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ㅣ 동화는 내 친구 9
아스트리드 린드 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4월
평점 :
작은 농촌 마을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유쾌한 일상을 일곱살 난 꼬마 '리사'의 시선으로 그려낸 외국 동화다. 리사가 사는 마을엔 집이 3채밖에 없다. 언뜻 생각하면 조용하고 심심할 것 같지만, 마을에 사는 6명의 아이들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마른풀 더미 속에 비밀 동굴 만들기, 헛간에서 잠 자기, 눈으로 등불 만들기 등 사방에 놀잇감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자연을 벗삼아 원 없이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원과 집을 오가는 게 일상인 요즘 어린이들에게 놀이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책이였다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시골집이 그리워지면서도 꼬마지만 여기 책엔 미래의 어른이 아니라 오히여 어른이 다자란 어린이라고 말한다. 어린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책이였구요 이런곳에서 산다면 저도 이런재미로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즐겁고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주 작은 동네고 집이 3채밖에 없고 천사같은 아이들은 여섯명이고 여자셋 남자셋이라니 시골에서만 느낄수있는 인원수와 즐거움이 아닐까 쉽어요 마음은 따뜻하고 포근했던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이란책이였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