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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의 세계사 ㅣ 창비청소년문고 10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평점 :
청바지,비단,벨벳,검은옷,트렌치 코트,마녀의 옷, 바틱,스타킹,비키니,넥타이와 양복
우리가 항상 입는 옷에 세계사가 숨어있는 책이였는데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옷인 청바지 편에서는 이 옷이
원래 19세기 후반 미국의 골드러시 때 사금을 캐는 일꾼들의 작업복으로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청바지의 유래뿐 아니라 미국 서부 개척기 역사로 시야를 넓혀 아메리카 원주민의 수난사로 이어진다.
트렌치코트 역시 옷의 유래를 먼저 밝히며 시작하는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군인들을 위한 군복으로 처음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짚으면서 참호전의 비참한 실상을 생생히 파헤친다.
저도 청바지를 많이 입은 스타일인데요 치마를 입으면 관리하기도 힘들기도 하니까
청바지를 마니 입는거같아요 하지만 비오는날때는 찜찜하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청바지도 이뻐야 입는데 이책을 보니까 신기하기만 하네요
인물과 사건들이 일일이 말해주니 먼가가 새롭기도 했던거같아요
이래서 만들어 졌나 생각하게도 했었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