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루 오페라 1
사쿠라코우지 카노코 지음, 이지혜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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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의 화려함 그리고 인물 성격 묘사와 화면 전환에 있어서 유독 얼굴 클로즈업이 많아 미학적인 면이 많은 작가이기도 한, 사쿠라코우지 카노코상의 새 작품 등장!

화려한 표지에서부터 보이는 포스를 보여준다. 꽃미남과 꽃미녀 그림체가 친근하지만 본인만의 컬러를 보여주는 작가 중에 한 명이다. 특히 역사극이라 할까, 의상이나 장신구 등에도 과하지는 않지만 현질적으로 잘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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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하루 1
후지사와 시즈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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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쉽게 여겼던 인기남에게 어느날 사랑이 찾아왔다.

학교에서 언제나 고백을 연달아 받고 있는 인기남 이치노세 카이 

사랑은 별의 수만큼 존재한다 라고 믿는 남자 주인공

그런 남주의 버릇을 고치는 캐릭터, 난폭하지만 정의감에 가득 찬 여주인공 

타카나시 리코의 등장

화가 끝까지 나 분노 게이지 상승한 리코 

친구의 고백을 남모른 척 한 카이에게 친구대신 날리는 정의의 주먹!!!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카이와 리코는 어릴 적부터 이런 앙숙 관계였다. 

어릴적부터 카이에게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 리코이지만, 

같은 반이 된 고등학교에서 학급위원 대표로 카이를 추천하는 리코! 

카이는 리코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리코에게 다가가지만.... 

여김없이 나오는 응징의 파워펀치를 맞게 된다.

실은 리코는 자신이 아닌 임시 담임을 맡고 있는 스와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던 것

카이는 이 점을 알게 되고 고민이 시작된다. 


같은 또래 친구인 리코가 사랑에 빠진 모습을 목격한 카이는

어느 새 리코를 좋아하게 된다. 이럴 때는 사랑에 빠진 리코를 좋아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리코 자체를 좋아하게 된 것인지 망설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와 선생님은 카이와는 달리 단정한 모범생 스타일 

이럴 때 보면 순정만화의 룰에는 정반대 성향의 남성이 등장하는데 이분법적인 접근에서 볼 때 가장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쉬운 패턴이라 할 수 있겠다

감기에 걸린 리코를 학교에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카이 

리코에게는 남몰래 비밀이 있고 이 때문에 인연이 된 스와 선생님과의 추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이 

비 오는 길 리코 집까지 데려다 주는 길, 본인의 감정에 계속 갈피를 못 잡고 있다. 


표현력이나 대사들이 흔히 학원 러브 스토리의 테두리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보여주는데 

이 점이 이 작품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 화면 분활이나 카이의 고민하는 장면 그리고 리코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스와 선생님에게 본격적인 라이벌 의식을 들어내는 카이 

스와 선생님에 대한 짝사랑으로 숨키는 사라을 하고 있는 리코에게 카이는 어떤 러브행로를 만들어갈지 그 뒤가 궁금해지는 만화이다.  ​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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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고양이 1
네코마키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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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마키, 믿고 보는 작가

어느새인가 나에게 네코마키 작가는 믿고 일게 되는 작가가 되어 있다. 

동물 하나하나의 특징을 잘 표현한 표현력과 절대 매트로 세계가 아닌 마이크로 세계를 보여주는 세계관까지

일상이 갖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이다. 

[고양이와 할아버지]에서는 할아버지 중심으로 스토리가 간다 한다면, 

[동물원 고양이]는 고양이 2마리의 시점으로 전개가 된다.

 

 

동물원을 누비는 유일한 동물, 고양이! 

동물원 앞에 버려진 두 마리 고양이는 코 아래 검은색 반점이 있고 이게 마치 수염처첨 보인다. 

다행히 동물원 사육사 손에 거두어지게 되어, 원장과 부원장으로 불리면서 동물원 라이프를 시작한다. 

 

 

동물의 입장에서 보는 동물원은 다양한 종이 같이 사는 일명 아파트와 같은 곳이다. 

단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기도 한다. 하지만 동물원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동물은 고양이인 원장과 부원장이 유일하다. 

 

종합 안내 카운터에 있으면서 찾아오는 알파카

어미에 "파카"라고 붙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까지한 알파카, 원장과 부원장을 자신의 등에 태우고 동물원 유랑을 시작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를 탈출한 동물이었다는 게 밝혀 지면서 사육사를 피해 도피전이 시작되는데, 귀엽기 끝이 없는 표현과 방법들이 등장하여, 독자들의 마음을 쿵하고 울리는 귀여움을 선사한다. 

