확한 자기분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인 사회환경, 직장환경, 모임환경, 가정환경을 분석하고, 나아가 개인뿐만 아니라 경쟁자, 고객의 환경까지 통합적으로 분석해 본다. 이처럼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면 자신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이 명확해진다. 통합적 자기분석을 통해서 파악된 방향성을 가지고 포지셔닝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나의 몸값을 높이는 방법으로서 전략적으로 시장을 세분화하고 세분화된 시장 중에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도록 위치를 선정하고 타겟팅 된 시장의 고객 마음에 ‘나’라는 사람을 우수한 사람으로 인식시키는 과정이다. 포지셔닝 전략분석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결정했다면 이렇게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컨셉을 만든다. 만들어진 컨셉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이미지 전략, 대우전략, 네트워크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구분하여 수립한다. 책에 제시된 37가지 세부 크리에이팅 전략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수행한 전략들이 잘 수행되었는지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가져야 하는데 이게 바로 평판관리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지속적으로 나의 평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셀프 크리에이팅 8단계로 본 간략한 소개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전략이다. 특히 37가지 세부 크리에이팅 전략을 읽고 나면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느낌이 확 들 것이다. 노력하다보면 뭔가 답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아닌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시도하는 삶을 살아야만 남과 차별화된 삶을 살아가게 되고 노력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에 문외한인 내게 마케팅을 접목시킨 자기계발서라서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오히려 마케팅 용어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나’라는 상품을 만들어간다는 전체 요지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저자가 제시한 차별화 전략들은 분명 나를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서 충분했고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방법, 전문가로 명성을 강화시키는 방법,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 등 전략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도전 정신이 생겨났다. 글을 꾸준히 쓰고 나중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낸 책 한 권이 셀프 크리에이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은 마음에 담아 두게 되었다. 진정 자신의 삶을 최고의 삶으로 바꾸고 싶다면 책에서 제시한 성공전략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이 책을 통해 그 전략들을 알게 되었다면 마지막 전략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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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위대한 우리 과학기술의 비밀 - 개마무사가 달리고 신기전으로 쏘다
이명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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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공부했던 학창시절, 역사의 흐름 파악과 더불어 각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의 발전에 대해 세부적으로 공부해야 했는데 그나마 문화파트를 수월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험에 나올법한 내용을 달달 암기를 해선지 입시가 끝난 후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역사가 남긴 유물을 통해 무엇인가를 느낄 새도 없이 지나가버린 것이 아쉬워 대학시절 홀로 답사여행을 떠나 느껴 보려 했지만 그마저도 지속되지 않았다. 요즘에서야 아이들 교육 삼아 역사박물관에 가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 시대에 참 대단한 기술을 가졌음을 간접적으로 느껴가고는 있지만 빠른 시간에 겉핥기로 보고 온 모습으로만은 깊은 자부심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였는지 선조가 남긴 유물에 대해 배경 설명이 자세히 첨부된 자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게다가 읽기에 어렵지 않고 재밌는 자료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데 그에 적합한 책을 찾게 되었다. 바로 <우리 과학기술의 비밀>이다. 이 책은 고조선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에 대한 과학기술을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더구나 동시대 전 세계의 유물과 비교하며 과학기술비교를 해 놓은 점은 우리나라의 유물의 우수성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해주었다. 그 우수성을 몇 가지 유물을 통해 알아보자.

[고조선의 청동기 제련 기술]

고조선의 청동기 주조기술은 당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증명되었다. 다른 국가의 출토 유물과 비교해 보면 납 성분을 다량 포함한 청동기를 보유한 다른 나라에 비해 고조선 청동기는 아연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데 청동과 아연은 비등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물질의 합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합금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조선에서는 초기 청동기부터 청동과 아연의 합금을 많이 사용했던 걸로 보아 시기적으로 세계사에 남을 발명으로 평가된다. 청동기 제조기술이 로마보다 1000년, 중국보다 2,000년 앞선다는 역사적 사실로 보아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다.

