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느려도 성장한다]는 평생 말을 못할것이라고 선고를 받은 중증자폐아 딸을 둔 저자가 응용행동분석을 통해 딸을 직접 교육시키고 말문을 열어준 과정을 진솔한 기록으로 담은 책이다. 딸의 자폐증 선고에 따른 절망, 주변사람들의 편견과의 싸움, 응용행동분석이라는 효과적 치료법을 만났지만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인한 좌절, 냉철한 훈련과정 등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한 아버지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응용행동분석은 발달장애뿐만 아니라 성장이 늦은아이, 공부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 등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