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 위로받고 싶어도 혼자 견디는 나를 위해
임에스더 글.사진, 서인선 그림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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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 임에스더

 

 

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작가
임에스더
출판
추수밭
발매
2015.05.29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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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 ♥ 저자 : 임에스더

출판 : 추수밭 * 가격 : 13,000 / 11,700

 



나도 안아주면 좋겠다 라는 책을 읽고
위로 받고 싶을때도 있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때가 많아지기도 하는 요즘
하지만 자기 자신의 힘으로 나를 그려다 보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혹가다 흔치 않는 프리허그가 생각이 스쳐가는 순간이기도 했었는데요
정말 모르는 사람에게 프리허그를 안아주면 그래도 나에겐 어떤 위로든 감사할듯 할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던거같아요
정신적으로 상처를 치유할수 있는 프리허그라는 자체라는건 용기도 필요하겠지만 누군가가 안아준다면 힐링이 되기도 하고 나도 몰래 웃음이 나올때가 간혹 가다 있는데요
그건 바로 독서모임때 헤어질때 안아주는 분들이 있는데요 정말 그 느낌이 달콤하고 기분 좋게 하는 포옹인거 있죠
나도 몰래 웃음이 번지기도 하고 다시 독서모임이 기달려지는 듯한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있기도 합니다
안아주는걸 쉽지 않겠지만 조금은 나만의 체온이 따뜻해지는 도서였던거같기도 하네요 또한 나를 많이 겁나고 그러지만 욕을 먹든안먹든간에 조금은 용기가 나에게 많이 필요한것도 있는거같아요
이책을 보면서 그래도 괜잖은 하루 라는 책이 기억에 남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정말 누군가에 상처를 치유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는 말을 본적이 있기도 한데요
정말 수많은 감정을 느낄수 있는 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물론 앞이 안보이는 사람이라면 그마저도 나보다 좌절은 수백번 했을테지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김지호군을 생각하면 그 용기 마저도 부러운것도 있었던거같아요
어쩜 아프고 불편한데 그런 내색없이 용감하게 좌절감없이 일어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는 도서이기도 하네요
그아이를 생각하니 조금은 내 자신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되지만 이젠 좌절감 없이 용기를 가져야 할시기 인거같기도 하네요
많이 늦은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힘을 주고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저도 조금씩 변화 해보려고 하는것도 있게 되네요
이젠 좌절감속에 자신감과 천천히 나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생기니 나만의 자신감을 천천히 찾아주는듯 느낌이 드는 요즘인지라 이책이 너무도 따뜻하고 포근했던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나 다 외롭고 힘들고 가슴이 먹먹할때가 많아지겠지만 <나도 안아주면 좋겠다>라는 책이였다


​그대, 삶을 가득 채우려 하지 말아요. 그대, 지난 날을 되돌아봐요.
그대, 오직 성공만이 삶의 목표는 아니겠지요. 그대, 아름다운 시간들이 있었지요.
언젠가는 아플줄 알면서도 사랑으로 가슴 뛰던 날이 있었지요 <P.21>


사는 일은 한쪽을 포기하면 또 한쪽이 채워주는 마법 같은것 <P.28>

이 세상, 어디 사연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세상, 마음에 상처 하나쯤은 다 안고 사는 걸.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걸. <P.63>


내가 화가 났던건 실은 당신이 아닌 나 때문이었어.
당신 탓이 아니라 나 때문이었지. 모든 시간과 관계를 망친건 나였어.
결국 모든 문제는 나인데 말이야.<P.165>

 

 

 

줄거리

 


2009년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성과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 에세이 <연인>의 작가 임에스더는 우리가 살아가는 외롭고 먹먹한 날의 기억 속에서 삶의 위로가 되는 것들을 찾아 7년 만에 <나도 안아주면 좋겠다>를 펴냈다.

작가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마음속에 더 많은 슬픔과 이별의 불꽃들이 피어나겠지만" 때론 그저 흘려보내는 것으로, 때론 그저 감싸주는 것으로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복잡한 삶 속에서 깊이 얽힌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긋이 말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나를 돌보고 서로를 돌보는 위로가 필요하다고.

전작 <연인>에서 저마다의 진심으로 빛났던 100명의 연인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반짝이는 사랑의 경험을 아름답고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낸 작가는 이번 책에서 자신의 삶으로 시선을 옮겼다. 지난 시간의 기억을 꺼내어 보기도 하고, 스무 살에서 서른 이후의 삶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변화들을 포착하면서 글과 사진으로 섬세하게 기록했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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