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재주소년, 장재인… 감성 음악과 함께 읽는 네이버 포스트 화제작 『같이 들을래』. 길을 걷다 들려오는 노래 한 소절이 내 마음을 두드린다. 버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다 잊었다고만 생각했던 그때 그 순간으로 너무나도 쉽게, 되돌아간다. 나도 모르게 노래 한 마디를 흥얼거리고는 생각에 잠긴다. 이러한 노래를 한 편의 글과 그림으로 감상하고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노래를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으로 해석해낸 글과 그림은 노래와 다른 듯 닮아 있어, 또 다른 감성으로 나의 마음을 두드린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