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을 자극하지 말아요 무시 하지 말라고 동생이 바보같긴 하지만 조금은 존중해줬으면 좋겠네요. 경고하죠. 당신이 동생을 자극해 무슨 큰일이라도 벌어진다면 당신을 가만두지 않겠어 <P.28> 많은 연인이 빗속에서 집으로 돌아 가는 길을 재촉하고 계시네요. 다음곡은 추억의 곡 매염방의 "사랑하는 그대에게" 보내드립니다 깊은 밤 아직도 바람이 부네요 당신을 생각하니 따뜻해지네요 당신과 함께 한날들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사랑은 행로에 당신이 있어 나는 전혀 외롭지 않아요 당신은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데 이번에는 정말 <P.144~146> 그의 넓은 가슴에 귀를 대고 그의 말은 들었다. 내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수 없고 머물고 싶어도 머물수 없으니 이처럼 괴로운 일은 또 없었다. "츄우,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줘요. 지금 이순간 이곳에서 당신을 향한 내 감정은 진짜라는 걸," 그는 내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는 조용히 서로를 끌어안았다. <P.207> "우리의 잘못이에요. 나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줄 알았어요. 모든것이 변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저 조금만 버티면 영원히 함께할수 있을거라고 믿었어요. 그런 이유로 내 주변 사람에게 무심했고, 그들은 기만하고 숨기고.. 하지만 무심하면 무심할수록 숨기면 숨길수록 더 깊은 상처를 남기게 돼요. 추월이 참기 힘들엇던것도 당신이 동생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나를 사랑해서였어요. 그런데 나는 너무 뻔뻔하게 동생을 속였어요." 나 또한 오랫동안 생각해왓던 것처럼 막힘없이 이야기했다. "동생은 이미 죽었어요. 산 사람은 살아야지." <P.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