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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김대현 지음 / 다산책방 / 2013년 9월
평점 :
홍도 ♥ 나는 400년 동안 당신을 기달렸습니다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홍도 , 그녀의 운명을 뒤흔든 세번의 사랑
기축옥사, 임진왜란, 천주박해, 진주만, 암스테르담, 필란드
그녀는 언제나 살아있었고 언제나 사랑했다
한 여인의 기구한 삶과 사랑을 역사의 모순과 부조리와 맞물려 그려낸 작품으로
정여립에 대한 영화를 준비하던 27살 동현이 자신이 433살이라고
주장하는 홍도를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심오한 장악력으로 조선 중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갈림길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현실에 있을 것만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억은, 기억이란 게 항상 제멋대로입니다.
사람은 제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을 기억하기 마련이지요.
그러다보니 제가 기억한다고 모두 사실인 것만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 분명히 터무니없는 것들만도 또한 아닐 것입니다.” p.373
홍도라는 책을 읽고 어떡해 400살까지 살수있는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이렇게 오래 살았을까 라는 생각과
그녀의 운명을 바꾸고 세번의 사랑이라니...
완벽한 사랑조차도 힘든데 어떡해 세번을 사랑을 하게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나도 언젠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사랑을 전해줄지
진정한 사랑을 하고싶어지는거같아요
어떡해 연애를 하는거고 어떡해 사랑을 했을지
정말 궁금하고 또 궁금한 홍도라는 책이 아니였을까요
또한 홍도 표지을 보면 야하기도 했던거같구
19세미만의 책인줄만 알게되었던거같아요
27살이지만 400살이라...
옛날과 현재는 정말 다르고
조선시대와 현재는 정말 다른거같아요
그정도로 사람들은 사랑법이 틀려지고 성격조차도 틀려지니까요
좀더 사랑을 하고 진지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지는 <홍도>라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