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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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 더글라스 케네디

 

 

빅 퀘스천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출판
밝은세상
발매
2015.04.22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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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퀘스천 :: *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출판 : 밝은세상 * 가격 : 13,800 / 판매 : 12,420

 



빅 퀘스천 이라는 책을 읽고
대답을 기대할수 없는 큰질문들이라는 단어와 자전적 에세이로 궁금했던 도서이기도 했었는데요
인생에 대한 담은 첫산문집으로 부터 조금은 산문집이 이런 도서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기도 하고 저에게 딱 맞는 도서이기도 했던거같았어요.

이 도서는 작가님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로 인해 수많은 흔히 일어날수 있던 일을 실화로 들려주는건 아니였을까라며 생각하는 도서이기도 했다
인생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요즘은 슬럼프이기도 하고 아픈 몸을 이끌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조차 잠깐 동안 지쳐있을때
빅 퀘스천이라는 도서를 본순간 조금은 나의 상황을 반성할수 있었던 계기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 인생에서 행복은 크게 느낄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즉 작은 사소함에 행복을 느낄수만 있다면 그만큼 좋은일도 없을 것이다.


내 마음의 삶을 기록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하루의 나머지 시간을 미련하게 보낼 권리가 생긴다. 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족한 자신을 품어 안고 살아가야 하고, 삶은 계속되는 지옥일 뿐이라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진실을 이야기했다<P.55>

자살은 살아 있는 사람들에 대해 심각한 벌을 주는 행위이기도 하다. 누구나 암담한 순간에 처하는 경험을 한다. 우리는 누구나 영원히 세상과 작별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기도 한다. 단 한번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거짓말쟁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시나리오를 머릿속 한편에 감춰두고 "아주 몹쓸 생각" 이라고 표시한 다음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을뿐이다 <P.127>

용서는 우리가 모든 상처를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과도 같다.
용서는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직 그일 혹은 누군가로 인해 받은 상처에서 여전히 고통스런 피가 흐르고 있다면 더더욱 쉽지 않은일이다. 용서는 죄를 사하는 것이다. 용서할때만이 한번 길을 잃었던 마음이 다시는 길을 읽지 않을수 있다 <P.259>

인생은 가장 큰 미스터리는 자기 자신이다. 우리는 자신을 잘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 <P.282>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들은 이세상에는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과, 나는 조금은 몹쓸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 가고있는거같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수많은걸 내가 몹쓸 행동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면서도, 수많은걸 느끼게해주는 도서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만의 인생을 하루하루 산듯, 행복감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조금씩은 스스로가 사소한 행복을 느낀다면 그마저도 행복이지 않을까.

상처를 잃어버리는것보단 스스로에게 천천히 상처를 잃을수 있을터이니,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라는 말은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마음이 너무 잃은듯, 나만의 생각조차도 안좋은 생각으로 변하는거같다.

나또한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않길 바라며, 한걸음더 성숙하길 바라는 <빅 퀘스천>이라는 책이였던거같다.



 

줄거리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전하는 삶의 중요한 문제들!

《빅 픽처》를 비롯해 출간하는 소설마다 독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첫 산문집 『빅 퀘스천』. 이 책은 작가가 살아오는 동안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며 우리의 삶이란 필연적으로 위기와 동행할 수밖에 없으며 본질적으로 비극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한 다음,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한 7가지 빅 퀘스천을 던지고 나름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을 돌아보게 하며, 과연 현재의 삶이 어떤 이유 혹은 누구에 의해 비롯되었는지 따져 묻는다. 결국 각자에게 주어진 삶은 대부분 본인이 초래한 것이다. 덫에 빠졌다고 생각한다면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있는 게 아니라 본인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것은,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자신의 삶, 아버지와 어머니, 어린 시절, 아들의 이야기 등 피부에 닿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공감을 더한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뿐 아니다. 불행한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친구, 우울증으로 자살한 스승, 스캔들로 자신의 재능을 썩히는 작가 등등 여러 실존 인물들의 삶이 책 속에 펼쳐진다.

또한 인간의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종교, 죽음, 결혼, 예술, 문학, 용서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질문과 해답을 던진다. 특히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플로베르, 피츠제럴드, 리처드 예이츠, 테네시 윌리엄스, 아서 밀러 등의 문학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 매우 탁월하고 흥미롭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은 작가의 소설 속에서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그간 읽었던 작가의 소설들과 직접 경험한 일들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비교해보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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