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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 삶이 때로 쓸쓸하더라도
이애경 글.사진 / 허밍버드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 삶이 때로 쓸쓸하더라도
힘들지만 견뎌보는것, 하루를 견디고 나면
다음날도 그만큼은 견딜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습관
주는것에 익숙한 사람은 받는것에 익숙한 사람에게 관심이가고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사랑의 완성은 주는것에 익숙한 사람이 주는것에 익숙한사람을 만나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받는 법을 알아가는 때에 시작되며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을 만나 주는 법을 배우고 난뒤에야 이루어진다
불편하고 서걱거리더라도 나에게 익숙하던 방법과 내가 좋아하던 방법을 버릴때
그때 진짜 사랑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P.40~41)
완벽한 사랑은 없습니다 단직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이뤄지는것이기 때문이다
서로의 욕심을 버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을 하면서 사랑을 배우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걷다보면 날이 밝는다
어둠은 영원히 머무르지 않는다 새벽이 밀고 들어올때
어둠이 가장 강하게 버티는 법이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때가 어둠이 계속될것처럼 느껴지는 때다
가다보면 걷다보면 날은 밝게 되어있다
그러니 용기를 갖고 어둠속을 걸어가자 새벽을 향해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는 빛을 향해(P.174~175)
아침은 햇살이 구름이 이뻐지고
저녁에는 캄캄해지는 저녁이지만
아무것도 하지못한다
어둠과 밝은날이 있기에
사람들은 그만큼 바빠지지 않을까 생각하게되는 사람의 하루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눈물은 그치는 타이밍은 항상 있듯이
저는 눈물을 그치는 방법은
눈으로 하늘을 바라다 보면
눈물이 나진 않더라구요
누구와 진지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눈으로 하늘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걸 알지 못하거나
그걸 아는 사람은 각각 알수가 있지요
그마저도 나의 마음이 전해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눈물 흘리는걸 보여주지 않는 강한 사람이고 싶어집니다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라는 책이다
잔잔하고 따스한 사진이 어우러진 이야기들은 작사가가 써
내려간 글답게 마치 노랫말을 읽는 듯 뛰어난 리듬감과 감수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