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주도 학습을 만드는 엄마의 언어 습관

아이 주도 학습을 만드는 엄마의 언어 습관 - 공부머리 대화법
이해성 지음 / 포르체 / 2022년 10월

엄마표 학습에서 아이 주도 학습으로 가는 첫걸음!

우리 아이의 학습 무기가 될 엄마의 대화법

"엄마의 다정한 한마디가 아이의 평생 공부머리가 된다"는 글귀가 와닿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아이에게 무슨 말들을 한 것일까요,,

엄마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마의 말이 주는 힘이 이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아이 주도 학습을 만드는 엄마의 언어 습관] 책의 이해성 저자는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교육의 가장 큰 주체가 빠진 엄마표 교육법의

허상을 깨닫고, 아이의 눈을 마주하는 가정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아이 주도 학습을 만드는 엄마의 언어 습관] 책을

엄마의 언어력을 위한 첫 단계로 삼아, 아이 내면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엄마의 언어 습관,

지금부터 아이를 위한 엄마의 언어를 실천해 볼까요?

살아가는 내내 타인과 어우려져야 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소통을 위한 언어력인데, 지금까지 언어력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언어력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엄마의 언어력을 기르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엄마의 언어력을 키우는 방법이라니,, 너무 궁금한데요~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엄마의 언어,

저자는 이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네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첫째, 좋은 언어를 엄마가 먼저 함께 배우고 실제 육아의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들려주자.

: 가장 쉽게 엄마의 듣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입니다.

언어력이 부족한 엄마들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네요~

둘째, 마음의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위한 마음의 언어를 부모가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다 보면 엄마의 언어도 성장하게 됩니다.

셋째, 영어가 들리는 환경을 먼저 조성해 보자

: 요즘에는 미디어를 통해 생생한 원어민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으니, 활용해보면 좋겠네요~

넷째, 아이의 강점을 파악해 칭찬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언어를 배우자.

: 자신만의 언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엄마의 생각과 언어를 바꿔야 하는데,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아이가 되도록 엄마가 생각을 키워 아이와 소통하도록 합니다.

이제부터는 엄마보다 아이가 더 많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말을 아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아이의 말을 엄마의 언어로 요약해 공감해 주며,

아이가 자신의 기호와 생각을 잘 찾아갈 시간을 허용하면서

오늘부터 아이를 위한 엄마의 언어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출처] [서평후기관리][포르체]<아이 주도 학습을 만드는 엄마의 언어 습관>10명 (~10/29) (●책세상 맘수다 체험단 공구카페(공구,국내핫딜.육아, 초등)) | 작성자 스탭 웨이언냐

방귀몬스터

방귀몬스터 ㅣ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12
상자 지음, 이갑규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0월

작고 큰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 

<방귀 몬스터>라는 책 제목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데요~

똥, 방귀 이런거 아이들 너무 좋아하잖아요^^

이번 방귀 몬스터는 어떤 웃음을 전달해줄지 궁금합니다.

주인공 지석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고,

방귀를 많이 뀌는 바람에 학교에서 별명이 방귀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지석이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어요.

그냥 방귀를 조금 자주 뀌는 정도가 아닌, '과민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 병이 많다고 들었어요.

배가 아픈건 내 스스로 자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 고통스러운데요..

지석이는 특히나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더 심각하네요.

게다가 지석이를 놀려대는 삼인방 때문에 지석이는 더 힘이 듭니다. ㅜ

방귀 때문에 고민인 지석이처럼 우리는 모두가 고민 한가지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석이는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더 힘들어 보이네요.

그것도 생리적인 현상인 방귀를 가지고 놀려대니, 

삼인방이 하는 말을 보면 참 얄미워요.

매일매일 그런 놀림을 들어야 하는 지석이는 얼마나 학교가 싫을까요..

학교가 차라리 없어졌으면 하는 지석이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네요.

지석이의 그런 간절함이 통했는지, 지석이에게 보라색 연기 같은 방귀몬스터가 나타납니다.

방귀몬스터는 생물이 뀌는 방귀를 먹고 사는 몬스터라고 하는데,

방귀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이가 생기면 방귀 경보가 울린다고 하네요.

지석이의 고민인 방귀를 없애줄 수는 없어도

지석이를 다른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하는 방귀몬스터.

과연 지석이의 방귀 고민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지석이가 방귀 고민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로럴 스나이더 지음, 댄 샌탯 그림, 홍연미 옮김 / 오늘책 / 2022년 9월

칼데콧 수상 작가 댄 샌탯의 신작!

로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

명작 동화를 특히나 좋아하는 우리 막내를 위한 멋진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과연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살았는지 너무 궁금했던차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그림책의 제목처럼

주인공들의 결말 이후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갈 수 있을까요~

주인공 로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과연 로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그림책은

큰 사이즈의 양장본으로 그림도 너무 멋졌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명작 속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책을 읽는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진답니다.

내가 로지가 되는 거죠~

엄마의 심부름으로 로지는 할머니댁에 케이크를 가져다 드리러 가게 됩니다.

