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김혜진 지음 / 푸른영토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돌멩이라는 책을 보았어요 표지가 너무 슬프더라구요

 

돌멩이는 학교 폭력에 희생된 한 가족의 이야기다 시시한 장난일뿐인 그들의 주먹질이 누군가의 영혼을 붕괴시키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차가운 외면이 누군가의 일상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담담하게 하고 또는 절절하게 그리고 있을뿐이다 돌멩이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의 삶을 담은 성장 소설이더라구요 우리 사회에서 불안하게 안고 있는 학교 폭력을 기록한 사회소설이기도 합니다 힘이 없는 자를 짓밝고 그위에 서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고발소설이기도합니다

 

이책을 보다 보면 제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조금 흘리더라구요 돌멩이란 책을 보면서 은근슬쩍 울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끝까지 읽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왕따 당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해보았어요 근데 이렇게 살고있지만요 조금은 살기가 힘들때가 있어요 이걸 초반에 안잡는다면 더욱더 힘들다는것도 충분히 알구요 자기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는 날도 많고 항상 우울할때도 많아요 기분은 항상 우울해져만 가고 있고 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듯이 모두다 포기 하고있기만 하죠 그나마 저에게 위로 해주는 거라곤 책 음악 고양이가 전부인거같더라구요

 

돌멩이란 책을 보고 내 자신이 조금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세상에서는 폭력이고 왕따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사이좋게 지내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처만 가득받은 사람에게만 의견이 맞는 이야기지만요 조금은 그런건 안당해본사람은 이 느낌을 모르겠지요 하지만 당해본사람은 이마음을 충분히 알고 죽고싶은 생각만 가득차 있기도 해요 돌멩이란 책을 보고 제가 많이 보이기도 하고 언젠간 이렇게 살수 없다지요 천천히 힘들어도 천천히 더디고 힘들지만 천천히 고쳐보도록 해볼려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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