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 42년 차 자녀교육 전문가의 다시 배우는 부모 대화법
최경선 지음 / 청림Life / 2021년 3월

⁠⁠따뜻한 대화 습관을 만들어줄 긍정의 육아 태그

42년 차 자녀교육 전문가의 다시 배우는 부모 대화법

⁠⁠"부모가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끄는 대로 아이들은 자랍니다!"라는 말이
마음에 참 와닿네요. 아이의 자존감, 회복탄력성, 인성을 길러줄
5가지 긍정의 육아 태그, 저도 꼭 배워가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을 칭찬하거나 인정해주는 말을 들으면 자존감이 한층 더 생기고,

칭찬을 더 받고 인정을 더 받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바로 이런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말들이 긍정의 육아 태그라고 하네요.

긍정의 육아 태그는 아이의 감정을 찾아내고 키워주는 키워드와 같아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흔히 태그, 즉 꼬리표는 말 안 듣는 아이, 고집 센 아이, 잘 우는 아이, 소심한 아이 등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여서 한번 삐딱하게 붙인 부정의 꼬리표는 쉽게 떼어낼 수 없습니다.

아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생기고, 아이의 자존감 또한 깎아내리게 되죠.

그래서 긍정의 육아 태그는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꼬리표를 과감히 걷어내고,

그 자리에 긍정의 의미가 담긴 새로운 꼬리표를 달아주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긍정의 말들을 지속적으로 건네는 방식입니다.

<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책에서는

마음의 태그, 생활의 태그, 관계의 태그, 긍정의 태그, 마미태그와 대디태그

이렇게 총모두 다섯 가지의 태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세부터 7세까지를 의미하는 유아기에는 두뇌와 중추신경계가 가장 빠른 속도로

쑥쑥 자라고, 애착 또한 어느 정도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언어와 사회성, 자율성과 인지 발달 등 다양한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3세부터 7세까지가 육아 태그의 적기라고 하니, 꼭 기억해야겠네요~

긍정적 육아 태그는 바로 건강한 '자존감'부터 시작됩니다.

자존심, 자신감과는 다른 자존감.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이번에 확실히 차이점을 알아가네요.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워주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양육자의 공감과 인정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이 아이의 마음에 가득 들어차 있다면 살아가면서 만날 수많은 굴곡들도

씩씩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하니,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저도 아이에게 그동안 상처를 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었더라고요.

아이에게 좀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긍정의 말들을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를 사랑하는 일

아이를 사랑하는 일 - 우리 아이만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존중 육아의 힘
오카와 시게코 지음, 홍성민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1년 3월

⁠⁠우리 아이만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존중 육아의 힘

92세 보육교사의 백년의 지혜가 담긴 깊고 따뜻한 육아 조언!

⁠

 이번 <아이를 사랑하는 일> 육아서는 기존에 읽어왔던 육아서와는 다르게
저자의 백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하니,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일> 저자 오카와 시케코는 30대의 늦은 나이에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교사가 되어 60여 년간 2,800명의 아이들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직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니,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의 진정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오마타 유아생활단이 기적의 어린이집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을 이루는 토대는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은 마리아 몬테소리가 개발하여 발전시킨 것으로 장애아 교육에서 출발해,

'자립적인 인간'을 키우기 위한 교육법으로, 아이가 해야 할 일을 어른이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아이가 가진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지하고 도와주는 역할에 충실합니다.

또한,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대등'하게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단치는 것은 물론 칭찬하는 것도 좋다고는 할 수 없으며, 단지 아이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줍니다. 이 두 가지의 '장점'만 활용해서

보육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오마타 유아생활단이었습니다.

저자님는 '성공한 사람'을 키우는 보육이 아니라, 아이마다 각자의 능력과

힘을 힘껏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시네요.

이제까지 만난 2,800녕의 아이들 가운데 발달 속도가 똑같은 아이는 한 명도 없었고,

성별, 태어난 달에 관계없이 아이들은 어엿한 개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하면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

아이에게 가장 훌륭한 육아는 건강한 부부 사이라고 하시네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나는 행복한지' '우리 부부는 어떤 삶을 향해가고 있는지'

이번에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에 아이에게 맡기고 아이를 더 믿어줘야겠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걱정하는 것 보다 잘 자라날 것입니다.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그 가능성이 세상에서 만개하도록

 조금만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듯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ㅣ 팩트 체크 사이언스 2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임종덕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거대한 초식 공룡, 사나운 육식 공룡,

무시무시한 무기와 독특한 방어 도구,

공룡들이 세운 어마어마한 기록까지,

알면 알수록 놀라운 공룡의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책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딱~ 좋은 책이었어요~

초등 수준에 맞게 내용이 구성되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먼저 찾아서 읽어보더라고요.

게다가 국내외 공룡 화석지에서 직접 발굴과 연구를 하는 우리나라 대표 고생물학자이자

공룡 전문가이신 임종덕 선생님께서 감수하셨다니 더 믿음이 갑니다.
엉뚱한 질문으로 배워가는 공룡의 수수께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책에는 공룡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질문과 답이 들어 있습니다.