[고조선의 주철기술]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던 철은 야금 공정이 복잡하여 청동 주조 기술보다 늦게 알려졌는데 고조선은 중국보다 수직 용철로를 개발해 다양한 주철 제품을 생산했다. 특히 기원전 6세기를 전후에 질 좋은 강철인 백색주철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는데 이는 세계 최고의 첨단 제련기술이고 고조선시대에 강철을 열처리하여 칼을 만들었다는 것은 고조선이 동북아시아에서 막강한 군대를 보유한 강대국이었음을 시사한다.

[나노 기술의 제품인 다뉴세문경]

고조선의 후기 청동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에 제작된 세문경은 오로지 한반도에서만 출토되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문양의 조잡도와 정밀도에 따라 이름이 제각각이지만 특히 국보 제141호로 지정된 다뉴세문경은 나노기술에 가까운 초미세기술로 주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는 거울 뒷면에 1만 3000여 가닥의 직선과 원형의 선이 정밀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1밀리미터에 3개의 선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0.2밀리미터 간격을 두고 조각되어 있으니 이는 현대에 CAD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확대해 보면서 그려야 한다는 것인데 정확히 어떤 기술인지 밝혀있진 않지만 그 당시 세계 최고의 초정밀 세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세계 최고층의 황룡사 9층 목탑]

불교의 유입으로 불교문화가 번성했던 삼국시대에는 잘 알다시피 탑을 비롯해 사찰 목조건물이 많이 만들어진 때다. 그것도 최고의 기술과 예술 감각으로 갖춘 목공들에 의해 건축되었는데 특히, 황룡사 9층 목탑은 645년을 전후하여 전 세계에서 고층 목조건물을 건축한 나라(고구려, 백제, 신라, 중국, 일본) 중에 건축된 가장 높은 목조건물이다. 외세 침략으로 지금은 현존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그 세계 최고의 기술력만큼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다.

[조선시대 세계 최초의 로켓들]

화약을 떠오르면 노벨이지만 그보다 600년 앞서 중국 송나라 때 이미 화약을 군사용으로 사용했고 이 기술이 아랍과 유럽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그런 화약이 한반도에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고려 말 최무선에 의해 다양한 화약이 만들어 졌다. 독자적인 화약 발명으로 조선시대에 이르러 로켓들이 발명되기 시작한다. 그 이름을 적어보면 ‘세계 최초의 휴대용 로켓인 소신기전’ ‘세계 최대 길이의 로켓인 대신기전’ ‘세계 최초의 2단 로켓인 산화신기전’ ‘세계 최초의 미사일인 중·대신기전’ 이다. 이중 산화시기전이 세계에서 공인된 최초의 2단 로켓이다.

