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정세미의 책. 영어를 못해 ‘바보’라는 소리를 듣던 미국 유학생이 세계를 누비는 아나운서가 됐다. 이 책에는 열여섯 살의 나이에
홀로 미국으로 떠났던 소녀가 긴 방황 끝에 찾은 꿈을 이루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면 무작정 도전부터 했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앞으로 나아갔다. 가진 거라고는 열정뿐이었던 그녀가 ‘국제 아나운서’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까지,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무엇보다 ‘나만의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꿈을 찾지 못한 청년들에게
‘과감하게 방황하라’고 조언한다. 꿈을 찾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만 한다. 하지만 항상 정답이 강요되는 분위기에서
부모님이, 선생님이 제시해준 목표만을 따르며 살아온 우리들은 스스로에 대해서 너무도 무지하다. 하지만 젊음이란 밑천이 있지 않은가? 그녀는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길 권한다.
그렇게 하나씩 부딪치고 경험하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다.
물론 두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괜찮은지 불안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방황했던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는 자신한다.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좋아하지만 부족한 능력은 무엇인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인 것이다. 그렇게 찾아낸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꿈, 시련, 열정, 도전, 미래 등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그녀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삶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목소리 훈련법부터, 빠르게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법 등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어줄 알짜배기 노하우도 상세히 담겨 있다. 또한 내가 원하는 미래를 가늠하도록 도와주는
‘드림리스트 완성법’과 같이 구체적인 실천법도 담겨 있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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