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 지금 시작하라 - 청춘의 삶을 전진하게 해 줄 인생지침서
리샹룽 지음, 박주은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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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맞춤형 책 거기다 젊은 마인드가 돋보이는 책 


작가의 다양한 경험에 더불어 나오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현실 극복서이다. 

저자가 20대에 지은 책이고 본인의 블로그 및 강연에서의 글을 모은 책이라 그지 읽기도 변하다. 

더욱이 요즘같이 바삐 사는 사람들에게도 맞춤형 책이다. 중요 포인트에 블루 폰트로 표시를 해두어 포인트만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공감도가 높은 에피소드로 등장

작가의 다양한 이력을 통해 보면 저자는 규정된 조직에 적합한 인재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인물이다. 여행이나 각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그래서 인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에 비해 공감이 많이 가게 된 연유라 생각된다. 특히나 직장 생활을 하며 많이 느꼈던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그대로 담고 있는 점이 많았던 터라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더욱이 북미나 유럽 쪽 흔히 말하는 서구의 방식을 담은 자기 계발서는 주로 본인 스스로의 계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그에 비해 중국인 저자의 이야기는 같은 문화권에 있는지라 타인과 조직 그리고 나에 대한 시점이 담겨 있다.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서의 변화을 맞이하는 마인드 

이 책이 말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특히나 강조하는 안정과 보장에 대한 것이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찌된 일인지 21세기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요즘 언급되고 있는 제 4차 혁명이라는 빠른 변화 속에 사는 요즘 사람들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한편으로 안정적인 직장이나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고 있다. 그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문제는 안정적인 직장이나 지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물론 그 능력이 어학이나 새로운 기술이나 자격을 따는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변화가 언제나 올 수 있는 감각과 함께 마음의 준비가 아닐까 한다



직장을 그만둔다 것.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왠만한 직장인은 마음 속 한 구석에 담고 있는 생각이다. 그만큼 사회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이며 또한 즐겁다고 느끼기엔 쉽지 않는 곳이라 하겠다. 어느 것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든, 직장 생활에도 마무리가 있을 것이다. 물론 정년 퇴직의 의미도 있겠지만, 요즘 시대에는 이직을 정하고 현재 직장을 퇴직하는 과정이라 하겠다. 이직을 할 때 지금 직장에 대한 질문에 대한 좋게 답하는 방법이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뭐든 것이 우리가 모르고 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가는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한 확신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금의 행복을 즐기는 마인드

친구들 사이에서는 묻지 않는 질무인데, 왜 그런지 직장 동료들과는 자주 나누는 애기이다. 

 

  "행복하세요?"


그렇다 그런 질문들을 하는데 다들 선뜻 애기하지 못한다. 내 경우에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지금 상황을 감사하자는 주의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같은 애기를 하고 있어서 놀랐다. 그렇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한 것이다. 



그 밖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들이나, 우리나라 영화 도가니에 대한 스토리까지... 담고 있다. 

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는 교훈의 말들이 이 책의 매력이다 하겠다. ㅎㅎ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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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과 뱀파이어 1
아카츠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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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쉬 코믹스의 또 다른 작품, 

수녀님과 뱀파이어 


베리쉬 코믹스의 신간, [수녀님과 뱀파이어]는 흔히 말하는 에로스 문학의 단골 소재인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달콤 섹시 로맨스를 추구하는 베리쉬 코믹스의 라인업에 이 작품은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교회 수녀인 에르나, 교회에는 수녀가 없으니 아마도 성당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미사가 끝난 뒤 성당 문점검을 하던 중 만난 불청객이 등장한다. 불청객은 에르나 수녀의 감싸안으며 흡혈을 하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는 가운데서도 정신을 차려 불청객에게 죄를 사하길 권하는 말을 전한 뒤 정신을 잃게 된다. 불청객인 그는 뱀파이어인 리히터. 



그림체도 꽃미남, 꽃여주의 절차를 잘 이어가고 있고, 뱀파이어인 리히터와 수녀인 에르나의 밀당은 꽤 재미있다. 물론 뱀파이어인 리히터는 츤데레의 전형으로 에르나를 피를 갈구하고 있다. 또한 악역인 신부도 제 역항르 제대로 하고 있다. 거기다 묘한 삼각관계까지 성립이 되며 스토리 전개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1권인데도 그 자체로도 완성도가 높다. 에로스적인 장면도 꽤 수위가 높은 편이다. 




