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웃는 얼굴을 위해, 오늘도 스미레는 달린다!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 식당》의 저자 모리사와 아키오가 전하는 일과 사랑, 행복의 진정한 의미 『스마일, 스미레!』. 어디선가 한 번쯤 만나봤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인생을 잔잔하고도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들려주는 저자가 이번에는 바쁜 대도시에서의 일과 사랑, 그 안에서 찾아가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다.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지는 인물들, 친숙한 대화와 상황 설정, 인디밴드와 음악에 대한 청춘의 열정이 곳곳에서 반짝이는 이 작품을 통해 인디 밴드의 노래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발굴되고 성장하는지, 라이브 콘서트하기까지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생생히 음미할 수 있다.
인디밴드 ‘DEEP SEA’에게서 특별한 재능을 발견한 30 초반의 싱글녀 사쿠라 스미레. 몸담고 있던 거대 음반사를 박차고 나와 1인 인디 레코드 회사 ‘스마일뮤직’을 만든 그녀는 과로 탓에 길거리에 갑자기 쓰러져 단잠에 빠지고, 숱한 밤을 새우는 등 모든 것을 올인하며 씩씩하게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정작 라이브 당일에 멤버들이 나타나지 않고 애인과는 오해가 쌓여가다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다. 그래도 스스로 선택한 일을 책임지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스미레는 일도, 음악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고 웃으며 달린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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