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짓'이라는 물 한잔을 권하다!
회사, 학교에 들어갔을 때의 신선함은 사라지고 일상이 반복되면서 지루함을 넘어 답답한 오늘.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꿈을 찾기엔 너무 늦어버린 나이와 세상의 편견 때문이라 변명하지만 실은 자신의 게으름과 두려움이 원인이다. 결국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현실에 안주하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인생이 끝나버릴 것 같은 불안과 절망 앞에서 고민은 점점 커져만 간다. 『딴, 짓』은 이런 고민을 하는 직장인, 학생 들에게 거창하진 않더라도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용기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책이다.
강 작가가 제안하는 딴짓은 지극히 사소하고 소소한, 그래서 더욱 소중한 일탈이다. 딴짓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그 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자가는 일상에서 겪는 불안, 열등, 갈등, 결핍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딴 짓’에서 찾았다. 이 책은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낯선 일탈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삶을 열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섬세한 에세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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