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 - 딸에게 물려주는 아빠의 아이디어 노트
이경모 지음 / 이야기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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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라는 책을 읽고 아빠의 그리움을 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만약에 내곁에 있었다면 이렇게 노트로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어서 보여주었을지 아니면 나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면서 사랑을 주었는지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답니다 아빠의 단어는 너무 슬프기도 하고 그리운 단어입니다 왜냐면 아빠의 얼굴이 기억은 나진 않습니다 아빠는 너무 일찍 돌아가셨기에 기억이라곤 없지만 단 흐릿흐릿하게 남은 기억은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기억마저도 없었다면 아빠의 그리움속에 슬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겨울이니까 아빠의 제사가 다가오니까 마음이 씁쓸하기도 하고 그립고 슬프기만 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있어요 이번에 아빠제사때는 눈을 얼만큼 내려주시는지도 궁금하게되고 눈을 마니 내린다면 설매타고 하늘나라에서 내려와서 술 마시고 헤롱헤롱하신후에 다시 썰매타고 하늘나라로 가버리겠지요 아빠의 그리움을 부르게 만들고 아빠의 기억조차도 안나지만 잠시만이라도 나의 꿈에 나타나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지 않았을까요 생각해봅니다 아빠가 병원에 있을땐 왜 그때는 가까이 가지 못했을까 라면서 아빠에게 미안하다구 전해주구 싶어지는거같아요 아빠한테 돌아와달라고 하면 아빠는 마음이 편하진 않겠지요 하지만 전 아빠의 그리움으로 가득찬 머릿속에 아빠을 묻어둡니다 하지만 그건 그리움뿐이고 볼수없으니까요 하늘나라에선 내려주는 눈이 있으니까 아빠가 나를 지켜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겨울이 다가와서 행복합니다 아빠의 그리움 마저도 감동적이게 다가오는 <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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