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티스트 김아타의 사유의 흔적! 『장미의 열반』은 현대 미술의 본거지 뉴욕에서 신화가 되었고 현대 사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세계적 아티스트 김아타의 사유의 흔적을 담아낸 책이다. 생동하는 자연의 현상을 캔버스에 온전히 담는 ‘자연드로잉’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이 전유해온 예술이란 개념마저 바꾸고 있는 세계 미술계의 전복자 김아타가 구도자의 자세로 천착해온 지적 여정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뉴욕과 베를린과 런던에서 김아타의 작품세계를 칭송할 때에도 한국에서는 외면받았던 김아타. 편견과 아집과 싸워왔고, 무엇보다 스스로와의 치열한 투쟁 속에 자기 혁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광대한 사유의 폭과 깊이, 전 지구적인 행동반경, 전 세계 어느 작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엿보며, 구도자와 같은 자세로 세계관을 심화시켜온 시간들을 엮은 김아타 철학의 진경을 만나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