리히터와 에르나를 쫒는 신부를 피해 도망을 다니지만, 결국 둘은 잡히게 된다. 뱀파이어 리히터의 처형식에서 몸을 날려 구하는 에르나 그리고 에르나를 향한 마음을 보여준 리히터의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2권에서는 뱀파이어 리히터와 에르나가 만나기 이전의 스토리를 그려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대된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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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X연애 1
하기오 아키라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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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쉬 코믹스란


베리쉬 코믹스라는 대원씨아이 만화 출판물 가운데서 20~30대를 위한 만화를 위한 목적하에 만들어진 출판회사이다. 흔히 말하는 임플란트처럼 독립된 브랜드는 아니고 소재를 위한 구분을 위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학창시절 당시 해적판으로 봤던, 하지만 책 대여점에서 빨간색 마크로 연령 제한에 있어서 몰래몰래 봤던 기억이 깃든 그러한 만화였다. 순정 만화에서 보던 왕자님 같은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것이 아닌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 혹은 츤데레와 같은 남자 주인공과 이에 어딘가 모르게 빠지는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스토리가 대부분의 중심 축이었다. 순정만화의 흔한 스토리에서 다소 벗어난 전개였기 때문에 당시에 꽤 친구들끼지 돌려봤었다. 



결혼 X 연애


시호는 한 눈에 반한 변호사인 마모루와 사귀게 된다. 마모루에게는 초등학생 남동생 마코토가 있었다. 마모루와 결혼한 시호는 안타깝게도 결혼 후 3일만에 마모루를 잃게 된다. 그 이후 시호는 시동생인 마코토를 기르는 마음으로 9년을 함께 했다. 초등학생이었던 마코토가 혼인신고가 가능한 열여덟살이 되자 마코토는 관공서에 시호와의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오게된다. 

 11살 어린 시동생이었던 마코토가 이제는 법적인 배우자가 되는 설정은 일반적인 규범에서 볼 때 맞지 다소 생소한 방향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러한 어쩌면 일상에서 벗어난 그냥 상상 또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을 만화를 통해 충족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 



시동생과의 결혼은 시호에게는 쉽지 않다. 오히려 계속 지켜보고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마코토가 적극적이다. 시호는 조심스럽고 이를 지켜보는 마코토는 시호가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사회인인 시호의 와 아직 고등학생인 마코토의 결혼은 주변인들의 편견어린 시선 그리고 응원이 함꼐 한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진지하기에 이 둘의 사랑을 계속 응원하게 된다. 

앞으로 이 둘의 사랑이 어떻게 진전이 될지 궁금해진다. 


하임뽕 


▼ 베리쉬 코믹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는 아래 URL로 Go!

http://pure_roman.blog.me/22016852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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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4
박경란 지음 / 씨엔씨레볼루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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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게 된 아이돌 소재 만화 *이미테이션*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이고 출판만화로는 4권까지 나왔다. 사실 카카오 페이지는 박보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관련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카카오 페이지 다운로드 수 및 회원수 증가를 위한 것으로 추천하는 작품들 중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가볍게 시작했다. 이벤트 미션 클리어를 위한 것이었고, 사실 유료로 봐야 하는 부분이었기에 깊게 생각치 않았다. 하지만 시즌2까지하여 현재 100화 넘게 연재되었고 그냥 볼 수 있는 시스템이었기에 토요일인 오늘 하루 2시간에 걸쳐 읽었다. 


재미있는 점은 흔히 말하는 아이돌 세계에 대해서 취재가 있던 게 아닐 정도로 꽤 사실적인 부분들이 많이 묘사되어 있다.  흔히 말하는 아이돌 스캔들에 대한 것들부터 팬덤에 요즘 경향에 대한 것들이다. 그림체도 90년대 순정만화에서 볼 수 있는 그리운 그림체이다. 물론 요즘 그린체에 뒤쳐진다지 보다는 웹툰에도 불구하고 단행본 만화의 그림체라 완성도도 높다. 톤이나 배경에 있어서도 제대로 구성되어 있어, 완성도도 높다. 


**줄거리** 

티파티라는 2년차 3인 걸그룹의 센터인 이마하는 어릴 적 할아버지의 구박으로 인해 가족에 의지하지 못한 채 몰래 걸그룹 활동을 하고 있다. 마하는 우연한 계기로 아이돌 대운동회에서 최고의 인기 남자 그룹 샥스의 멤버와 게임을 하다가 상대를 넘어뜨리게 된다. 같은 그룹의 권력에게 심한 애기를 듣고 계속 피해 다니게 된다. 솔로 인기 가수인 라리마는 본인과 닮은 마하를 눈에 가시로 여기고 친구사이인 권력에게 좋지 못한 애기를 전한다. 하지만 우연의 연속이라 할까, 마하의 착한 심성과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점점 신경이 가게 되고 이 둘은 결국 사기게 된다. 


