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여동생
고체 스밀레프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프로이트의 여동생 ♥ 고체 스밀레프스키

 

 

 

<프로이트의 여동생>이라는 책을 읽고 프로이트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책을 보면서 천천히 알게된 계기가 아니였을까요 실화로 바탕되었던 책으로써는 너무도 감동적이고 슬프기만 했던 책이였지 않았을까 하지만 표지를 보고 먼가가 야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책을보게되고 또한 어렵기도하고 이해되는 내용도 있어서 정말 다행인걸까요 그래도 어려운 단어가 많았던 책이였지만 프로이트는 주치의와 주치의 가족, 가정부와 처제, 기르던 강아지를 데리고 런던으로 망명 하지만 그가 가장 아낀 여동생 아돌피나를 비롯한 그의 누이들은 비엔고 가스실에서 죽음을앞두게 되고 아돌피나는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에 대한 애증, 오빠 지그문크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옛연인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많았다고 한다 수많은 사랑, 광기, 죽음에 관한 책으로 소개해주는데 날카롭고 가슴이 저미는 감동을 주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생은 알수없듯이 오래사는 사람과 오래살지 못한 사람은 판단할수없고 나의 자신도 모를 정도로 인생은 한순간일껍니다

어떤 두려움을 떨면서 아픔을 지우려고 애썼을까요 죽음이라는 자체도 쉽지도 않고 너무 무섭기도 하고 섬뜩한 단어가 아닐까요 한순간 살고싶은 사람에게 상처가 많이 지니고 있던 사람이기도 한다면 그 만큼 사람중에 어떤 사랑을 선택하고 어떤 아픔을 지니면서 잊으려고 발버둥 칠까요

저 또한 아픈 상처가 많듯이 다른사람들도 상처가 많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러지 않는척 행동으로 숨기려고 하지 않을까요 이책을 보면서 무언가가 지금 나에게 힘들다면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메세지가 아닐까요 죽음보단 사는 자체가 즐겁지는 않더라도 그 불행도 행복도 나에게 달린듯...

누군가에게 바라지 않는 만큼 슬픈 선택을 하지마라고 응원을 해주는듯한 메세지와 섬뜻하고 아픈사람들을 보듬아 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요

또한 이 책에서 눈에 맴보는 말은 이 아이는 낳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저또한 수백번 상처가 많다보니 그런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왜 나를 낳았을까 나는 이세상에서 살아갈수있을까라는 생각마저도 들더군요 누군가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만 그 부모가 사랑을 안해준다면 그마저도 불행이지 않을까요 조금만더 사랑을 주고 그랬더라면 상처를 받지 않았을텐테 말이죠

애정이 서툰 사람들은 많지만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건 똑같은 마음이지 않을까요 물론...

요즘 세상에는 조금은 무섭기만 하지만 엄마가 좀더 아이에게 신경을 더 써주고 사랑을 줬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옆에서 누군가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가족이 그 역할을 중요하게 해야대지 않을까요 좀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면 조금만더 나의 대해 알아가기도 하고 서로 비밀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이였다면 행복했을텐테 말이죠

내 삶이 시작하는 순간 고통이 있었다라는 단어보단 내 삶이 시작하는 순간 행복이 있었다로 바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언가가 섬뜻하고 외롭지 않는듯 누군가가 다가와준다면

 자기자신을 생각하게 만드는 가슴아픈 <프로이트의 여동생>이라는 책이였다

 

 

 

 
프로이트의 여동생 중에서

 

나비의 집, 사라에게 앉은 나비, 사라가 읽던 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동안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전하면서 마치 현재의 일인양 말했다.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오직 과거에만, 과거의 기억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이야기가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 P.105

 

광기에서 사랑은 오직 상상하거나 꿈속에서 만난 대상에게만 향할수 있어요. 현실의 누군가에게 향하는 사랑, 다시 말해 진실하고 현실적인 사랑은 불가능하죠. 누굴 사랑하는 건 그 사람과 하나 된다는 거에요. 또 타인과 하나가 되는건 곳 자기를 잃는다는 뜻이고요. 따라서 상속의 대상, 조각난 나의 작은 파편만 바녕하는 누군가를 사랑할뿐이에요. 사랑하고 사랑받는건, 미친 사람에게는 죽도록 미워하거나 죽도록 미움을 받는 것보다 위험합니다. -P.219

 

내 삶이 시작된 순간에 사랑과 고통이 있었던 기억을 지울거야 생애 최초의 고통을 잊을거야 감춰진 상처에서 소리없이 피가 뚝뚝 떨려지던 걸 잊을거야.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고통과 최초의 말을 잊을거야 엄마가 했던말, 널 낳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내가 태어난 사실도 잊을거야 -P.289

 

 

 

 

 

 

마음을 울리는 감성 한마디 글

 

 

줄거리

 

 

사랑, 광기, 죽음에 관한 놀라운 통찰력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으로 유럽연합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이 책은 부드럽고 섬세한 필치로 역사의 그늘 속으로 사라진 한 여인의 상처와 고독을 그려낸 강렬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현재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려, 이미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다.

1938년 비엔나. 나치가 쳐들어오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함께 런던으로 망명할 수 있는 출국비자를 받을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한다. 명단에는 주치의와 주치의의 가족, 가정부와 처제, 기르던 강아지까지 있지만 프로이트가 가장 아낀 여동생 아돌피나를 비롯한 그의 누이들은 한 명도 없다.

결국 프로이트 가(家)의 네 자매는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고, 가스실에서 죽음을 앞둔 아돌피나는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에 대한 애증, 오빠 지그문트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 옛 연인으로부터 받은 상처 등으로 점철된 자신의 삶을 회고한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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