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전해 드립니다

대신 전해 드립니다 ㅣ 키다리 그림책 60
요시다 류타 지음, 고향옥 옮김 / 키다리 / 2021년 7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표현하세요~!

사과가 서툰 아이들에게 화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 대신 전해 드립니다> 책에서는 하나와 싸운 수호의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수호는 하나와 싸운 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말과 행동이 나오지 않아요~
아이들이 처음 사과를 하는 것이 참 어려워 합니다.

하지만, 친구관계에서부터 사과하는 법을 잘 알려줘야 

나중에 자신의 마음도 잘 표현할 수 있을테죠.

귀여운 그림의 이번 <대신 전해 드립니다>책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사과를 좀 더 잘 할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수호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친구인 하나에게 머리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쳤는데,

하나가 마구 화를 내고 둘은 결국 싸우고 말았어요.

수호는 아직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 화해를 할 있을지 고민입니다.

고민, 고민하고 있는 수호에게 말풍선 동동이가 찾아왔습니다.

동동이는 물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수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 동동이는 수호의 신발에 가까이 다가가니,

"아파, 아프다고! 밟지마!"라고 신발이 말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수호가 신발을 구겨 신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신발의 말을 들은 수호는 바로 신발을 고쳐 신었죠.

길을 가면서 동동이는 다양한 물건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동동이는 물건들도 하고 싶은 말이 있을 텐데, 자신이 없으면 말을 전할 수 없지만,

수호는 직접 말할 수 있으니,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라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첫 번째 시도에서는 역시 사과를 하지 못하고,

수호가 걱정이 됐는지 하나가 먼저 다가왔어요.

그러자 동동이가 얼른 수호의 얼굴 앞으로 다가가니, "너한테 할 말이 있어!'라고

수호의 입이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리고는

수호가 하나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서 미안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하나 또한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둘은 화해를 하게 되었네요.

수호를 도와준 동동이는 이제 또 다른 친구를 도와주러 떠납니다.

어딘가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는 동동이~

너무 멋진 능력을 갖고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30가지 대화 법칙
호시 이치로 지음, 김수진 옮김 / 더블북 / 2021년 7월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상활별 부모의 대화법

아이의 변화는 부모의 대화 습관에서 시작된다!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의 말 한마디는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엄마의 말투만 바꿔도 아이의 행복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이에요.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어떤 말들을 해줘야 할까요~

<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를 대하는 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무심코 던졌던 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내 아이를 망치게 했던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부모의 말은 당연히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아이 잘 돼라고 한 말들이

오히려 아이의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하니

책을 읽어가면서 하나하나 다시 배워가야겠어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녀에게 잔소리하고 야단치면서 돌아서면 후회하는 엄마들,

저 포함, 꼭 읽어봐야 할 책인 듯 합니다.

<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책에서는 부모도 아이도 힘들지 않게

성장할 수 있는 상황별 대화법을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들러가 제안한 대화법을 활용한다고 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즉시 바뀌지는 않겠지만,

아이와 싸우지 않고 행동을 바꾸며, 용기를 북돋우는 부모의 대화법을 배워가야겠네요.

칭찬을 하든, 야단을 치든 아이가 납득하고 스스로 행동을 바꾸려는 생각,

즉 의욕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부모의 말이 사실은 가장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투란 한 끗 차이일 뿐이지만, 아이에게 미치는 파장은 결코 한 끗이 아니었네요.

아무리 애를 써도 아이의 문제행동이 점점 많아진다고 생각된다면,

 이젠 멈추고 부모의 말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 배우는 아이의 의욕을 키워주는 7가지 법칙..

1. '인격'보다 '행동'을 칭찬한다

2.'하지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본다

3. '왜'보다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4. 주위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의 성장을 인정한다

5.'~한 아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6. '강요'가 아니라 '제안'을 한다

7. '너'가 아닌 '나'를 주어로 말한다

어릴적 아이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경우에 아이를 많이 다그쳤던 나 자신이 떠올랐습니다.

아이의 감정이 누그러질 때까지 기다려줬어야 하는데,

그 때는 '왜'를 연발하며 아이에게 왜 그렇게 다그쳤을까요?

저로 인해 아이가 잘못된 감정을 배우게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부분들이 너무 많네요.

아이를 훈육할 때 아이를 나무라지 말고, 행동을 지적해야한다는 것을 이번에 배웠습니다.

아이 자체를 비난하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요..

아이만 키운다고 부모가 되는 건 아니네요. 

배워야 진정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꽃이 된 로봇

꽃이 된 로봇 ㅣ 신나는 새싹 162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7월

친구가 필요한 할머니와 사랑이 궁금한 로봇의

진한 우정과 모험 이야기!

외로운 꽃집 할머니와 로봇의 만남.

<꽃이 된 로봇> 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읽는 그림책이라 더 기대가 되었는데,

 로봇은 어떻게 꽃이 된 것인지 책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봄이 되었지만, 자신의 마음에는 꽃이 피지 않은 꽃집 할머니는

오늘도 아주 심심하고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물 항아리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보물 항아리에게 친구를 만들어 달라고 할 계획이었죠.

할머니는 통통배에 프로펠러를 달아 하늘을 나는 배를 만들고,

여행을 도와줄 로봇도 만들었답니다.

할머니와 로봇은 커다란 바다와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산꼭대기에도 올라가보았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물 항아리는 찾질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보물 항아리를 찾아 여행을 다니는 할머니와 로봇을 비웃었지만, 

할머니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바보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 항아리는 반드시 있고, 바보 같은 꿈이라도 

갖고 사는 게 아무 꿈도 없이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할머니와 로봇은 겨울 나라에서 첫 눈을 맞으며 따뜻한 코코아도 마시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여행을 하면서 로봇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예쁘다는 것은 무엇인지, 사랑은 무엇인지.. 로봇은 사람이 아니기에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할머니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로봇에게 보물 항아리를 찾으면 자기 대신 소원을 

빌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로봇을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요.