공룡이 어떤 동물인지에 대한 공룡의 기초 지식​부터 시대에 따른 각각의 공룡들의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과 대답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먼저 공룡은 어떤 동물인지부터 알아볼까요~
공룡은 땅에 사는 파충류로, 약 2억 3,000만 년전에 지구에 처음 나타났습니다.

공룡의 종류는 수백 종이나 되는데, 온순한 초식 공룡도 있었고, 사나운 육식 공룡도 있었죠.

공룡은 약 1억 6,500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하다가 약 6,500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하네요.

과학자들은 지름 24킬로미터의 소행성이 총알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로 지구로 날아와

충돌해서 공룡이 멸종했다고 주장합니다. 공룡의 멸종을 가져온 소행성은

180킬로미터 너비의 거대한 운석구를 남겼다고 합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육지를 지배한 파충류가 공룡이었고, 하늘을 지배한 파충류가 익룡이었다면,

바다를 지배한 파충류는 대형 악어만 한 크기의 다코사우루스였다는 사실.

크로노사우루스는 오늘날의 상어보다 훨씬 컸다니, 가늠이 안될 정도네요!

공룡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이번 책으로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이번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책이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 같네요.

이번 책만 꼼꼼히 읽어봐도 공룡 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퀴즈를 내면서 읽어봐도 너무 재미날 것 같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1일 1생각

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인생을 좌우하는 건 학습 능력이 아닌 생각 능력!

생각 고수들의 기발한 생각법을 내 것으로 만들자~ 

초등 중*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도 각자의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생각의 힘을 키워갈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었는데,
이번 책을 보니, 지금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서 정신도 몸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너무 좋겠네요~​

<1일 1생각> 책은 놀라운 성취를 이룬 인물들의 생각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드는 4주간의 '생각 단련 프로젝트'입니다.

책에서는 생각이 어렵거나 귀찮은 일이 아닌 즐거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생각 훈련은 크게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으로 나누어

4주 동안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 창의력 :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힘

- 탐구력 :우리 주위의 사물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좀 더 깊게 생각해 보는 능력

- 관찰력 : 모든 발견과 발명의 시작

- 논리력 :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고, 더 큰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바탕이 됨

하루에 한 명씩,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생각법의 핵심을 배우고,

위인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차별화된 생각을 워크북 활동을 통해 익혀갑니다.

첫 날 만난 위인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였습니다. 다빈치에게서는 '연관 지어 생각하기'를

배워갈 수 있습니다. 운하와 나뭇가지를 연관 지어 연구한 다빈치는 피렌체 운하를

성공적으로 설계한 결과를 이뤄냅니다. 다빈치처럼 하루에 한 가지씩 이것과 저것의

닮은 점들을 찾아보는 활동을 해 보면서 다빈치의 생각을 배워가 볼까요~
책에 함께 나와 있는 워크북 활동을 아이가 직접 해 볼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나와 있는 문제들이 영재 창의력 문제와 비슷한 듯,

아이들의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재밌게 워크북도 잘 활용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엄마의 감정이 말이 되지 않게

엄마의 감정이 말이 되지 않게 - 초등 아이 마음 다치지 않는 엄마의 말들
김선호 지음 / 서랍의날씨 / 2021년 2월

"아이를 위해서 한 말이지만 결국 아이에게 상처 주는

엄마만 모르는 엄마의 말들!"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의 말 한마디는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엄마의 말투만 바꿔도 아이의 행복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이에요.
고등학생인 큰 아이, 사춘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어떤 말들을 해줘야 할까요~

이번 <엄마의 감정이 말이 되지 않게>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를 대하는 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무심코 던졌던 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내 아이를 망치게 했던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부모의 말은 당연히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아이 잘되라고 한 말들이

오히려 아이의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하니

책을 읽어가면서 하나하나 다시 배워가야겠어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녀에게 잔소리하고 야단치면서 돌아서면 후회하는 엄마들,

저 포함, 꼭 읽어봐야 할 책인 듯 합니다.

말투란 한 끗 차이일 뿐이지만, 아이에게 미치는 파장은 결코 한 끗이 아니었네요.

아무리 애를 써도 아이의 문제행동이 점점 많아진다고 생각된다면, 이젠 멈추고 부모의 말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말에 '아차...'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적어낸 <내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말>들을 읽으면서

직접적인 욕설이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걸 저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저도 평상시에 아이에게 아무렇지않게 했던 말들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상처 주는 말도 자주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내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도

의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떤 말이 우리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인지 잘 모른다면,

아이에게 한번 직접적으로 물어봐도 된다고 하시네요.

"~야, 혹시 유치원 다닐 때 엄마가 한 말 중에 아주 많이 속상했던 거 있니?"라고요.

상처받은 아이는 생생하게 기억하니까,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말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부분들이 너무 많네요.

아이를 훈육할 때 아이를 나무라지 말고, 행동을 지적해야한다는 것을 이번에 배웠습니다.

아이 자체를 비난하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요..

아이만 키운다고 부모가 되는 건 아니네요. 배워야 진정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염려와 걱정의 말들을 줄이고, 아이를 평가하고 판단하는 말대신

자존감을 높이는 평가 없는 말을 하도록 신경써야겠습니다.

"오늘 학원에서 열심히 했니?"가 아닌, "다녀왔어? 밥 먹자."라고 말해주세요.

다녀온 것만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집, 그런 집에 살아야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