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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목소리, 다른 방 ㅣ 트루먼 커포티 선집 1
트루먼 커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평점 :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살던 조엘.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와 사별하게 된 조엘은 이모 손에서 지내다
열세 번째 생일날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12년 만에 연락해 조엘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보내 살게
해달라는 편지에 소년은 이모를 떠나 아버지가 있는 남부 시골마을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엔 아버지의 새 부인 에이미,
에이미의 사촌 랜돌프, 흑인 하인들만 있을 뿐이고 아버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주변의 것들에 의심을 품어가던 조엘은 어느 날 랜돌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다
어릴때 이쪽저쪽 상처를 많이 받았던거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빠와 엄마가 존재 해야만 행복하지요
그것도 사랑을 어느정도 받고 관심을 어느정도 가져주는지가
좋은거지요 하지만 저는 사랑도 못봤고 관심마저도 가져준다는게
모든게 동생으로 향해 있어서 많이 질투 할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러니 하지만 한번씩은 너무 화날때도 있는거같아요
그러면서 속으로 나도 좀 관심 가져주고 그러면 안될려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도 못받는다면 정말 슬프기만 하고 우울할것같아요 가족만큼 중요한건 없자나요
저도 그만큼 좀더 소중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지는 <다른 목소리 다른 방>이란책이였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