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약한 상사? "아...그저 마음씨만 좋아서는 좋은 리더가 못된다는데, 나는 마음이 너무 좋아서 탈이야. 가끔은 할말도 해야 하는데 마음이 약해서 늘 부하직원들에게 할 말도 못하고...어떡하지?" ---당신 부하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꼭 있어야 할 사람? "나 같은 사람이 반드시 필요해. 요즘애들한테 잘보이려고 굽신굽신하는 어른들 보면 구역질나더라고. 때로는 나 같은 사람이 야단도 치고 쓴소리도 좀 해야지. 그래야 질서가 잡힌다고" ---당신이 말하는 그 요즘애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부처님 같은 시누이?  "정말 우리 시댁 식구들 때문에 미쳐 미쳐...특히  시누이...정말 얄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고. 아...우리 올케는 나 같은 좋은 시누이 만난 것을 고맙게 여겨야 돼. 나 같이 올케에게 잘해주는 시누이가 어딨어?"---당신 올케도 그렇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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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2-20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재밌는 페이퍼에요.
솔직히말하면 왜 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샌가 씁쓸한 미소를 짓고있더군요 ㅋㅋ

노이에자이트 2012-02-20 14:24   좋아요 0 | URL
뜨끔하게 만드는 글을 제가 자주 쓰는 편이죠.헤헤헤...

순오기 2012-02-2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하겠죠!ㅋㅋ

노이에자이트 2012-02-20 23:23   좋아요 0 | URL
그럼요! 인정하긴 싫겠지만...

cyrus 2012-02-20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저 웃지요, 그런데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 ^^;;

노이에자이트 2012-02-20 23:23   좋아요 0 | URL
자기를 성찰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