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주의보 탐 청소년 문학 9
야즈키 미치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중학생 주의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 순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총 37장,
각각의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각각의 이야기가 완성된 하나의 단편처럼 읽히기도 하고,
그 이야기가 뒷자리 혹은 옆자리 친구와도 얽혀 있어 옴니버스 형식을 띄기도 한다.
아이들이 주인공일 때 모습과 조연일 때 모습이 교차되듯 흐르고, 그렇게 어우러진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내가 가진 타인에 대한 견해가 그 사람의 아주 경미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과,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도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처럼 감정이 요동치는 중2 사춘기 시절,
중학생주의보 발령이 예상되는 일상을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였다
중학생이 되면 아이들은 먼가가 감정이 요동치는데요 저도 그랬던거같아요
하지만 혼자였기에 그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가출만 수백번 했던거같아요
어른들은 그걸 보면 혼내기도 하죠 이책을 보다보면 청소년의 마음을 알지 않을까
생각하게되는 그런책인거같아요
요즘은 정말 따돌림도 심하게 하고 폭력도 쓰는거보면
그런게 사람을 죽이지 않나 생각이 되는 그런책이였던거같아요
조금씩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줬다면 무서움도 떨쳐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책을 보면서 감정에 붙받쳐 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옛날의 추억은 다 잊어버리지만 그사람들은 장난이겠지만
당한사람은 그게 더욱더 큰 상처일테니까요
아무도 상처를 치유할수가 없으니까요
언젠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나에게 좀더 관심을 가져준 사람을 만난다면
그런 상처들이 모두 지워버리기를 바랄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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