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장미 자수 디자인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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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행복한 장미 자수 디자인이라는 책을 읽고
여자로써 장미를 시러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장미 냄새도 좋고 이쁜꽃이자나요 언젠간 받고 싶은 장미꽃이지만 꽃으로 받은건 몇칠도 안가서 시들기 마련이지요 그런걸 보면 시들지 않는 장미꽃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장미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자수디자인을 만들어서 이쁘게 집도 꾸며보고싶은 로망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완벽한 여자는 아니지만 천천히 바느질 연습도 해봐야되겟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이쁜 장미 자수로 디자인도 해보고 싶고 가방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거같아요 이젠 스물일곱살이지만 나를 가꾸는 법을 모르고 코디법도 잘모르는 여자로써는 조금 많이 배워야 할게 많지만 제가 제일 완벽하게 하고싶은건 나를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음식을 잘하고 싶고 그다음에 바느질을 잘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다음엔 나를 가꾸는거겟지요 사람들마다는 다르겠지만 다른사람들은 나를 가꾸는 일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옷도 사고 가방도 사고 나를 꾸밀줄 아는 화장을 하겠지요 전 그의 비하면 반대인거같아요 모두다 사지도 않고 나를 꾸밀줄 아는 법을 모르는 사람인거같아요 이렇게 서평으로 쓰면 참 웃기겟지요 하지만 저는 화장법도 모르고 옷을 코디 하는법도 모르는지라 여자의 코디법도 여자의 자세도 잘 안되어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던거같아요 이렇게 적으니까 참 미련하게도 살았나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세상엔 친구 하나도 없고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도 한명도 없으니까 집에만 박혀서 책을 보거나 돈이 생기면 커피숍을 가거나 서점을 가거나 고양이카페를 가는일이 전부이고 사람을 만들지 못하는거같아요 자주 느껴지는거지만 다른사람들은  제가 책읽는 시간에 일하거나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지요 저도 그런친구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서 그렇기도 하고 이용만당하다 보니 조금은 여기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고 나는 운이없는 아이인가 나는 왕따니까 쭉 혼자인걸까라면서 수백만가지의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럴수록 나에게만 손해기도 하고 우울증도 걸리고 불면증도 생기고 자살이란 단어가 많이 떠오르고 한숨만 그저 나오기만 하겠지요 천천히 바느질도 배워가면서 다른 취미를 찾아보는것도 나의 숙제이고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는것도 나의 숙제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행복한 장미 자수 디자인>이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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