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과 뱀파이어 1
아카츠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베리쉬 코믹스의 또 다른 작품, 

수녀님과 뱀파이어 


베리쉬 코믹스의 신간, [수녀님과 뱀파이어]는 흔히 말하는 에로스 문학의 단골 소재인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달콤 섹시 로맨스를 추구하는 베리쉬 코믹스의 라인업에 이 작품은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교회 수녀인 에르나, 교회에는 수녀가 없으니 아마도 성당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미사가 끝난 뒤 성당 문점검을 하던 중 만난 불청객이 등장한다. 불청객은 에르나 수녀의 감싸안으며 흡혈을 하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는 가운데서도 정신을 차려 불청객에게 죄를 사하길 권하는 말을 전한 뒤 정신을 잃게 된다. 불청객인 그는 뱀파이어인 리히터. 



그림체도 꽃미남, 꽃여주의 절차를 잘 이어가고 있고, 뱀파이어인 리히터와 수녀인 에르나의 밀당은 꽤 재미있다. 물론 뱀파이어인 리히터는 츤데레의 전형으로 에르나를 피를 갈구하고 있다. 또한 악역인 신부도 제 역항르 제대로 하고 있다. 거기다 묘한 삼각관계까지 성립이 되며 스토리 전개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1권인데도 그 자체로도 완성도가 높다. 에로스적인 장면도 꽤 수위가 높은 편이다. 




리히터와 에르나를 쫒는 신부를 피해 도망을 다니지만, 결국 둘은 잡히게 된다. 뱀파이어 리히터의 처형식에서 몸을 날려 구하는 에르나 그리고 에르나를 향한 마음을 보여준 리히터의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2권에서는 뱀파이어 리히터와 에르나가 만나기 이전의 스토리를 그려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대된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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