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밤
더필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 쏟아지는 밤 *
♥ 저자 : 더필름 ,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가격 : 13,000 / 판매 : 11,700 ♥


 

쏟아지는 밤이란 책을 읽고


손편지

손편지를 썼을때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냥 나를 나 자신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도 모르게 편지에 적어 내리게 하는 사람

어떤 조미료도 필요 없는 사람

선한 방향으로 끌어주는 사람 혹은 잠들어 있는 나를 일깨워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


손편지 라는 단어는 요즘 보기 힘들기도 하고,

쓰는 분들도 없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정성스런 손편지가 날라오거나 책을 교환 하거나 보면 손편지를 보면 정말 좋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어렵기만 했지만 누군가에겐 정성스레 손편지를 쓴다는건 정말 행복그자체인거같아요.

그렇게 흔치 않는 손편지 라는 단어가 좋은글이지 않을까요.


왜 그렇게 눈이 예뻐요?


" 왜 그렇게 눈이 예뻐요? "

" 눈이 예쁜 사람을 오랫동안 사랑해서 그런가 봐요."

오랫동안,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사랑을 하다 보면 눈이 이뻐지나요? 글쎄요

그렇게 열혈이 사랑에 빠져본적이 없고,

끈기 있게 사랑을 빠져본적이 없는거같아요.

언젠간 이쁜 사랑에 빠질때가 있으려나요


손난로

"오빠 손은 따뜻해서 좋다."

"난 뜨거운 사람인데?"

"뜨거운 것도 좋지!"

"델지도 몰라."

"괜잖아, 내 손은 얼음장 같으니까 사르르 녹을거야."

겨울에 손난로가 되려면 얼마나 뜨거워야 하는지 너는 몰라.


손난로라니,

저도 손이 수족냉증이기도 하고,

손이랑 발도 온통 차갑기도하고 졸리면 손이 따뜻해지면서 잠이 스르륵 잠이 오는 스타일이지만요

손난로처럼 따뜻하고 차갑고 그러면 누군가는 조금씩 손이랑 발이 따뜻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더운 사람들은 그만큼 열이 더 많을것같아요.


목소리

세상 하나밖에 없는 너의 목소리

너를 너로 만들어주는 유일한 너만의 목소리

그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으면 나는 언제든 오랫동안 단단히 쌓아온 나의 모래성을 무너뜨렸다.


목소리를 듣기 좋아하진 않기도 한데,

목소리를 그렇게 들려주는것도 좋아하진 않지만

실제로 만나도 그렇게 말을 시키지 않는한 말을 안하지만

어쩜 그럴지도 모르겠다 방송을 듣다보면 목소리가 좋네, 노래 잘부르네 라는 단어를 많이쓰죠.


여자는 꽃입니다. 결국엔 자신을 꽃처럼 바라봐줄 남자를 사랑하게 되며, 자신 역시 그 옆에서 꽃처럼 평생 마주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말입니다. 절대로 아무 조건이나 좋다고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요.

여자를 가장 두렵게 하는 건, 평생 자신을 꽃처럼 바라보면 남자가 어느 날 자신을 모를 잡초처럼 가치로 여기게 되는날입니다. 나는 오늘 어떤 계기로 인해 우연히 그런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꽃입니다. 죽을 때까지 꽃이어야 합니다. 그 꽃을 모르고 쉽게 함부로 꽃을 따려 하는 당신 잊지마세요. 당신이 지금 말하는 상대는 꽃이라는 것을.


여자는 꽃입니다 라는 단어가 너무 아릅답기도 하고,

이런 단어를 적을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는데요

이 글을 보면서 정말 남자들은 여자들의 마음을 알게된다면

여성을 얼마나 알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솔직히 정말 아름 다운 사랑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많아요.

마음의 안정이 되면서도 정말 감동받은 글이기도 하지요.







 ▶ 책소개

 

그동안 수많은 앨범으로 사랑을 받아온 더필름의 노래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불러주는 것 같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에 전달되는 공감 가는 가사는 다정하면서 또 애잔하다. 이 책에 담긴 그의 글도 그러하다. 그의 글은 나와 그, 나와 그녀의 이야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친숙하면서도 연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감정을 깊이 파고든다. 
사랑이 올 때, 사랑이 지나갈 때, 그리고 사랑이 그리울 때, 감추고 싶지만 감출 수 없는 마음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쏟아지는 설렘과 그리움을 저자는 한 자 한 자 이 책에 기록했다. 때로는 긴 호흡으로, 때로는 툭 내뱉는 서너 문장으로 담아낸 이 책에는 사랑으로 행복하고 힘들었던 그의 이야기, 또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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