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라는 책을 읽고 저자는 라디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김미라 작가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씩 별이 빛나는 밤에 라는 라디오를 가끔씩 듣기도 하고 새벽엔 가수였던 하동균의 라디오를 들었다 라디오를 듣다보면 수많은 사연으로 바탕하는코너를 들을수있다 수많은 이야기중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서이고 인간의 삶속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들어다 보면서 책을 보게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중 아름다운 삶을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슬픈이야기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글에는 포근한 격려와 따뜻한 마음의 당부로 가득한 그녀의 글들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생의 깨우침으로 가득하다 사려 깊은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 그녀는 전투적인 아침보다는 포근한 저녁을 위한 글, 날카로운 비판보다는 따뜻한 격려가 느껴지는 글을 쓰며 메마른 현대인들의 가슴에 단비 같은 위로를 주고 있다. 사람들의 삶은 힘들고 고단하다 또한 사연으로 보내주는 선곡 또한 어울리는 사연속에 곡을 듣다보면 나의 마음도 살며시 즐겁기도 하고 그의 바램대로 이루어지고 좋은일만 가득한다는건 라디오속 아름다운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뒷모습이란 그의 책상 위에 펼쳐친 채 놓여 있는 일기장 같은것 진심으로 이해하는 사람만이 알수 있는 기호로 가득하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해독할수 있는 비밀의 일기장 같은것 한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절대로 보여주려 하지 않으나 때로 무방비 상태로 펼쳐진 저 일기장 같은 뒷모습을 얼마나 잘 읽어내고 이해하는지에달려있을것이다 『 뒷모습 - P.159 』
- 지금은 여름 반, 겨울 반의 계절 계절이 어중간해서 입을 옷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반면에 여름 옷도 입고 입을수 있어서 옷 입기 참 좋은 계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 마음과 마음 사이 - P.233 』
- 한 사람이 자기만의 아름다운 말을 하나씩 마음에 품는다면 세상은 좀 더 나은곳이 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율이라는 아름다운 말을 가슴에 품는다 『 조율 - P.250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라는 책을 읽고 인생에서 누군가에게 어깨에 기대어서 위로를 받는듯이 나또한 그런 걸 원할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나의 어깨를 두뜨러주며 어깨에 기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만큼 삶의 격려를 받으며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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