이 외에도 금공예와 고인돌을 포함한 석조기술과 과학기술의 합체로 만들어진 많은 유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실로 보아 우리나라가 고대부터 과학기술 강국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는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침략 전쟁으로 소실된 많은 문화유산과 이렇게 위대한 기술력이 중간에 사라졌다는 안타까움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반도체, 건축,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것은 이런 분야에서 선조들의 탁월했던 유전자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역사의 유물을 통해 바라본 우리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보고 한민족의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어져 갈 것이라는 희망을 보게 되었다. 패배주의에 익숙해졌던 우리나라 역사는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우리의 역사를 이제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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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으로 통하는 세상 세상으로 통하는 법칙
김규회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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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신문이나 뉴스를 접할 때 듣게 되는 법칙이나 현상들, 예를 들면 연예인의 자살로 인해 일반인들의 모방 자살이 염려된다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이나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해 집장촌을 단속하자 주택가나 오피스텔로 옮겨가는 ‘풍선 효과’를 낳게 되었다는 기사들 속의 법칙용어들 말이다. 단적인 예를 들긴 했지만 이 때 베르테르 효과나 풍선 효과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기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거나나 다름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제경영서나 인문철학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 와중에도 튀어나오는 법칙이나 현상에 대한 용어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책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게 된다. 어쨌든 내용의 이해를 위해서라도 생소한 법칙의 용어가 나올 때마다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는데 이는 무척 번거로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단 번에 종식시키고 교양을 높여 줄 책이 나왔다. 바로 <법칙으로 통하는 세상 세상으로 통하는 법칙>이다. 세상과 법칙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책 제목이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교양서로 과거 학자들이 발표한 이론과 연구 및 역사적인 사건과 성인들의 사상 등에서 정립된 법칙과 현대의 사회적 현상에서 기인된 법칙이나 효과, 현상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단순 용어정리가 아닌 학창시절 영단어를 암기할 때 문장을 통해 의미를 가늠했던 것처럼 용어설명의 시작을 대화형식으로 하여 용어의 사용법을 쉽게 익히도록 하였고 의미 해설을 넘어 법칙이 탄생한 유래와 배경과 연관법칙까지 설명하여 법칙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법칙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세상에 모든 법칙을 담아낸 듯하다. 그 만큼 양이 많은데 연관법칙까지 적용시킨다면 몇 배의 양으로 늘어가게 된다. 이렇게 많은 양의 법칙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법칙을 하나의 지식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넘어 인간의 심리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고 사회와 경제의 흐름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어 자신의 삶에 성공이라는 크나큰 결과물을 안겨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법칙들을 먼저 찾아 읽어보았다. 이제까지 어렴풋이 의미를 알고 있었다면 지금은 명학하게 의미를 해석할 수 있겠다. 하나의 법칙용어를 유래와 배경까지 곁들어 알게 되니 흔히 쓸 수 있는 용어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 법칙용어를 설명한 책이라고 하니 사전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흔한 용어사전과는 차원이 다른 내용들이고 그 내용들은 곧 우리의 교양지식을 고급스럽게 쌓게 하여 대화와 글쓰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매체나 책에서 법칙용어의 쓰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책 한권으로 세상의 법칙용어를 통달하여 어디에서건 튀어나오는 법칙용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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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독서 - 심리학과 철학이 만나 삶을 바꾸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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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은 고통과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부분 정신적인 상처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현대의학으로도 치료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미술치료나 음악치료와 같은 심리치료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심리치료 수단으로 독서치료가 쓰이고 있다는데 이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간혹 마음이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독서를 통해 치유되는 경험을 해 본적은 있었지만 체계적인 독서치료에 관한 정보는 이 책이 처음이다.

 

독서치료는 다른 어떤 심리치료 기법보다 높은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철학과 함께 한 심리학을 접합한 도서를 선정하고 치유법을 소개하고자 심리상담(치유), 철학상담(자성), 진로상담(정향), 학습상담(공부)을 결합하여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이 책 <치유의 독서>에서는 그중 치유와 자성을 통해 삶의 목표를 세우고 정진 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도록 50권의 도서를 소개하였다.

 

[치유]

우울증과 무기력 등 건강하지 못한 삶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심신의 상관성과 유도, 햇빛보기의 중요성 등 긴급한 생활적 실천을 담은 책 ‘스티븐 S. 일라디의 <나는 원래 행복하다>’를 읽고 생활전반의 불균형 요소를 개선해 심신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의식의 공포로 불안과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공포의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는 긍정심리치료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댄 베이커의 <인생치유>’를 읽어보고 무의식의 치유를 느껴보라고 한다. 더 많은 돈을 갈망하여 물질적 쾌락에 중독된 사람은 결국 자신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행복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기에 제대로 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소냐 류보머스키의 <행복의 신화>’를 읽고 바른 가치로 삶의 무장하라고 하고 성공을 위한 강박관념으로 상처 입은 사람은 ‘틱닛한의 <틱닛한의 명상>’을 읽고 마음 챙김 명상으로 치유의 과정을 경험해보라고 한다.

 

[자성]

