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위를 걷는 느낌 창비청소년문학 59
김윤영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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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위를 걷는 느낌 ♥ 김윤영

 

 

달 위를 걷는 느낌

작가
김윤영
출판
창비
발매
2014.02.2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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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위를 걷는 느낌 ::  * 출판사 : 창비 * 정가 : 10,000 / 판매가 : 9,000

 

 

 

달 위를 걷는 느낌 이라는 책을 읽고
주인공인 루나는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친구는 노마와 유니 삼총사는 별을 좋아해서 천문대에 매일 놀러가서 별구경을 한다
루나가 좋아하는 아빠는 달에서 돌아온후 가족과 함께 캠핑에서 난 사고로 3년째 병원에 누워있었다고 한다
장애를 겪고 있는 딸에게 무한 사랑을 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책이다
달 위를 걷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뱅글뱅글 도는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아빠가 자신의 운명을 예견하고 사랑하는 딸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다
영상 편지를 통해서 만나는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는데
애틋한 자녀에 대한 사랑과 함께 하지 못하는 자신의 운명에 대한 슬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희망의 메시지 또한 전달 받을 수 있었다
계절마다 춥고 덥고 시원하고 따뜻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때론 차갑게 때론 따뜻하게 라는 말이 떠올랐다

아빠의 그리움이 저로써는 조금은 슬프기도 했었던 사람으로써는 어떤 감동을 느낄수 있을까
아빠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다면 지금쯤은 머하고 있을까라는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아빠한테 가까이 가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가족들끼리 모여서 맛있는 과일과 음식을 먹는다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면 어떤 행복을 느낄수 있었을까요
엄마와 아빠가 있는 가족들을 보면서 무슨이야기를 나누는걸까 너무 행복해 보인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그게 바로 부러움이기도 하고 행복을 느끼고 싶어하는 작은 바램을 꿈꾸는 여자로써
또한 내가 결혼하게 되고 가정을 이룬다면 나도 이렇게 사람이 보이는 시선처럼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요
행복한 가정과 행복하지 않는 가정은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을 하거나 잘못을 하지 않는점이 나누어 지지 않을까요
저는 그중에 어떤 가정을 꿈꿀수 있고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과 다른사람이 생각하는 행복은 다르진 않지만 모든사람이 꿈꾸는 행복은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말할수 있는게 행복이 아닐까 큰욕심일지 작은욕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써는 서로가 상처 받지 않게 감싸주기도 하고 사랑해주는법을 배우게 되는
가족의 아빠와 딸 아이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달 위를 걷는 느낌>이라는 책이다

 

 

줄거리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9권. <그린 핑거>, <내 집 마련의 여왕>을 펴낸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로, 딸을 웃기기 위해서라면 젤리빈 사탕을 콧속에 집어넣기도 마다 않던 아빠와 사고를 당한 아빠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녀 루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담은 작품이다.

과거의 아빠가 보낸 영상 메시지와,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루나의 삶을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2014년의 현재이든,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44년이든 간에 사람 간의 진정한 소통이야말로 세상을 바로잡을 희망이라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인물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주인공 루나는 과학과 물리학에 몰두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관계에는 서툰 아이다. 아빠 생각에 울적해지면 눈물을 흘리는 대신 등이 딱딱해진다고 느끼며, 주기율표를 외우는 일은 쉽지만 남의 마음을 공감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루나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루나의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은 친구 노마와 유니에게도 전염되며,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일깨우는 이 소설의 주제와도 공명하면서 독자의 가슴속으로 넓게 퍼져 나간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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