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
윤성근 엮음 / 큐리어스(Qrious)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라는 책을 읽고 헌책방 주인장이 한권한권 모은 삶의 손때가 느껴지는 책이였는데요 수많은 손글씨를 보여주니까 좋았던 책이였던거같아요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준다면 그것도 작은 옛날의 추억을 남기듯이 손편지로 써준다면 뜻깊은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책교환이나 손편지를 쓰다보면 그 기억을 기억하면서 남겨두기도 하는데요 예전엔 우체통에 편지쓴걸 넣으면 몇일후에 가면 그사람이 답변해주는 날을 기달리면서 기대했던날이 많았었는데요 지금은 그런게 사라져서 많이 아쉬움이 남아있는거같아요
글씨도 못쓰고 삐뚤빠뚤인 글씨체지만 다른 사람에게 손편지로 쓴다면 그거마저도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의 기분따라 글씨체도 달라지지만 요즘은 컴퓨터가 생긴후부턴 손글씨를 볼수없는 아쉬움을 달래는 책이였던거같아요 그래도 솔직함이 들어있는 손편지라서 더욱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지금은 많이 사라진 사람들의 손편지 하지만 그것이 그리움이라고 알려주는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라는 책이였어요 이 책에서 나오는 손편지는 누군가를 그리워 하면서 쓴 글이였는지 세삼스레 궁금해지고 편지를 보내준다면 받은 사람은 어떤 기분을 들면서 편지를 읽엇을지 궁금하게되었고 또한 지금의 인터넷을 사용하는것보단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전해주는게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전 이책을 보는 내내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써주는게 좋을지 생각해보았어요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손편지를 써서 부끄럽지만 자연스레 감사 표현을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조금은 부끄럽고 힘들겠지만 쉬운일은 없듯이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편지 한통을 전해주는건 어떨까요 저도 사랑하는 한명뿐인 엄마에게 편지를 써서 내마음을 전해볼까 생각이 되는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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