할머니는 로봇이 사람이 되면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을 테고, 사랑이라는 게 뭔지

알 수 있게 될테니, 로봇을 위해 소원을 부탁합니다.

할머니 자신의 소원은 로봇으로 인해 이미 이루어졌으니 말이에요.

사람들은 있지도 않은 보물을 찾아다닌다고 로봇을 비웃었지만,

로봇은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보물을 찾는 걸 멈추지 않았어요.

결국 로봇은 보물 항아리를 찾게 되는데, 할머니가 말한데로 사람이 되는 소원은 쓰지 않았어요

오히려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예쁜 꽃 한 송이로 만들어 달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되진 못했지만, 이미 로봇은 할머니로 인해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는 듯 하네요.

서로를 생각하는 할머니와 로봇의 따뜻한 우정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편식하는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편식하는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 집콕, 온라인 스쿨 시대에 맞는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코칭
김민경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집콕, 온라인 스쿨 시대에 맞는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코칭 

잘 먹고 잘 크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

아이들의 먹거리 너~무 신경쓰입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좀 더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 간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집에서 생활을 했었고, 지금은 또 여름방학 중이라

삼시세끼를 먹여야 하는 고민도 만만치 않네요..

"성공하는 1% 아이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자란다!"는 글귀를 보니,

아이들에게 더 잘 먹이고 싶어지네요~

어릴 때부터 20대까지 식습관에 공을 들이면 우리의 건강 상태는 쉽게 무너지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성공하는 삶을 살게 하고 싶다면 우선 식습관부터 잘 잡아줘야겠네요~
세 살 버릇 여든가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적 배운 식습관이 어른이 될 때가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 사실을 꼭 유념해야겠습니다.

<편식하는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책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강하고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한 올바른 식습관이 어떤 것인지에 관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커가는 아이들의 식생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서 하나씩 배워가 볼까요~

잘 먹이고 싶다는 마음이 아이를 살찌게 만들면 안 되겠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과체중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주로 집에서 생활하면서 

인스턴트식품이나 즉석조리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잦아진 탓이라는 것인데요.

살이 찌면서 생기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에 따른 성인병이 어른만이 아닌

 언제든 내 아이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상태 불균형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 부진,

면역력 저하, 충치와 같은 치아 질환, 소아당뇨, 고지혈증, 아토피, 식품 알레르기,

불안 증상 및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니, 건강한 식습관 정말 필요합니다.

결국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에 대한 부모의 관심 여부에 따라

아이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가 좌우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지 않도록, 영양의 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식습관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바람직한 식습관으 가진 아이들은

건강도 잘 유지가 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비만도 예방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바람직한 식습관으로 인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은

학업 성취도도 매우 높고, 교우관계도 좋을 뿐만 아니라 당연히 건강 상태, 발육상태가 매우 

우수할 수밖에 없으니 아이들이 바람직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잘 가, 비닐봉지야!

잘 가, 비닐봉지야 - 발리에서 비닐봉지 안 쓰기 운동을 시작한 멜라티 위즌 ㅣ 내가 바꾸는 세상 6
양서윤 지음, 이다혜 그림 / 초록개구리 / 2021년 6월

열두 살 멜라티 위즌, 동생과 함께

아름다운 발리를 되찾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다!

7월 3일이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인지 알고 있나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수많은 일회용 제품 중에서도 특별히 비닐봉지 없는 날이 지정된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가 그만큼 비닐봉지를 가장 많이 쓰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잘 가, 비닐봉지야!> 책을 읽어가다보니, 

아름다운 풍경으로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에도 쓰레기로 정말 심각했더라고요.

저도 비닐봉지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장을 볼 때는 항상 장바구니를 챙기는데요.

아이들이 아름다운 발리 섬을 비닐봉지로부터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열두 살 멜라티는 동생이 비닐봉지에 발이 걸려 다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발리에서 비닐봉지를 없앨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 간디처럼 세상을 바꾸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멜라티.

하지만 자신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왜 청소를 해야 하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쓰레기로부터 쿠타 해변을 지키기로 약속합니다.

아이들은 한 손엔 집게, 한 손엔 자루를 들고 토요일 아침에 만나 청소를 시작합니다.

온몸은 땀범벅이지만 해냈따는 자랑스러운 마음에 서로 눈을 보며 웃는 아아들.

하지만 비가 내리면 강에 있던 쓰레기가 바다로 밀려 내려오기때문에

쿠타 해변은 언제 청소를 했는냐는 듯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잘 가, 비닐봉지야!(Bye Bye Plastic Bags, BBPB)’라는 멋진 팀을 만들어

SNS에도 적극적으로 올리고, 안 입는 티셔츠로 가방을 만들어 나눠주기로 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발리에서도 2019년부터 비닐봉지*스티로폼*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리에서 이런 정책이 시행된 데는 어린이들이 만든

환경 단체 '잘 가, 비닐봉지야!(Bye Bye Plastic Bags, BBPB)’의 노력덕분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멜라티 위즌이 있었죠.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도 '잘 가, 비닐봉지야!'처럼 활동하고 싶다는 연락이 쏟아졌고,

발리를 구하기 위해 시작한 행동이 지구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들보다 더 멋진 아이들의 힘을 보여주네요~

비닐봉지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도 적극 노력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