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높고 푸른 사다리 ♥ 공지영

 

 

높고 푸른 사다리

작가
공지영
출판
한겨레출판사
발매
2013.10.28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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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사다리라는 책을 읽고 표지를 보는순간 아 이건 높은 하늘을 뜻하는거구나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요 하지만 사랑의 대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는 내용이였던거같아요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한 나에게는 사랑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책을 보면서 사랑도 알게되고 아름다운게 무엇인지 차근차근알게된 계기가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하는방식도 다르겠지요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아프면서 성숙해진다고 하자나요 하지만 저는 사랑이 무서워서 피하기만 하는거같아요

천천히 사랑을 하고싶다면 마음의 문을 열어야 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두려움도 있고 아픔도 있지만 그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부터 사랑에 대해 천천히 경험해보고 사랑을 배우는게 사람들의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누군가는 상처를 알아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건 자신만의 욕심일테니까요

욕심을 조금만더 내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존중하고 먼저 배려 해준다면 누구도 아픈 사랑보단 진정한 사랑을 할수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슬픔도 사라지지 않고 그리움도 사라지지 않는 짝사랑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혼자서만 사랑하는게 슬픈 사랑이지는 않을테니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걸 그것도 축복인거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좀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테니까요

무섭고 두려운 어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높고 푸른 사다리>라는 책이였고

표지대로 아름다운 새들이 나의 마음마저도 아픈상처마저도 지워줄것같은 책으로 생각하게 된다

 

 

 

 
높고 푸른 사다리 중에서

 

 

그녀는 얼굴은 내 가슴에 따뜻한 슬픔과 서늘한 행복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 나는 사랑은 주는거라고, 진정한 사랑은 주는 것일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라고 한번더 다짐 하고서야 끈질기게 따라오는 따사로운 슬픔을 뿌리치고 저주지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P.115

 

"사랑은 그것을 행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요 사랑은 자기의 가장 연한 피부를 보여주는 거니까요 사랑은 자기 약점을 감추지 않는거니까요 사랑은 상대가 어떻게 해도 내가 사랑하는 거니까요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라고, 요한신부가 그랬죠, 기꺼이 받아들여 봉헌한다고, 그 이후로 음, 그렇구나 상처 입겠구나 하고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더는 상처 입지 않아요 요한 수사님, 저는 이후로 매사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과거는 하느님의 자비에 , 미래는 하느님의 섭리에, 그리고 현재 나는 사랑합니다. 그게 전부에요"  - P.294

 

 

 

 

 

마음을 울리는 감성 한마디 글

 

 

줄거리

 

 

한 청년의 사랑과 성장, 순례의 이야기!

공지영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가 5년 만에 쓴 장편소설로 한 젊은 수사의 사랑과 방황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요한이 소희를 만나 사랑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통은 왜 있는 것이며,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사랑은 무엇인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어느 날 밤, 요한 신부는 소희의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젊은 수사 시절을 떠올린다. 그 시절, W수도원의 요한 곁에는 늘 미카엘과 안젤로 수사가 있었다. 아빠스님의 조카인 소희의 일을 돕다가 사랑에 빠진 요한. 며칠 뒤 요한은 소희가 아프다는 병원으로 가고, 미카엘과 안젤로는 공부방 일로 대구에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 수사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했던 요한은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와 신에게 마지막으로 소희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소희와 엇갈린다. 요한은 아빠스님과 함께 뉴저지 뉴튼 수도원으로 가, 그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수송선의 선장이었던 마리너스 수사님의 이야기기를 듣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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