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 웃습니다. 어른은 낙타입니다. 뭐 할 줄도. 볼 줄도 모르는 정답지만큼 밖에 볼 줄 모르는 1번에 1번 답같은 재미없는 낙타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은 의자가 숨기도 놀이터도 위험에선 방패로도 서커스도 되는 것인 것을 우리 낙타들은 의자는 그저 앉기만 하는것인거죠!. 나 자신은 인생을 의자는 앉는 것 뿐이다 란 생각 탓에 스스로 사막에 덩그러니 의자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 또한 패트리샤 폴라코처럼 행복하게 눈물을 흘렸습니다.아이들은 그럴 것이고 또 아이들은 그랬을 겁니다.그 것을 몰랐습니다. 자신이 친구들과 다르다고 얼마나 어리둥절 했으며하려해도 점점 높아만 가는 일들에 얼마나 반복된 좌절을 했을 것이며그 놀림의 눈동자들로 버티기 위해 얼마나 숨고 싶었을까요? 그 것을 알아차리지 못 했네요이런 아이를 안아주기보다. 어깨동무해 준 폴커 선생님!! 패트리샤의 축처진 어깨에 폴커 선생님의 믿음의 어깨가 살포시 맞닿아 줍니다. . . 너무 행복하네요.
우리는 알고 있었을까요? 나의 아들이, 나의 남편이. 나의 아버지가 죽어야만 전쟁이 끝난다는 것을요. . .그러나 그런 가슴 미어지는 죽음이 필요한 참혹한 전쟁터가 왜 내 아버지가 만들고 왜 내 남편이 만들고 왜 아들이 만들어야만 하였을까요? 그 전쟁은 어루만지고 품에 안을 가족을 그저 그냥 데려갈 뿐입니다.