방황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인생을 허비하는 사람이라면 ‘레베카 라인하르트의 <방황의 기술>’을 읽어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방황을 허락하라고 한다. 방황을 즐기고, 낯선 것들에 대한 두려움을 거두고, 운명이 행하는 모든 사태들을 받아들일 사유의 힘을 키우라고 전한다. 자신이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스캇 펙의 <아직도 가양 할 길>’을 읽어보라고 한다.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명제를 제시하며 인간에게 주어진 고통스러운 삶을 직시하고 그 고통을 사랑으로 극복하라고 요청한다. 또한 고통을 회피하는 닫힌 마음을 다스리고, 진실에 맞닿기 위해 끝없이 자신의 사랑을 연마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소유욕을 통해 행복지수를 가늠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본주의라는 시대적 상황과 인간은 원래 가지고 있는 소비본능이 있다는 원초적인 발상에 어쩔 수 없다고 단정 지으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소비 욕망을 불태운다한들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을 읽고 무수한 욕망들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성찰을 통해 슬기롭게 제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5년간의 독서치료 경험으로 검증된 도서들을 모두 읽어보진 않았지만 몇 권의 책에서 그 느낌을 알았기에 저자의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신뢰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다 처한 현실과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다보니 사람이 내리는 처방보다는 스스로 독서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성찰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독서 치료가 매우 알맞은 심리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상처 입은 현대인들의 삶에 처방전이 되어 줄 책들이 이 책 안에 소개되어 있다. 자신의 처지를 판단하고 소개된 책을 골라 읽고 나서 치유의 축복을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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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을 살리는 야채의 힘 - 야채 요리 & 레시피 35가지
하시모토 키요코 지음, 백성진 편역.요리.감수 / 중앙생활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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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야채를 무척 좋아한다. 육류를 섭취할 때에도 늘 푸짐하게 야채를 준비해서 먹는 편이고 국이나 찌개 종류를 끓일 때에도 야채 위주의 식재로만 이용한다. 이렇게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집하는 이유는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제는 너무나도 대중화 된 건강 상식 때문이다. 육류보다는 야채가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흔히 집에서 요리할 때 사용하고 있는 시금치, 콩나물, 마늘, 파, 양파, 오이, 당근 등이 단지 몸에 좋다는 사실만 알뿐 명확히 어디에 좋은지는 알지 못한다. 만약 야채마다 효능을 잘 알고 있다면 그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를 볼 때 건강해지는 느낌이 더욱 들 수도 있겠다.

 

야채 요리를 보며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색다른 경험의 시작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채의 효능을 잘 알고 요리를 해야 할 텐데 매번 검색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기에는 번거롭다. 그 번거로움을 의식한 듯이 한 권의 책으로 야채의 모든 것을 담아놓은 책이 탄생했다. <당신의 몸을 살리는 야채의 힘>이다. 이 책은 야채의 효능과 레시피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저자가 한방에서 지식을 쌓고 유럽 전통의학까지 조사하여 질병과 증상에 효과가 있는 야채와 과일의 효능을 엄선하여 소개하였고 백성진 요리연구가가 소개된 야채를 식재료로 삼아 맛깔스러운 레시피와 요리의 팁까지 알려 주고 있다.

 

일반 요리책을 보면 레시피가 주가 되고 건강상식이 팁으로 소개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비율이 반반이다. 건강 상식을 충분히 알고 나서 레시피를 만들어 보라는 의도가 정말 맘에 든다. 그리고 단지 효능의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가공해야 하는 재료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덧붙여졌고, 레시피 소개에서는 전문가의 쿠킹 팁과 야채의 영양성분까지 제시하여 유용성을 강화시켰다. 이렇듯 자세한 설명은 실생활에 꼭 활용해보라는 저자와 감수자의 배려이기도 하다. 각 야채의 설명을 읽다보면 그 야채를 당장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만큼 설명이 콕콕 마음에 스며드는데 일례로 토마토는 누구나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 재료인데 그 설명으로 인해 토마토를 재발견하게 됨을 알 수 있다.

 

“토마토는 구연산, 사과산 등 많은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위의 기능을 좋게 하고 식욕을 증진해 줍니다. 여름을 타서 식욕이 떨어졌을 때에는 피로해소를 앞당기고, 몸의 열을 진정시켜 갈증을 풀어 주는 토마토가 좋습니다. 그리고 숙취에는 토마토주스를 권해드립니다.”

 

가정에서 흔히 먹고 있었던 야채들은 각각 그들만의 비밀 무기가 숨겨져 있었다. 우리 몸에 이롭게 하는 요소들을 간직한 채 건강밥상을 책임져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그 신비로운 비밀을 알았으니 더욱 야채들을 아낌없이 먹어야 할 것이다. 건강 밥상은 앎에서 시작된다. 이 책을 통해 야채에 관한 지식과 요리법을 알고 상황에 맞게 건강 밥상을 차려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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