제일 첫 선택은 바로 어떤 외투를 입을까?였는데요.

아주 따뜻한 털 코트를 입는다면 20쪽으로 가서 밝은 파란색 문이 달린 벽돌집에 도착하게

되고, 가장 좋아하는 빨간 망토를 입는다면 6쪽으로 가서 

동화 속 빨간 망토처럼 무시무시한 늑대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선택하는 것이 쉽지는 않나 봅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선택을 바꿔가면서 책을 읽어가는 재미가 솔솔~

다양한 상황을 만나면서 읽는 책의 구성이 독특하고 흥미롭네요^^

내가 로지가 되어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 공주와 난쟁이,

잭 등 아이가 좋아하는 명작 동화의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재미가 두 배가 되는 듯 합니다~

게다가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가면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결말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서 

예상하지 못한 결말에 아이가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그림책~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책을 만나보세요.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이야기가 이어지니까,

책을 읽어가는 재미를 아이도 느낄 수 있을 것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0월

 더 나은 세상을 향햐 치열하게 꿈꾼

역사 맞수들의 뜨겁고도 눈부신 이야기~

<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책에서는

많이 닮고도 너무 다른 종횡무진 동아시아사를

동아시아 역사 고수가 점입가경 역사 맞수의 세계에 대해 들려줍니다.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비슷한 길을 걷거나 전혀 다른 선택을 한 인물과 단체 등의

이야기를 비교하고 대조하는 방식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역사를 좀더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 수요시위 vs 금요행동 : 피해자의 투쟁과 가해국 시민의 양심

일제가 벌인 전쟁 범죄의 피해자들과 그들에게 공감하는 시민들은

왜 거리에 나서야만 했을까요?

아시아 태평양 전쟁이 끝난 지 45년이 지나도록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고,

1991년에서야 피해자 김학순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고백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시위,

조선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미쓰비시 중공업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은

이런 역사의 연장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수요시위와 금요행동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도 잘못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박열 vs 가네코 후미코 : 억압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한 연인

조선인 남자와 일본인 여자.. 서로 다른 민족인 그들이 연인이자 동지로서

일제의 지배에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아나키스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정부주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아나키즘은

조선이 일제의 식미 지배로 수많은 사람이 억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독립운동의 사상적 근거로 수용되었습니다.

박열과 후미코의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그들의 당당한 모습과 재판정에서도 세상을 꾸짖는 박열의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무기 징역으로 감형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둘은 다시 만나지 못했는데요.

나라는 서로 달랐지만, 마음과 사상이 통한 그들은 죽어서도 함께일 듯 합니다.

동아시아 역사를 맞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삶과 사상을 엮은 전개 방식으로 배워가니,

역사가 훨씬 재미나고 가깝게 느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이유리 지음, 허현경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유명한 화가들의 더 유명한 작품들,

도대체 왜 유명해졌을까?

한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생생하고 온전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서양 미술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막연히 미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특히 현대 미술은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적지않습니다.
아마 미술관에 갔다가 이상야릇한 추상화 앞에서 당황한 경험이 한두 번쯤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것은 미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인데요~

누군가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수학문제도 공식을 알고 나면 술술 풀리듯이 그림도 그런 것 같아요.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책에 담겨있는 그 풍성한 정보들을 하나씩 꼭꼭 씹어 삼킨다면

아이도 저도 즐겁게 이해하는 미술 감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책은

명화를 둘러싼 놀라운 사건들과 화가의 사연, 미술사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알려 주는

어린이 미술 교양서입니다.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책의 이유리 저자는 자신의 자녀에게 미술 작품에 관해

이야기해 주고 함께 미술관에 다녀왔던 경험을 살려서 친근하면서도 자세한 해설로

미술 작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명화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과 함께 미술사와 기본 개념들까지~

작품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서

명화를 감상하는 데 정말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준답니다.

<모나리자>는 정말 많이 들어본 작품이죠?

그런데 모나리자가 왜 그렇게 유명해졌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모나리자>에겐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빈센초 페루자라는 이탈리아인이

<모나리지>를 훔쳤던 건데요. 놀라운 건 이 사람은 <모나리자> 도난을 막기 위한 

유리 벽을 만든 사람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2년 동안 숨겨두다가

돈이 다 떨어지고 한 골동품상에게 그림을 팔려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모나리자>는 대중들에게 '도둑맞을 정도로 굉장한 작품'으로 남게 된 거랍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그림인데요~

하지만 반 고흐가 살았던 시기의 사람들은 이 그림을 부담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이 당시에 사랑받던 그림인 코로의 <빌 다브레>를 살펴보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그림을 보면 가슴이 편안해지는 느낌인데, 고흐의 작품은 아니었던 거죠.

천재 작가였지만 인정도 못 받고 고생만 한다가 스스로 귀까지 자른 고흐.

반 고흐의 동생 테오의 아니였던 요한나 봉허 덕분에 

반 고흐의 그림 가치가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품의 그 속 이야기까지 알아가니, 그림이 좀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듯 하네요~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도 사물을 다채롭게 보고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