털깍이기 싫어서 도망친 알파카 어디까지나 동물의 관점에서 얼굴을 가리면 못 본다는 사고로 숨은 방법이 결국 사육사에게 들키게 되어 털이 깍이는 숙명을 겪게 되는데.... 

그 밖에 동물원의 생활에 불만이 가득한 일본원숭이, 플라밍고 모자의 먹이주는 장면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고양이 스토리, 착할 것 같은데 격한 코끼리의 배고픔에 대한 이야기, 동물원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산타 썰매에도 올라타보고, 훌라댄스 추는 원장과 부원장의 활약 등

갖가지 동물들이 함께 하는 만화, 동물원 고양이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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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고슴도치 1
히나치 나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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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걸었을 뿐인데, 주먹을 날리는 헤이즈 호즈키는 학교에서 깡패 혹은 기피대상 1호 인물이다. 

우연히 학우를 때린 호즈키의 모습을 오자와 키이는 목격하게 된다. 겁에 질리지만 그새 호즈키가 나눈 전화 통화로 헤이즈가 의도치 않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웃으며 고슴도치 갔다며 헤이즈에게 대사를 날린다.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남자 주인공인 호즈키는 츤데레 캐릭터인줄 알았으나 오히려 천연 캐릭터라 함에 더 가까웠다. 

남자 주인공은 섹시함과 중성적인 매력을 전부 가진 미소년으로 등장!

여주인공은 긍정적이고 명랑한 평범한 여학생~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이 둘의 조합, 호이즈의 비밀을 알게 된 키이는 본인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된 사실에 기뻐하지만

학원에서 위험인물로 알려진 호즈키와 친구가 된 사실에 키이도 같은 눈길을 받게 되는데....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겉은 가시로 덮여 있지만 선한 모습에 반하게 된 키이

호즈키는 이웃사촌의 아이 켄토와 비슷하다고 하면서 어린아이 들 듯이 키이를 번쩍 들기도 하는 모습에 키이는 흔들린다.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같이 가게돈 쇼핑몰에서 미아가 된 키이지만, 호즈키를 키이를 찾아내고 키이를 위한 선물을 준다. 

호즈키는 속을 쉽게 알 수 없는 아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이에 반해 착하고 바른 여주인공의 전형을 보여주는 키이는 호즈키를 끌어 감싸는 역할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 아닐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사랑하는 고슴도치, 히나치 나오 


사랑의 라이벌(?)이 등장하며 꽃미남 남자 캐릭터까지 등장하는데... 


독특한 설정은 아니지만, 인물 캐릭터 묘사와 잔잔히 에피소드의 구성은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고슴도치 호즈키의 매력 발산과 키이의 순진무구 러블리 캐릭터 조합이 기대된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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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1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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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장난치게 되는 심리일까. 
초등학교 때 보면 좋아하는 아이에게 장난을 치는 남자 아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장난 곧 애정의 표현이라며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장난 자체가 좋은 아이들도 있겠다. 

하지만 장난이라는 행위 자체의 근원을 잘 살펴보면, 관심으로 인한 행동의 발현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것이 상대방의 관심을 받기 위한 의미적인 행동일 수도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유치하며 내 취향이 아니라며 시작한 만화책이 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제목부터 좀 놀라웠다. 
원제도 찾아봤는데 < からかい上手の高木さん> 

그리고 기대없이 일었지만...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의 놀림은 애정어린 놀림이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장난 치는 남자 아이와 당하는 여자 아이의 역할이 남녀역전된 설정이었다. 
새로운 관점에서 시작한 이 만화는 읽을 수록 재미있다. 

중학교 같은 반인 니시카타와 타카키는 서로 바로 옆줄로 있다. 그리고 매번 당하는 니시카타는 타카키의 놀림을 방어하고 선방을 날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 매번 당하는 니시카타... ㅎㅎㅎ 


이 둘의 심리전은 꽤 볼만하다. 
결국 니시카타의 머리 속에 있는 것은 타카기지만, 한 편으로는 니시가타에게 헛점을 주어 본인을 이겨낼 수 있는 빈틈을 준다. 하지만 아직 니시가타의 내공이 부족한 것인지 타카키의 바람을 한 동안은 이뤄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바로 그게 이 만화의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다소 특이한 학원물에 목마른 이들에게 추천하는 만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이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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