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 여행 후에 오는 것들
변종모 지음 / 시공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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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 변종모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작가
변종모
출판
시공사
발매
2015.07.07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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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

♥ 저자 : 변종모 * 출판 : 시공사 * 가격 : 14,000 / 판매 : 12,600 ♥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이라는 책을 읽고
낯선 땅을 여행지로 잡아 여행을 한다는건 쉽지 않을 일이기도 하고 말도 안통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을 한다는것도 정말 쉽지 않을테지요
이도서는 타인으로 인해 여행을 배우고 한걸음씩 성장하며 여행으로 인해 알수 있는 시간을 전해주는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행을 가는 방향을 모른채 여행을 간다는건 정말 갈곳없는 떠돌이 처럼 보이지만 저또한 대책없이 방황을 했던 시절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이책을 보면서 여행을 다니는것도 정말 누군가는 힐링이기도 할테고 고생은 하지만 여행지를 정하면서 스케줄에 맞게 여행을 간다는것도 정말 꿈으로 이루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지요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이라는 책제목 처럼 어떤 도서일지 궁금증도 더해갔지만 타인으로 인해 알아가고 배워가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또한 순간순간을 소중함을 알게 해주며 타인으로 인해 알게된점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리움으로 인해 바탕된 도서는 아니였을까
시간과 살아가는방법을 알려주며 소중함을 알게해주며 한걸음더 성숙해지기 까지 많은 시간을 성숙으로 바꾸게 될것이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두려움을 없애기 까지의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여행으로 인해 나를 성장하길 바라고 시간을 일정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같은 시간이지만 다른 하루를 반기는듯 안반기는듯 하루하루를 보내는 노력과 소중한 일상을 담아낸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이라는 책이였다


*****


아름다운 것들은 대부분 무게를 갖지 않는다. 마음이 그렇고 생각이 그렇다.
그중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 삶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비교할수 없는 무게의 추억을 가질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실체는 있으나 무게도 형태도 없는 것이다. 대부분 그렇다. <P.81>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훔쳐서라도 주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일것이다.
그게 사랑이다 꽃처럼 웃는다.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것 같다.
꽃을 보면서도 온종일 꽃을 보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꽃을 곁에 두고 책을 읽고, 꽃과 함께 차를 마신다. 늘 타인을 대할때 꽃의 시간을 따라나니듯 그사람이 원하는 시간을 만들고, 상대방의 모든 말에 꽃의 노래를 듣듯 귀를 기울였으며, 꽃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조언으로 밑줄을 긋게 만든다. <P.125>


나쁜 습관과 나쁜 말보다 더 나쁜 것은 나쁜 이해다.
좋은 것을 본 사람이 좋은 것을 만들어 내고. 따뜻한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이 따뜻 한말을 하게 될것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 할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게 될것이다 <P.265>


우리는 태어난 이상 언젠간 끝을 만날 테니까! 조금 늦어도 조금 빨라도 언젠가는 결국 도착하고 말것이니. 가는 동안 순하고 좋은 마음으로 걷는 일, 마음의 속도를 알고 걷는 좋은일 <P.307>


걷다 보니 방향이 되었다. 내가 나의 방향을 정할수 없을때. 내 곁에 가장 가까운 것을 지표로 삼아 걷는다. 그 지표는 내안의 것이라 나만 볼수 있는 것. 그러니 내 안의 가장 가까운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진심이라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무작정 걷다 보면 방향이 된다.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되는 것에 내 일생이 걸릴수도 있다. 우리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것이 더 많기 때문에. 때로는 무작정 걷다 보면 방향이 된다 <P.378>


***** 



 

 

줄거리

 


여행 후 돌아온 일상에서 마주한 ‘나’라는 여행자.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것들을 겪게 되고 그곳에만 느낄 수 있는 공기, 온도, 내음, 빛깔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들을 몸과 마음속에 문신처럼 저장한 뒤 돌아온 다소 허무한 평범한 일상들. 그리고 그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가끔 그때의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을 보게 된다. 지금 여기에 없고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애틋한 것들.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은 여행에서 돌아온 한 사람의 하루, 스물네 시간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양치질을 하다가, 물을 끓이다가, 빨래를 하다가, 밥을 먹다가, 버스를 타다가, 골목을 걷다가. 많은 여행길에서 겪었던 또 다른 하루들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되찾는 이야기들을 통해 책은 여행 후의 날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른 아침, 양치질을 하다가 문득 해 지는 다리 위에서 만나자던 약속을 저버리고 떠난 그녀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방에 걸어놓을 사진 액자를 고르다가 오래 전 조지아에서 머물렀던 한 숙소의 늙은 주인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책 속 그의 하루는 끝날 때까지 여행에서 마주쳤던 것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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