캐릭터 설정 및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

마하와 권력의 비밀 연애 스토리도 꽤 잘 묘사하고 있다. 긴장감과 스토리를 잘 풀고 있어서, 지루함을 못 느낀다. 주변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같은 마하의 같은 걸그룹 멤버 현지와 리아의 스토리도 잘 풀어내고 있다. 연습생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스파클링 멤버인 유진은 마하를 좋아하고, 현지는 유진을 좋아하는 삼각관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는 본인이 짝사랑하는 유진의 사랑을 응원하며 도와준다. 착한 현지가 점점 본인의 사랑을 찾아가려 하는 모습이나 심리묘사가 매우 재미있다. 또한 노래를 잘하는 리아는 노래를 위해 성량 유지를 위해 나머지 멤버들에 비해 다이어트를 약하게 하여 화면에 잡힐 때 두 멤버에 비해 뚱뚱하게 나오는데 있어서의 고민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또한 그 밖의 멤버들 간의 스토리와 같은 멤버로 데뷔할 수 있었으나 같이 하지 못했던 연습생 친구의 데뷔와 얽힌 에피소드까지 정리 잘된 전개라 하겠다. 

 

요즘 상콤한 소재들이 웹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던 추세를 보면 이 작품은 웹드라마로 제작되면 좋지 않을까.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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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1
페토스 지음, 문기업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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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데미는 이야기 하고 싶어>


아인 = 데미 

​인간과 아인인들이 함께 공생하는 세상. 하지만 아인 즉, 데미로 불리고 있는 이들은 뱀파이어, 듀라한, 설녀, 서큐버스가 있다. 아직까지는 이들 4명의 아인들이 등장하며 추후 어떤 아인들이 더 있는지 혹은 이 세상은 네 가지 데미로 나눠지고 있는지는 좀 두고 봐야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고등학교 교사인 다카하시 선생은 데미를 연구논문으로 낸 생물 전공자이다. 하지만 좀처럼 데미와 만날 기회가 없던 차에 새학기에 4명의 데미를 함께 만나는 인생일대의 행운이 함께 한다. 


명랑쾌활발랄한 뱀파이어 히카리와 머리와 신체가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람 낯을 가리는 듀라한인 쿄코, 청순한 타입의 미녀형인 설녀 유키 그리고 다카하시 선생이 근무하는 학교에 새로 부임한 수학 선생님은 서큐버스이다. 



조금 다른 여고생들의 고민상담 만화

얼핏 보기에는 미소녀들과 생물교사 즉 아저씨와의 에피소드 형식을 코믹 만화로 볼 수도 있겠지만, 캐릭터마다 본인들이 갖고 있는 능력 및 타인의 시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엉뚱함 때문에 아니면 듀라한이 나와서인지 듀라라라라와 같은 그러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아즈망가와 같은 엉뚱함을 갖고 있다. 물론 남자 교사인 타카하시가 등장하니 다소의 여고생의 흔히 있는 남자 선생님이 대한 짝사랑 요소도 갖고 있다. 


감동 듬뿍 에피소드

관찰자이자 단순한 방관자 역할이 아닌 따뜻하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다카하시 선생 그리고 3명의 데미와 1명의 교사와의 관계를 1권에서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남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설녀 유키는 청순한 외모의 소유자. 하지만 본인의 능력으로 사람을 얼리는 것이 걱정인지 대인 기피증을 가지고 있다. 남자 아이들의 관심 때문인지 이를 질투하는 같은 반 친구들의 험담을 듣고 힘들어하는데, 이에 어느 누구보다 발랄한 히카리는 유키 대신 앞에 나서 험담이 아닌 진지하게 말을 전하라고 한다. 험담 자체에 대한 부정보다는 험담은 다른 이들도 하기 때문에 본인들도 한다는 자기 합리화에 대한 모순을 찌른다



그 밖에 교사인데 제어할 수 없는 유혹능력으로 고달파하는 사키에 선생의 일화는 가볍게 야한 설정으로 진지한 여고생들의 고민과 다른 차원의 고민을 보여준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 강약을 잘 맞춘 만화라 하겠다. 


데미는 이야기 하고 싶다. 본인들의 약점을 그리고 해결할 방법을... 

그리고 이는 우리 세상에서도 굳이 데미가 아니더라도 다들 데미와 같은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안식처가 되줄 힐링 만화임에 틀림없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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